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What's your dream?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by 3기반서현기자 posted Apr 17, 2016 Views 1830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간단한?설문조사와?결과분석으로?알아본?우리나라?고등학생들이?추구하는?가치와?그들?꿈의?연관성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은 어떤 꿈을 갖고 있을까?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는 어떤 것일까? 본 기자는 요즈음 청소년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와, 그들의 꿈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생겼다.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해 알아보기로 결심했다. 설문조사는 J고등학교 1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정확한 답변을 위해 익명성이 보장되었다.?첫번째 질문은 돈, 명예, 꿈, 권력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고르라는 것이었다. 두번째 질문은 자신의 꿈을 적으라는 것이었다.?답변을 꿈꾸는 직업에만 한정시키지 않기 위해 자유롭게 적으라는 말도 덧붙였다.?세번째는 그 꿈을 갖게 된 계기를 묻는 것이었다. 40명의 학생들은 진지하게 설문에 임했고, 그 결과는 매우 흥미로웠다.?


image_4.jpg

(본 기자가 작성한 설문지)?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3기반서현기자,?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mage_3.jpg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3기반서현기자,?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우선, 돈, 명예, 꿈, 권력, 사랑 중 학생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긴?가치는?1위가?(47.5%), 2위가?(37.5%), 3위가?사랑(12.5%), 4위가?명예(2.5%),?그리고?5위가?권력(0%)이었다.??결과를?도표로?간단히?정리하자면아래와?같다.


? ?중요한 가치 ??

? ? ?돈 ? ??

? ? 명예 ? ?

? ? ?꿈 ? ??

? ?권력 ??

? ?사랑 ??

? ? 지지율(명)

? ? ?19

? ? ? ?1

? ? ?15

? ? ?0?

? ? ? 5

(전체 40명의 답변 결과 도표)


학생들이?각각의?가치를?가장?중요히?여기는?이유는?대부분?비슷했다. ‘?선택한?학생들은?이유로??세상은?모두?돈으로?돌아간다’,??‘돈으로?세상을?바꿀??있기?때문이다’?등을?내세웠다.?반면, ‘?선택한?학생들은??이유로?꿈을?쫓는다면?명예도?돈도?따른다고?생각해서’, ‘사람들이?살아가는?가장??이유라고?생각하기?때문에’, ‘내가?하고?싶은?것을?이루는?것이?중요하다고?생각한다’?등을?적었다.??기자는?여기서?재미있는?점을?포착할??있었다.?중요한?가치를?으로?고른?19명의?학생들??꿈을?물어보는?질문에?특정직업이나?구체적인?묘사를?통한?대답을??학생들은?5명으로??20%정도였고,?꿈을?해외로?이주하여?아주호화롭게?사는?’, ‘?많은?백수’, ‘경제적?문제?없이?사는??같이?돈과?행복을?추구하는?추상적이게?묘사한?학생들은?14명으로?80%?가량을?차지했다.?그런데, ‘?가장?중요한?가치로?고른?15명의?학생들??꿈을?물어보는?질문에?외과?의사’,’국제?변호사’,‘초등학교?교사?같은?특정?직업이나?구체적인?묘사를?통한대답을??학생들은?11명으로??80%정도였고,?꿈을?추상적으로?묘사한?학생들은?4명으로?20%?정도?밖에되지?않았다. 이를 정리하자면, 구체적이고 뚜렷한 꿈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가장 중요한 가치로?,?추상적인 꿈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가장 중요한 가치로?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했다.?가장 중요한 가치로?사랑을 고른 학생들의 이유는?사랑은 돈으로도 바꿀 수 없다’, ‘사랑은 인생의 버팀목이다’?등이 있었다.



20160404_184349.jpg

(설문조사의?결과를?정리하고?있는?반서현?기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3기반서현기자,?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160404_184439.jpg

(결과를 내는 중인 설문조사)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3기반서현기자,?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

?위 설문조사를 통해 본 기자는 많은 것을 분석할 수 있었다.?첫째,?현재 대한민국의 고등학생들이 꿈과 동시에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가장 중요히 여기고 있다는 것이다. '돈'이라는 가치를 가장 중요시 여기는 학생들이 많았고, 다른 가치를 중요히 여겨도 꿈이나 꿈의 계기에는 '금전적 여유'와 같이 '돈'이라는 가치를 연상시키는 답변들이 대다수였다. '벌써부터 돈을 밝히다니.' 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어떻게 보면 자본을 중요시하고 겉을 평가하는 경향이 강한 우리 사회에서는 놀라운 결과는 아닌 듯하다. 둘째, 꿈의 구체성과 목표의식이 가치관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위에서 알수 있듯이, 꿈이 뚜렷하고 구체적인 학생들은 돈보다 꿈을 중시했고, 꿈이 체계적이지 않고 다소 추상적인 학생들은 돈을 중시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셋째, 몇몇 학생들의 답변에는 우리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이 넌지시 드러났다.?대한민국은?돈만?있으면?살기?좋은?나라이기?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돈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와 같이?우리 사회의 자본주의적 태도를 논하는 학생들의 어조는 상당히 극단적이고 비판적이었다.?


?이렇게 설문조사는 끝이 났다. 이 설문조사는 40명이라는 많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나이도 모두 같은 학생들이었다는 점에 있어서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을 대표하는 값이라 할 수 없다. 그렇게 때문에 이 통계의 결과와 본 기자의 설명을 무조건적으로 일반화하는 것은 오류를 낳을 것이다. 그저 이 기사를 통해?학생들의 가치관과 꿈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이다. 끝으로 설문의 참여자들을 포함한 많은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갖고 자신을 관리하는 태도야말로 명예와 행복과 경제적 성공을 이끄는 요체 (성공에도 법칙이 있다- 조셉 머피)' 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반서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박지혜기자 2016.04.18 15:02
    굉장히 흥미로운 기사네요!! 자신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직접 시행했다는 것이 대단하네요!!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3기반서현기자 2016.04.18 23:02
    설문지를 직접 만들고 결과를 정리하는 과정이 복잡하긴 했지만, 저도 굉장히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아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
    3기이소연기자 2016.05.26 00:57
    확실히 돈을 쫒는 것 보다는 꿈을 쫒는 게 낭만있어 보이네요 :) 저도 꿈이 생기기 전에는 재벌2세가 꿈이였는데, 꿈이 생기고 나니까 재벌 2세보다는 꿈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더 멋있어 보이더라구요. 노력하는 사람한테서는 빛이 나는 것 같아요 좋은기사 잘 읽고 갑니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2333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2079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944176
청소년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한 광주광역시 청소년의회 설명회 2016.08.21 신경민 13255
갤럭시 노트 7, 삼성의 부활인가 2 file 2016.08.20 황지원 15247
[현장취재 특집] 2016 여수국제청소년축제 그 뜨거웠던 날들.. file 2016.08.19 박성수 13176
우리도 떠난다! 우리만의 여행! file 2016.08.18 이봉근 12569
잊고 있었던, 하지만 계속 되는 것 _ 4.16세월호 참사 3 file 2016.08.17 김미래 12102
해운대의 여름 바다!!! file 2016.08.17 이서연 14684
스포츠 산업과 미디어가 만나다! ‘그들의 긴밀한 관계…’ file 2016.08.16 한세빈 18975
펜 대신 총을 들었던 그들을 기리며, 태백중학교에 다녀오다. file 2016.08.15 장서윤 15481
한국 로봇 융합 연구원, 로봇교육실 상설 운영 file 2016.08.14 이민정 15916
2016 서울세계곤충박람회를 다녀와서 ~~ file 2016.08.14 홍준영 14695
현대자동차,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 개최 file 2016.08.13 김나림 16345
제주 ADRF 학생들,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모금활동 진행 1 file 2016.08.13 임주연 14577
문화의 날이 열리는 그 곳 1 file 2016.08.12 박지우 14262
워싱턴에서 한반도 평화 기원 행사 개최 1 file 2016.08.12 김현승 13557
쉐이커스 캠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6.08.11 김나림 14909
리우 올림픽의 새로운 기술들 2 file 2016.08.11 황지혜 13836
계양 Wise 청소년 상상 캠프 file 2016.08.10 최찬영 13430
신한그린愛청소년환경자원봉사캠프, 제천시민을 위해 떠나다! 1 file 2016.08.08 백현호 15983
의왕시&아칸소주 홈스테이 교류! EP01 1 file 2016.08.07 김성현 14649
'SAVE THE CHILDREN' 3 file 2016.08.04 한지수 13984
평화통일을 향한 한 발자국 1 file 2016.08.04 천예영 14693
통일을 탐구한다고? 1 file 2016.08.03 이민정 14130
교육, 뭐시 중헌디? (교육 받을 권리 고려해봐야.) 1 file 2016.08.01 오성용 18099
Dmz 청소년 탐사대, 용늪을 가다 1 file 2016.07.31 김형석 14068
'패드립', 도대체 왜? file 2016.07.31 박채원 20017
당신은 우성입니까, 열성입니까? file 2016.07.31 백미정 14164
청소년이 기획하고 청소년이 참여한다 file 2016.07.31 한지혜 13527
사지 마세요, 입양하세요 1 file 2016.07.30 이나은 13782
힙합계의 치트키 쇼미더머니, 각 시즌별 수혜자는 누구? 1 file 2016.07.30 조수민 17572
'가난에서 희망으로' 컴패션 체험전 file 2016.07.30 김세영 14176
4D 영화, 과연 좋은 영화 관람인가? file 2016.07.30 황지혜 16253
쏟아지는 ★들 성추문 스캔들, '현혹되지 마라' 1 file 2016.07.26 이봄 14425
관객을 속이는 영화, 맥거핀의 집합체 file 2016.07.26 김현구 15223
축구 속 브렉시트 2016.07.26 김선기 17876
포켓몬스터들의 제 2의 전성기 - 포켓몬go file 2016.07.26 김은형 17138
차이, 그리고 갈등 file 2016.07.25 유승균 14110
통일에 대한 너의 인식에 변화가 필요해! file 2016.07.25 오지은 15939
몽골 아이들의 온기를 느낀 GVT file 2016.07.25 이민재 15088
축구를 향한 인천퍼펙FC선수단의 도전! file 2016.07.25 이강민 16841
청소년 체험프로그램, 어떤 것이 있을까? 1 file 2016.07.25 김나연 16595
언론 · 방송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모였다! '무등일보 - 기자와 함께하는 토론캠프' file 2016.07.25 문수연 14333
춘천 청소년들을 위한 '2016 청소년 독서 아카데미', 작가들을 만나다. file 2016.07.25 김은비 14920
왜 이렇게 덥지? 지구가 Burn하고 있다 1 file 2016.07.25 김지민 13011
'동주' 별을 스치는 바람 file 2016.07.25 조혜온 15149
캐나다 작가들과 함께하는 영어 글쓰기 워크숍, "이제 나도 영어로 글을 쓸 수 있어요." file 2016.07.25 김은비 16812
연세대학교 축제, '아카라카'에 가다! 2016.07.25 반서현 18019
화려한 불꽃 뒤에 생각해 보아야할 것들 1 file 2016.07.25 이은아 14144
알고가면 더 재미있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그 속으로 떠나보자! file 2016.07.25 신수빈 1784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