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노숙자분들을 위한 쉼터, 바하밥집에서의 봉사

by 4기오지은기자> posted Sep 03, 2016 Views 1756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136-085 서울 성북구 보문로17길 3 (서울 성북구 보문동5가 252-8) 바하밥집 (보문동5가, 보인빌딩)

▶바하밥집

?지난 8월 11일, 본 기자는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바하밥집’에서 직접 봉사활동을 해보았다. 바하밥집은 독거노인, 미혼모, 전과자 등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도시빈민의 자립을 돕는 직업자활시설이자 무료급식소다. 바하밥집 대표 김현일씨는 바하밥집은 ‘바나바하우스 밥집’의 줄임말로 성경 속 사도 바나바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또한 긍휼과 위로의 사도인 바나바처럼 사람을 위로할 수 있는 공동체를 꿈꾸며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봉사2.jpg


▶ 봉사활동 진행 과정 및 봉사후기


 바하밥집에서의 봉사는 크게 조리봉사와 급식봉사로 나눠 진행되는데 대부분 봉사를 신청한 학생들은 급식 봉사를 많이 한다고 한다. 급식봉사는 첫 번째로 무료급식소에 오신 노숙자분들을 위해 배식을 해주고 두 번째로 그릇들과 식기구들을 설거지 하며 마무리된다. 이 봉사는 화요일, 목요일은 오후 6시부터 9시에,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고 한다. 지난 8월 18일에서의 밥퍼 봉사는 서울 신설동에 위치한 대광고등학교에서 진행되었으며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봉사자들이 함께 봉사를 하며 뜻 깊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날 봉사를 온 김모양은 “더운 날씨여서 힘은 들었지만 많은 노숙자분들이 오셔셔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라고 했으며 민모양은 “노숙자 분들이 어쩌면 하루에 한끼도 못 드실 수도 있는데 많은 분들이 여기에 있는 무료급식소에 오셔서 배를 채우고 갔으면 좋겠다. 그분들에게 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드린 것 같아 굉장히 의미 있는 봉사였다.”라고 말했다.


     봉사1.jpg


  우리는 실제로 길거리에서 노숙인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민모양이 말했듯이 그분들은 하루에 한끼도 먹지 못하고 계속해서 먹을 것을 찾으러 거리를 떠돌아 다닐 수도 있다. 어쩌면 이런 무료급식소들은 노숙자분들을 위한 소중한 쉼터가 아닐까? 우리가 그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밥퍼봉사(급식봉사)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학생들이 봉사시간을 채우기 위한 봉사활동 보다는 올바른 봉사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봉사활동을 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대한민국 청소년기자단 3기 문화부 오지은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0878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0616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929613
가깝지만 가까워질 수 없는 존재, 가공식품 1 file 2020.11.30 김나래 11162
세계 1000만 명을 감동시킨 온라인 '오페라의 유령' 2020.05.02 이중호 11162
블라디보스토크 제1회 한국의 날 2020.10.28 오예린 11153
기생충과 더불어 놓칠 수 없는 작품, 1917 1 file 2020.04.17 박유빈 11145
SWITCH OFF for Earth, right now. file 2017.03.25 최규리 11133
[MBN Y 포럼] 청춘에게 희망을! 영웅들이 말하는 성공의 비밀 1 file 2017.02.17 곽다영 11130
11월 11일, 빼빼로 대신 묵념은 어떨까? 2 file 2020.11.30 신재호 11129
봄으로 물든 한국 file 2017.05.25 김수민 11128
한전 서포터즈 8기 수도권 A: KEPCONTACT 행사 file 2020.11.16 권유경 11125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발견, 마스크 패션 유행 2 file 2020.10.26 김수연 11123
삼월 바람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 1 file 2017.03.19 이주형 11120
방탄소년단, 그래미 어워드 노미네이트… 또 새 역사를 쓰다 2 file 2020.11.26 심희진 11115
공항동, 도시재생으로 다시 날 수 있을까? file 2020.11.09 김서영 11114
한국의 사계절이 사라지고 있다 file 2021.11.22 임나연 11109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우리 사회의 영화관의 모습 file 2021.02.26 유정수 11104
모두의 고민 입냄새, 아침밥으로 해결 가능하다? 2 2020.06.29 이유진 11100
코로나19, 장애인들에겐 가시 1 2021.01.04 이수미 11085
시대의 아이콘 블랙핑크, 10월 2일 첫 정규 앨범으로 컴백 예정 file 2020.09.25 김서영 11081
호캉스로 즐기는 힐링여행 베트남 다낭 4 file 2020.02.28 송용빈 11078
전 세계를 위협하는 코로나19? 1 file 2020.12.03 박정은 11077
발전하는 전기 재료 file 2021.01.25 정시언 11076
거대 IT기업 '애플' 1 file 2022.03.08 현예린 11072
작은 관심의 즐거움, 이제는 주어야 할 때 file 2017.03.25 홍선민 11072
돌아온 컨셉 장인, (여자)아이들 1 file 2020.04.27 김민결 11063
8년 만에 찾아온 '부분일식'....다음 관측은 2030년에나 가능 file 2020.06.23 김민지 11045
강렬한 음악으로 찾아왔다, '환불원정대' 드디어 데뷔! 2020.10.21 김민채 11039
ACL에서 저조한 성적.. 코로나19 영향 크나? 7 file 2020.03.09 조기원 11030
방송인 장성규, 2년 연속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공모전 홍보대사 임명 및 기부 file 2021.03.30 김가은 11028
우리 서해 바다,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file 2017.03.26 송인준 11028
즐거움을 낚다, 제12회 파주 송어축제 file 2022.01.21 최은혁 11024
페르세우스 유성우, 내년을 기대합니다! 2 2020.08.26 김성희 11018
1,400년 역사와 드론의 찬란한 만남...'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 file 2021.09.24 김수인 11013
GPU에 집중하라 file 2021.06.28 이준호 11011
코로나19, 지금 우리의 사회는? file 2020.08.27 길현희 11007
“추석도 다가오는데...” 여전히 높은 계란값, 정부는 낮출 수 있나 file 2021.08.26 최우석 10988
제8회 통일 교육 주간 온라인 페스티벌이 열렸다고? 2 file 2020.05.26 이현인 10975
미생물과의 끝나지 않은 전쟁 1 file 2020.09.08 홍채린 10969
가상 화폐가 우리에게 가져온 것들 file 2021.05.27 윤지훈 10963
5G 상용화 어느덧 2년 반...한국의 5G 통신 현재 상황 file 2021.06.25 최병용 10953
동남아 여행, 이 애플리케이션 꼭 다운 받아야해! file 2020.09.21 정진희 10952
“이제 당신도 날아다니는 겁니다“, 전격 비행 시대가 다가온다 1 file 2021.09.27 허민영 10951
어르신들을 향한 사랑과 정성을 담은 급식 봉사, 우리 모두 함께해요! file 2017.03.19 송채은 10942
백신을 맞아도 우리는 마스크를 벗지 못한다 1 file 2021.01.26 김자영 10921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까지, 공모주 청약 돌풍 file 2020.10.26 이채은 10919
다양하고 새로운 기능을 한눈에 볼 수있는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08.21 백다영 10917
교육체제가 아닌 교육 제재 2021.04.01 박지은 10907
제32회 도쿄올림픽 그 이후 2021.08.12 송유빈 10903
초미세 반도체 위한 신소재 합성에 성공... 실리콘 대체 가능성 증가 file 2021.12.27 한건호 1090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