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고대부고 제1기 자치법정 '성북구청과 김앤장 로펌이 함께하는 모의법정 캠프'

by 3기이선범기자 posted Feb 24, 2016 Views 1838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136-034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 65-3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4가 256) 서울북부청소년꿈키움센터 (동소문동4가, KJ 빌딩)

image (1).jpg

(사진출처: 고려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자치법정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

이번 겨울 고려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자치법정 동아리와 성신여자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 중 지원자를 대상으로 성북구청과 김앤장 로펌이 함께하는 모의법정 캠프를 개최했다. 평소 고등학교에서 법에 대한 지식을 배울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과 법조인의 꿈을 키우는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과 발표를 통해 생활법과 관련된 지식의 교류와 법에 대한 상식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캠프는 먼저 김앤장 로펌 소속 장준혁 변호사의 법조인의 꿈 키우기를 주제로 강연이 시작되었다. 생활법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실제재판 과정에 반영한 예시와 국내 법조인과 로펌의 전망에 대해 일목오연하게 정리하며 법조인의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다음은 모의법정과 모의국무회의가 진행되었다. 먼저 모의법정을 진행하며 평소 교내 자치법정에서 배정된 틀에 박힌 판사, 검사, 변호사의 역할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에서 재판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모의법정은 ‘XX학원 살인 사건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실제 재판장과 같은 구성의 세트장에서 법정을 엄숙히 진행하니 학생들의 긴장감과 법에 대한 숙연함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고려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자치법정 소속 이정유 학생은 피고인의 역할에서 재판을 바라보니 많이 긴장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내에서 재판과정을 진행할 때 제가 맡은 판사 역할의 권위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과벌점자 친구의 역할과 배심원들의 의견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는 소감을 남기며 실제 교내법정 진행에 좋은 참고자료가 될 수 있었다. 다음 모의국무회의를 통해 각 정부부처의 장관 역할을 맡으며 낙태를 허용해야 하는 가 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다양한 의견과 역할에서 자신의 주장을 적절히 내세우고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 자세를 보이며 선후배간의 관계에 억압된 토론방식에서 벗어나 모두가 같은 입장에서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으나 모의법정 캠프를 실제 교내 재판과정에서의 절차에 반영할 좋은 내용을 배울 수 있었다. 1기 고려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자치법정 회장 이선범 학생은 모의법정 캠프를 통해 선후배간의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토론을 통해 기존 법정 운영방식에 많은 문제점을 찾았습니다. 자치법정 운영방식에 있어 고정된 역할이 아닌 상벌점제와 교육처분 기준표에 국한된 재판에서 벗어나 조금 더 학생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재판을 진행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소감을 끝으로 캠프는 마무리 되었다. 이 기회를 통해 성북구 소속의 학교를 다니는 학생뿐만 아니라 전국의 다양한 고등학생들이 입시에만 열중하는 공부가 아닌 국가의 기반인 법에 대해 공부하는 좋은 경험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 3기 이선범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김수빈기자 2016.02.24 17:03
    저도 저희 지역법원에서 사법캠프에 가서 참여해봤는데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많이 하면 좋겠더라구요 좋은 기사 잘봤습니다!
  • ?
    6기강예린기자 2016.02.24 17:45
    법정캠프..이기사를 보니 저도 참여하고 싶어지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4기 조은아 기자 2016.02.25 11:05
    모의 법정이라니, 근처에서 한다면 저도 참여하고 싶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김윤정기자 2016.02.25 18:53
    모의법정캠프라니, 이쪽분야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한다면 정말 도움도되고 재미있어할 것 같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전재영기자 2016.02.27 12:29
    모의법정캠프를 통해서 미리 법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니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진로를 이쪽으로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이 캠프에 참여하여 자신들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1810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1559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938997
넓어지는 문화의 장, 테일즈샵 파티 2017 file 2017.08.31 김종윤 18269
꿈을 키우는 EBS 방송국 견학, 함께 해요! 3 2018.04.30 우소영 18283
[클래식 음악 소개] 쇤베르크 file 2017.10.10 김기현 18291
서울역사박물관 '딜쿠샤와 호박목걸이 展'을 다녀오다 file 2019.03.20 이도은 18302
과학에서 '혁명'이란 무엇인가 file 2018.05.18 신온유 18307
삼성전자의 새로운 멤버들 태어나다! file 2018.08.13 김찬빈 18311
김광석 거리, 그 시절 그때로 4 file 2018.02.27 구승원 18336
롯데리아의 새 모델, 대세 아이돌 그룹 워너원 발탁 3 file 2017.11.30 김다정 18339
흐름 속에 알찬 지식 의왕 철도산업홍보관 1 file 2016.08.24 박도은 18340
전주의 숨은 명소, 자만,옥류 벽화마을 11 file 2017.02.11 방상희 18340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가다 2 file 2019.08.02 조햇살 18344
학생들은 왜 성당 독서실을 이용하지 않을까...? file 2016.05.22 신정효 18351
제 17회 옥천 묘목축제 열리다. file 2016.04.03 곽도연 18352
나는 생각한다, 고로 물류한다 <한국청년물류포럼 20기 물류콘서트> 1 file 2021.02.08 김민희 18353
나영석 피디, 리얼을 재료로 판타지를 만들다 2 file 2017.07.04 김혜원 18354
어린이들을 위한 공원, 신호등 공원! 2 2017.08.27 신주원 18363
결코 즐길 수만은 없는 '김해 부경동물원' 1 file 2017.08.21 최희수 18371
'내 가수를 위해서라면...' 더 다양해지는 팬 문화! 4 file 2017.04.25 김예진 18372
2018 인천구치소 참관의 날 2018.02.02 정성욱 18377
고대부고 제1기 자치법정 '성북구청과 김앤장 로펌이 함께하는 모의법정 캠프' 5 file 2016.02.24 이선범 18386
자율 감각 쾌락 반응, ASMR을 아십니까? 6 file 2017.01.23 이슬기 18402
눈과 발을 이끄는 정월대보름행사 열리다! 3 file 2017.02.12 강진경 18402
상주시청소년수련관 학생토론동아리 '브레인' 을 만나다. file 2016.07.22 김용훈 18407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열리다 1 file 2018.05.28 조햇살 18407
'행복한 소리 Dream' 목소리를 기부하다 1 2017.09.20 이태녕 18408
'힐링(healing)'이라는 따뜻한 단어 속의 차가운 진실 마주보기 9 file 2016.02.21 최원영 18415
'창원NC파크 마산구장' 드디어 개장 file 2019.03.26 민서윤 18419
C++과 게임개발의 밀접한 관계 C++ Korea와 함께하는 제3회 마이크로소프트 멜팅팟 세미나 4 file 2017.02.26 하민준 18424
익선동 한옥마을로 지키는 우리 유산 file 2018.09.14 구유정 18433
문화로 인한 갈등 그리고 공존 file 2019.09.30 이승환 18434
싱가포르로 떠나보자 4 2019.02.27 김채은 18510
베트남의 호찌민 - 경주세계문화엑스포 SNS 서포터즈를 소개합니다! 1 file 2017.09.05 홍여준 18512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1 file 2017.10.24 이윤지 18518
5월은 야경의 도시 홍콩으로 1 file 2018.04.27 김수민 18532
증권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곳, 한국 거래소 file 2017.12.01 한채은 18543
[기획] 사회적 경제는 왜 필요한가? file 2018.04.16 김민우 18543
책을 꾸준히 읽을 수 있는 좋은 습관, '독서 마라톤' 4 file 2017.03.11 최영인 18544
인천 남동구 소래도서관, 릴레이 독서운동 실시 20 file 2016.02.15 박은진 18561
안드로이드 P에는 어떤 기능이 추가되었을까? file 2018.04.09 정진화 18565
장성규 홍보대사 위촉식 및 기자간담회 1 file 2021.03.30 박연수 18569
아날로그와 함께하는 롯데월드, 응답하라 1988 전시회 5 file 2016.03.05 김민지 18570
일본의 대국민 사과가 알려지지 않은 이유 4 file 2017.09.07 류희경 18576
2018 야마하 그랜드피아노페어 ‘피아니스트 강충모 마스터 클래스’를 다녀오다. 1 file 2018.03.05 정효진 18581
베스트셀러 제조기 이기주 작가 팬사인회 개최하다. file 2017.08.01 손예은 18595
알찬방학세트! 강화역사박물관&강화자연사박물관 1 2019.02.08 심화영 18601
21세기 가장 성공한 밴드의 역사, 책 한 권에 담아내다 file 2019.05.23 오동택 18603
힐링 여행이 필요하다면, 이웃나라 일본 오카야마. 2 file 2016.09.24 이지수 18606
'인형 뽑기 방'의 유행, 과연 소소한 재미일까. 7 file 2017.02.25 김현서 186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