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코로나바이러스가 만들어 낸 재앙, 층간 소음

by 18기이수미기자 posted Nov 12, 2020 Views 1169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코로나바이러스가 세상을 휩쓴 마당에 우리들의 주거 단지에서의 층간 소음 문제가 수면위로 떠 오르고 있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집에만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외출을 하는 것이 현저히 적은 것이 이유이다. 물론 이것은 아파트나 공용 주택에서 일어나는 일이지 단독 주택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 우선 층간 소음이란, 아파트와 같은 공동 주택에서 아랫집에 들리는 윗집의 생활 소음을 말하며 벽간 소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IMG_20201025_174826.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이수미기자]


이런 층간 소음으로 인해 사람들 간에 불화가 생기고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층간 소음으로 인한 갈등 사례를 알아보자. 


울산에 사는 A 씨 2020년 3월 10일 오후 11시 경남 한 아파트 공동 현관 앞에서 평소 층간 소음 문제로 다툼이 있었던 위층 거주자 B 씨를 불러냈다. 그는 B 씨를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울산 지방 법원 김경록 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


끊이지 않는 층간 소음,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일까? 

첫째, 층간 소음 매트 혹은 층간 소음 방지 매트를 집에 설치하는 것이다. 층간 소음 매트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층간 소음을 줄이는 완충재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매트를 설치하면 층간 소음이 발생하여도 층간 소음을 약 60% 저감시켜주는 획기적인 매트이다.


둘째, 정부가 '사후 확인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다. 정부는 아파트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시공 이후에 바닥 충격음 차단 성능을 확인하는 ‘사후 확인 제도’를 곧 도입한다.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정확하게 반영되도록 측정 방식도 바꾼다고 한다. 먼저 30가구 이상의 공동 주택에 대해서는 사용 검사 전에 바닥 충격음 차단 성능 측정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그리고 국토부는 층간 소음 측정 방식인 타이어를 떨어트리는 방식에서 배구공 크기의 공을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그러한 방식이 일상에서 발생하는 생활 소음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셋째, 우리가 집에 있을 때 각별한 신경을 쓰는 것이다. 집에서 이동할 때 발소리를 작게 내려고 노력하고 늦은 시간에 세탁기, 드라이기 및 전자 기구 사용을 줄이는 것이다. 이것만으로도 층간 소음이 조금은 줄어들 것이다.


층간 소음 문제는 늘 끊이지 않았지만 요즘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서로서로 주의한다면 여러 사건 사고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고 더 평화로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나와 더불어 다른 입주민들의 입장도 고려하는 태도를 지녀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6기 이수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7088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6830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989860
모든 청소년이 행복한 그날까지,제 19회 임시회의&청소년국회 3 file 2017.02.19 전솜이 11669
5월 1일, 세계 각국의 근로자를 기념하는 근로자의 날 file 2020.05.08 송윤슬 11668
꿈을 키우고 싶다면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로! 1 file 2017.05.11 이수민 11661
SNS 형 독서 기록 어플 텍스처 알아보기 file 2022.01.26 김승원 11657
잔여백신,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예약하세요 file 2021.06.15 이상미 11654
12월 1일은 세계 에이즈의 날! file 2020.12.23 윤현서 11652
뜨거운 여름, 가족 사랑으로 이겨내다. file 2017.08.22 최연진 11652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아시나요? file 2021.11.23 민유정 11635
공항동, 도시재생으로 다시 날 수 있을까? file 2020.11.09 김서영 11631
12월 25일에 학교 가는 나라 1 2020.12.28 오예린 11629
소년을 구한 용감한 보더콜리 2 file 2020.09.08 조은우 11629
코로나19가 몰고 온 비대면(Untact) 문화 file 2020.04.17 김지윤 11622
푸르른 5월, 되돌아본는 시간을 갖으며... file 2017.04.28 박현지 11621
영웅은 어쩌다 역적이 되었나, 해리 케인 훈련 불참 사건의 전말 file 2021.08.26 김승건 11618
50점 폭격한 아데토쿤보, 50년 만에 우승한 밀워키 벅스 file 2021.07.23 이대성 11617
가깝지만 가까워질 수 없는 존재, 가공식품 1 file 2020.11.30 김나래 11607
11월 11일, 빼빼로 대신 묵념은 어떨까? 2 file 2020.11.30 신재호 11606
방탄소년단, 언택트(untact) 공연의 시작을 열다! 전 세계 방방곡곡 방방콘! file 2020.05.02 이현경 11602
'나중은 없다. 지금 우리가 바꾼다' file 2017.07.24 김다은 11600
[MBN Y Forum:불가능을 즐겨라!] 영웅들의 이야기 4 file 2017.02.15 김지수 11597
3.1일 민족의 고귀한 숨결 5 file 2017.02.21 김윤서 11596
올해는 보다 특별한 핼로윈 1 file 2020.11.04 김준희 11595
나만의 향을 기억하다, ‘향수 만들기 클래스’ file 2022.01.03 조민주 11591
한국의 사계절이 사라지고 있다 file 2021.11.22 임나연 11585
1,400년 역사와 드론의 찬란한 만남...'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 file 2021.09.24 김수인 11583
만개한 벚꽃과 함께 이 노래 한번 들어볼래? 1 2020.04.08 이다원 11583
모두의 고민 입냄새, 아침밥으로 해결 가능하다? 2 2020.06.29 이유진 11578
MZ 세대와 신축성 패션 상용화의 시대 file 2021.06.25 옥혜성 11573
관중 입장이 재개된 프로야구 현재 상황 file 2020.10.26 나주현 11570
쓰레기장이 꽃밭으로 1 2021.04.16 김은지 11568
기생충과 더불어 놓칠 수 없는 작품, 1917 1 file 2020.04.17 박유빈 11563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4관왕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 file 2020.03.13 정호영 11563
온라인 수업 장기화, 학생들의 생각은? 1 file 2020.10.05 조윤아 11560
코로나19 확산, 극장->안방, 뒤바뀐 문화생활 2 file 2020.04.13 정현석 11557
이제 석탄은 그만!...'2017 Break Free 석탄그만!' file 2017.04.02 곽노경 11557
스포츠의 이모저모 file 2017.07.23 최민규 11556
봄을 여는 강연 file 2017.05.25 정예림 11556
제주를 노랗게 물들인 싱그러운 유채와 함께하는 치유타임 file 2017.03.25 서윤 11554
61만 명이 보러 온 2017 서울 모터쇼 2 file 2017.04.12 김사랑 11552
우리 서해 바다,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file 2017.03.26 송인준 11544
지구를 위한 하루, 지구의 날 file 2020.04.24 최준우 11539
당신의 청춘을 불러드립니다. file 2017.03.26 김다은 11530
위기의 예술소비시장, 도깨비 책방이 구한다! 2 file 2017.02.24 김현정 11525
세계 1000만 명을 감동시킨 온라인 '오페라의 유령' 2020.05.02 이중호 11516
갈 곳을 잃은 통학생들은 어디로 가야 하나? file 2020.10.27 임은선 11512
더불어민주당 청년 TF, 미소대화 ‘청소년과 정치활동 - 18금 정치를 넘어 민주시민으로 서기’ 개최 file 2021.01.19 김찬영 11509
청소년이 미래다!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 위촉 및 기부금 전달식 file 2021.03.30 유정수 11508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우리 사회의 영화관의 모습 file 2021.02.26 유정수 1150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