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

by 3기이유수기자 posted Apr 25, 2016 Views 1478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모든 사회적 폐습과 불의를 타파하며,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여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게 하며,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완수하게 하여, 안으로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기하고 밖으로는 항구적인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함으로써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다짐하면서 1948년 7월 12일에 제정되고 8차에 걸쳐 개정된 헌법을 이제 국회의 의결을 거쳐 국민투표에 의하여 개정한다.’


  위의 내용이 무엇일까? 바로 대한민국헌법의 전문이다. 이에 따르면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따른다고 명시되어있다.


20141204_134343.jpg

태극기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유수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1운동이란 무엇일까? 무단통치 시절인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33인의 지도로 서울에서 시작될 계획이었지만 민족대표 33인은 요주의 인물이던 사람들이 공원에 몰려 있으면 무장 경찰들이 사전에 이들을 체포할 수도 있고, 자칫 사람들 감정이 자극되어 유혈사태로 이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태화관에서 독립선언문 낭독한 후에 바로 체포되었다. 이에 대해 청년 정재용은 당황하지않고 민족대표 대신 파고다공원에서 독립선언문을 낭독한다. 3.1 운동은 1919년 5월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인 독립운동으로 확산·전개되었다. 민족 최대의 평화적 시위를 전국적으로 전개하였으나 일제의 가혹한 탄압으로 많은 희생을 내고 소기의 목적은 달성하지 못한 채 끝나고 말았다. 그러나 3·1운동의 목적은 국권회복과 민족자주에 있었기 때문에 3·1운동이 비록 일제의 무력탄압으로 그 목적을 달성하지는 못하였다 하더라도 역사적, 민족사적으로 우리의 의사를 평화적으로 국내외에 개진하였다는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다.

   1919년에 조선인들의 독립에 대한 열망으로 시작되었던 3.1운동은 2016년이 되어 97주년이 되었다. 국내에서는 서대문형무소, 광화문, ‘위안부’ 소녀상, 서울랜드 등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계층을 위한 행사들이 진행되었다. 이는 국내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로스앤젤레스 한인회와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미주광복회 및 광복 전까지도 계속해서 항일운동을 이어왔던 대한인국민회 등의 해외기관에서도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다.

   삼일절을 맞아 우리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를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나라가 있어야 국민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하루하루에 감사하면서 살아가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 = 3기 이유수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온라인뉴스팀 2016.04.25 00:38
    (댓글) 3기임화연기자

    독립 운동가 분들에게 감사하게 되는 좋은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 ?
    3기전지우기자 2016.05.01 23:25
    독립운동가분들로 인해 현재 우리나라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유수 기자님의 기사로 다시 한 번 독립운동가 분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역사에 관련된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2895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2631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949849
하시마 섬 1 file 2016.04.24 장우정 15352
하얀 꽃비를 맞아보셨나요? 2 file 2016.04.25 김승겸 14010
하얀 파도와 '성난 서퍼들' 1 2017.08.02 이주은 13693
하얗게 물들은 북런던 더비, 토트넘 승리의 핵심은? 2 file 2020.12.10 황동언 16391
하와이에서 실제 우주복 입고 체험한 '가상 화성 생활 file 2016.08.24 노태인 14996
하이원 중학생 원정대의 추억과 교훈 file 2018.03.08 백예빈 14252
하자센터, ‘지구의 회복탄력성을 연구하는 실험실, 탱탱랩’ 환경프로젝트 진행 file 2022.06.07 이지원 7160
하쿠나 마타타. 지금 시작하라! - MBN Y 포럼 2019 개최 file 2019.02.18 임가영 13929
학교 2017의 시작, 이쯤에서 알아보는 드라마 학교시리즈가 사랑받는 이유? 4 file 2017.06.08 김혜원 21515
학교 별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인기 file 2016.03.22 조하은 22512
학교 속 우리의 쉼터 Wee클래스, 이대로 괜찮은가요? 3 file 2017.04.01 염주원 20512
학교 전담 경찰관(SPO)과 함께한 청소년 정책 자문단 file 2020.08.26 박지현 14406
학교 종이 땡땡땡 2 file 2018.03.01 김다연 13093
학교안 정크푸드, 그린푸드로 4 2017.07.16 김영은 15045
학교폭력,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2 file 2017.04.23 김애란 16845
학생 선수와 일반 학생이 함께하는 2022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스쿼시대회 개최 file 2022.08.08 이지원 7134
학생 스트레스와 성적의 상관관계 file 2016.07.22 이유진 19515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함께 만든 대한민국, 함께 만들 대한민국’ file 2018.11.02 오수환 13595
학생들은 왜 성당 독서실을 이용하지 않을까...? file 2016.05.22 신정효 18426
학생들을 감동시킨 '필적 확인용' 문구 file 2017.07.27 김수민 29831
학생들의 꿈을 만드는 ‘2016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file 2016.07.25 강기병 16102
학생들이 생각하는 원어민 선생님, 원어민 선생님이 생각하는 한국 file 2017.10.24 김지우 21766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독서토론 문화, '읽다, 나누다, 느끼다' file 2017.09.11 오우택 14960
학생들이 재구성한 뮤지컬 "God Spell" 하나님을 찬양하다. 3 file 2017.02.20 이찬희 13489
학생은 교복 입은 시민! 아동, 청소년 정책 박람회, Be정상회담! 1 2017.10.30 권오현 14542
학생을 시민으로, 학교를 시민사회로! file 2017.03.03 김미현 12108
학생을 위한 정책, 학생으로부터의 정책 1 file 2017.02.28 유성훈 12978
학생인권을 위한 목소리, 경기도 학생 참여위원회 2 file 2017.05.20 오경서 12401
학술연구에 열기 속으로, KSCY(한국청소년학술대회) file 2016.04.09 김성현 16868
학원.... 나도 다녀야 하나...? 3 2017.03.26 박소민 15745
한 도시 한 책 운동(One City One Book)을 아시나요? 3 file 2017.02.25 유희은 15735
한 마디의 말과 행동보다 더 큰 울림, 서울환경영화제 1 file 2017.06.12 오주연 13300
한 사회참여 동아리를 만나다 file 2017.09.26 임규빈 13191
한 생명을 위한 다른 생명을 이용하는 일, 당신은 동의합니까? file 2016.08.25 전지우 20408
한 아이가 웃으면 세상이 바뀐다. 1 file 2017.10.02 김다빈 13837
한 여름밤의 꿀 '달밤 소풍' file 2017.08.21 송주영 14895
한 해 풍년을 기원하는 '광주 칠석동 고싸움놀이 축제' 1 file 2019.04.25 조햇살 22447
한-영국 수교 140주년 기념 명화전...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file 2023.08.22 서예영 5307
한·중 청소년들의 화합의 장, 2019 한·중 꿈나무 체육활동 한마음대회 file 2019.06.11 강명지 17177
한·중·일 초청 청소년 축구대회 "파주 FC 우승" file 2019.08.01 고요한 19597
한계를 이겨내고 싶다; 축구선수 권윤수 file 2020.02.04 이지훈 13181
한국 KBO에 메이저리거가? file 2020.07.21 신준영 14243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담아낸 이건희 특별전...울산서 열려 file 2023.05.11 조나영 5997
한국 근현대사의 보고, 대한민국역사박물관 2017.11.07 5기정채빈기자 15373
한국 로봇 융합 연구원, 로봇교육실 상설 운영 file 2016.08.14 이민정 16000
한국 모바일 게임의 미래는? 1 file 2017.04.10 신지혁 14305
한국 속의 유럽 2 file 2016.07.25 김태윤 17244
한국 영화산업, 세계로 나아가나 2017.08.11 김정환 1351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