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당신의 역사 상식 수준은?

by 3기이민정기자 posted May 23, 2016 Views 100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당신의 역사 상식 수준은?

 

 최근 한 여자 아이돌 그룹 멤버 2명이 방송에서 부족한 역사 인물 상식으로 큰 논란이 되었었다. 많은 사람들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라며 비난을 했다. 그러나 그렇게 비난하는 사람들 중에서 과연 몇 명이나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고 있을까? 2013, 한 뉴스에서는 삼일절을 맞이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삼일절에 관한 조사를 실시하였는데, 저학년 학생들은 82.4%, 고학년 학생들은 25.6%가 삼일절을 모른다고 답했다. 또한 삼일절이 무슨 날인지 안다고 답한 학생들 중에서도 구체적으로 물었을 때에는 임진왜란 이후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을 때, 안중근 의사가 비밀 조직단을 결성하여 우리나라를 되찾은 날이라며 낮은 역사 상식 수준을 보였다. 우리나라는 전부터 역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나 실제로 어떤 조치를 취하지는 않았다. 그 때문에 국민들은 역사의식이 부족한 것이다.

  5월 달은 많은 기념일들이 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이 있다. 모두 중요한 기념일들이지만 특히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알아야 하는 날이 있다. 바로 ‘5.18민주화운동기념일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518일을 잘 몰라 그냥 넘어간다. 5.18민주화운동은 1980518일부터 27일까지 전라남도 및 광주 시민들이 군사독재와 통치를 반대하고, 계엄령 철폐, 민주정치 지도자 석방 등을 요구하여 벌인 민주화운동이다. 10일 간의 시민항쟁 주요 사건 진행과정은 다음과 같다.

일자

사건

5/17

비상계엄이 전국으로 확대

학생운동 지도부를 검속

광주 각 대학에 계엄군이 진주

5/18

전남대생 50여 명의 등교 저지

학생들은 '계엄 해제', '휴교령 철폐'를 시위

공수부대원의 진압으로 학생들이 피를 흘리며 쓰러짐

5/19

계엄군의 무자비한 탄압에 맞서 파출소 방화.

공수부대원들과 투석전을 전개.

5/20

고등학교 휴교 조치

가톨릭센터 앞 남녀 30여 명이 속옷차림으로 구타 당함

금남로에서 200여 대의 택시 차량시위

시위대 버스에 경찰 4명 사망, 광주MBC건물 방화.

5/21

시외전화를 두절시킴.

5/22

도청광장과 금남로에 시민들 집결.

적십자병원 헌혈차와 시위대 지프가 부상자를 위해 돌아다니며 헌혈 호소

도청 옥상 태극기가 검은 리본과 함께 반기.

5/23

시민 5만여 명이 도청광장에 집회

5/24

공수부대원이 저수지에서 수영하던 소년들에게 사격

송암동에서 공수부대와 전교사부대간의 오인 총격전 발생

5/26

계엄군이 농촌진흥원 앞까지 진출

시민수습대책위원들은 계엄군의 시내진입 저지를 위해 죽음의 행진 감행

시내전화는 일체 두절

5/27

탱크를 앞세운 계엄군 시내로 진입

계엄군 특공대는 도청 안 시민군에 무차별 사격

계엄군은 도청과 시내전역 장악하였고 진압작전은 종료

5.18민주화운동에서의 희생은 1988년 제6공화국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바에 의하면, 사망 191, 부상 852명이었다. 그 희생은 6·25 전쟁 이래 최대의 희생자를 낸 사건이었다.

 당신은 5.18민주화운동을 잘 알고 있는가? 남의 부족한 역사의식을 비판하기에 앞서 자신의 역사수준을 돌아보아야 한다.


5.18민주화운동 (5월).jpg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민정기자,ⓒ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사회부=3기이민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3.png

  • ?
    3기이민정기자 2016.05.23 21:51
    제 기사를 읽고 많은 분들이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
    4기박소윤기자 2016.05.24 19:39
    평소에 역사에 관심이 많기도 하고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자세한 진행과정은 몰랐었는데 기사를 통해 알게 되어 기자분께 정말 감사합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 기사를 읽고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외에도 또 다른 민주화를 위한 운동이나 역사 사건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666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530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471672
방문해보세요,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 file 2016.06.25 김영현 11421
코엑스에서 체험하는 손끝으로 만나는 정부 file 2016.06.25 강예린 10650
한중청소년교류 file 2016.06.25 장우정 12895
부산 제2회 가정·학생폭력 역할극 발표대회 9팀 경연 2 file 2016.06.25 노태인 10906
제 7회 중학생 생활법 퀴즈 캠프 대회, 다양한 즐거움! 1 file 2016.06.25 황지연 11603
통일을 향한 움직임... 통일공감 대토론회 열려 file 2016.06.25 황지연 10218
야간 자율 학습, 학생들이 생각하는 효율성과 집중도는? file 2016.06.25 최호진 22190
강동고등학교 경제동아리 토정비결, 법무법인 율촌에 다녀오다. file 2016.06.25 류지석 12446
다양한 교육법,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file 2016.06.25 지예슬 10060
생활 속에 존재하는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세상을 밝힌다 1 file 2016.06.24 안성주 10641
생각이 떠다니는 곳, 카페 ‘생각구름’ 대표 최정진 시인을 만나다 file 2016.06.24 유성훈 14533
민주주의의 꽃이 피워지기까지 file 2016.06.24 최원영 11410
세계 난민의 날- 세계 난민 현황 1 file 2016.06.22 노태인 15892
시청, 새로운 땅으로... file 2016.06.20 3기박준수기자 9553
청소년들의'Green zone' 부평 문화의 거리 1 file 2016.06.20 최찬영 10196
피부 노화의 주범 자외선 file 2016.06.19 김수미 12664
2016 메이커 페스티벌 개최 : 상상이 현실이 되다 1 file 2016.06.19 이예진 10258
문제가 남느냐, 내가 남느냐 file 2016.06.19 장서윤 10256
꿈을 위한 한 걸음, 호남고 팬아트 동아리 file 2016.06.18 이봉근 11792
안 쓰는 헌 옷 기부하여 청각장애 어린이들 도와요 1 file 2016.06.17 이현진 12825
일제의 탄압을 이겨낸 민족의 목소리 file 2016.06.12 전지우 11096
천헤의 속살, 천지연 폭포를 바라보다 file 2016.06.12 박도은 10976
자원봉사나눔박람회,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려 2 2016.06.12 박은진 10230
제 61회 현충일, 당신은? 1 file 2016.06.11 이유수 9712
성공리에 개최된 '2016 공정무역 축제' file 2016.06.10 김태경 9215
파주 영어마을에 갔다오다. file 2016.06.09 황지혜 11188
진주아카데미, 학생들의 진로개척에 도움을.. file 2016.06.07 안성미 14895
현충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를 위하여 1 file 2016.06.07 박소윤 12871
[이달의 세계인] '채식주의자' 맨부커상 수상의 주역, 데보라 스미스 2 file 2016.06.06 정가영 11097
우리가 지켜야 할 시간이 있는 DMZ 그 곳에 가다 2016.06.05 김형석 10205
한의학의 이모저모) 컬러푸드와 음양오행 2016.06.05 신이진 19526
청소년의 달 맞이,,,5월. 제4회 부산시 청소년 열린 축제 개최 2016.06.05 윤춘기 10194
마케팅의 기본, 분석법을 배우자!! file 2016.06.04 김성현 42168
서초구 여성민방위대 창설 기념식 1 file 2016.06.01 정수민 12321
화성 효 마라톤 대회 그열정의 현장 속으로 file 2016.05.29 신수현 11718
경험을 통한 학습의 필요성 file 2016.05.29 김지원 11635
서울환경영화제, 광화문을 초록색 물결로 물들이다 1 file 2016.05.28 오지은 10580
수학여행 보고서 file 2016.05.28 이서연 18076
'서울환경영화제' 성공리에 막을 내리다 1 file 2016.05.28 임선경 10323
전농로 벚꽃 축제, 외국인도 즐기고 싶어요! file 2016.05.28 임주연 10604
동남아시아의 빈부 격차, 과연 해결이 가능할까? 1 file 2016.05.28 임주연 17378
부천시 석왕사 연등축제 성료 file 2016.05.28 백재원 11035
지구촌이 한마음 한뜻으로 벌이는 즐거운 축제 file 2016.05.27 박가영 9365
책가방 대신 카메라를 메고 교실 밖으로 나온 여고생 슬구를 아십니까? 2 file 2016.05.27 김윤정 11301
변화를 향한 목소리!, 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 폐막 file 2016.05.26 신재윤 9854
2016년 공정무역 축제를 다녀오다 2 file 2016.05.26 이지은 9673
소신을 실천으로! 서산학생자치연합동아리 '너나들이' 1 file 2016.05.25 김승원 19497
제 13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6.05.26 강지희 93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 95 Next
/ 9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