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GIST 전성찬 교수,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법을 통해 '준침습성 뇌 전기 자극' 효과 입증

by 4기임오령기자 posted Mar 05, 2017 Views 153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기사.png



[이미지 제공=전성찬 교수]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현재 의료 현장에서는 수술을 하지 않는 비침습적 방법이나 수술을 위해 개두 하는 침습적 방법으로 외부 전기 자극을 뇌로 전달하고 있다. 하지만 개두를 해야 하는 침습적 방법은 보다 위험하고 비침습적 방법은 자극의 효율이 떨어진다. 이 두 가지 방법을 보완한 준침습성 전기 자극법에 대해서는 이론적으로 제안되어있을 뿐 그 효과가 정확하게 입증되지 않았다.

 이에 GIST 전성찬 교수(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법을 이용하여 준침습적 전기 자극법비침습적 뇌 자극보다 10배 이상의 자극 효율을 가짐을 입증하였다.


기사3.png



[이미지 제공=전성찬 교수]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연구팀은 자기공명영상(MRI)를 이용하여 뇌의 구조적 특징을 복원하여 3차원 뇌 컴퓨팅을 이용해 두피에 적극을 부착하고 티타늄 채널을 두개골에 심은 뇌 모델을 구현했다. 이어 운동 신경 전달의 중추 역할을 하는 뉴런 모델을 뇌 모델에 가상적으로 결합한 뒤, 다양한 지름의 티타늄 채널을 통해 가해지는 뇌 전기 자극의 영향력, 채널-전극 간 거리 변화에 따른 뉴런 활성화 양상을 분석했다. 그 결과 준침습적 방법은 비침습적 방법론에 비해 약 5배 높은 자극 집중도와 함께 최대 11배 높은 뉴런의 활성화 반응을 유도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전극에서 가해지는 전류가 손실 없이 뇌에 전달될 수 있었다.


 전성찬 교수는 "향후 준침습적 방법론이 실제 임상에 적용되어 더 나은 뇌 자극 치료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기만성' 이라는 말처럼 지금은 천천히 오히려 눈에 진보가 보이지 않아도 한단계 한단계 성실히 공부하고 연구하며 노력한다면, 나중에는 좋은 결실이 있을 거라고 믿는다"라며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주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임오령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7436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7182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993261
블루밍, 보기흉한 벽을 재탄생시키다 2017.05.25 이서진 12351
중저가형의 반란 1 file 2020.05.02 오경언 12350
미세먼지에 이은 오존주의보 1 file 2017.05.22 장예진 12349
전국 일시에 KT 네트워크 먹통...KT "위기관리위원회 가동" file 2021.10.28 조동성 12343
울산의 밤을 비추다! 2 2019.01.08 김찬유 12341
우리 모두가 경축해야 하는 국경일, 광복절 1 file 2018.08.20 유하늘 12334
빅 벤, 4년을 기다려야 할 종소리 file 2017.09.26 정현서 12334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되돌아보다 5 file 2017.06.21 김다빈 12330
미래 사회의 밝은 미래, 신재생 에너지 1 file 2020.04.27 우선윤 12326
앞으로 올 미래시대에 자리 잡을 3D 프린터 1 2018.08.23 강민성 12326
'No Brand'제품, 당신은 YES or NO ? 3 file 2017.05.22 이윤지 12326
돌풍의 에버튼! 파죽의 7연승 file 2020.10.14 최준우 12325
신태용 호, 러시아를 향한 걸음 2 file 2017.08.23 정재훈 12325
버거킹, 프리미엄 와퍼 3종 7일 간 할인 판매 file 2017.08.21 디지털이슈팀 12321
프로야구 로봇심판의 도입? file 2020.06.17 김기용 12316
제주가 품고 있던 슬픈 역사, 제주 4.3 사건 2 file 2020.03.04 유해나 12315
베트남 어디까지 가봤니? 1 file 2020.02.25 문연주 12312
타이페이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선수촌 입촌식 가져 1 file 2017.08.21 디지털이슈팀 12311
새로운 혁명의 시작? 1 file 2018.02.19 김동희 12310
우리, 골목에서 만나요 1 file 2017.11.01 이가빈 12310
학생을 시민으로, 학교를 시민사회로! file 2017.03.03 김미현 12310
2019년 마지막 부여군청소년어울림마당이 열리다 2019.12.31 이채은 12307
2021 P4G 정상 회의, 서울에서 개최된다 file 2021.04.02 김태희 12305
미디어 리터러시와 걸어가는 미디어시대 file 2021.01.04 신아인 12304
온종합병원과 필리핀 소년의 아름다운 콜라보 4 file 2017.02.26 김수진 12301
VR로 자산관리하고 목소리만으로 은행 거래하기 file 2017.08.03 박나린 12300
잊고 있었던, 하지만 계속 되는 것 _ 4.16세월호 참사 3 file 2016.08.17 김미래 12297
2018년 청소년경제캠퍼스의 부활을 기다리며... file 2018.03.05 박성은 12293
밤이 되면 변하는 두 개의 얼굴, 상해 1 file 2017.03.24 김문주 12290
광주시 이웃사랑 걷기캠페인 성황리에 마쳐 file 2017.06.23 전은지 12289
떠나자! KITAS 2017! file 2017.08.25 권대호 12286
지속가능발전목표, 대학생이 지키다 file 2020.10.23 김정현 12284
WE SHOULD ALL BE FEMINIST file 2017.05.25 강지수 12279
페미니스트 대통령 file 2017.03.25 안예현 12279
'제 98회 3.1절 기념식' 강원대학교에서 열려 2 2017.03.14 유찬민 12277
9분에 한 골! 바이에른 뮌헨,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바르셀로나에 8-2 대승을 거두다 2020.08.19 이준혁 12270
“화폐 없는 나라” 디지털 사회 속에서 구현되나 file 2017.03.20 김다영 12267
탄소 중립을 위한 사람들의 실천, 실시간 현황 file 2021.06.14 지주희 12266
충북 고등학생들의 72주년 광복절 행사 file 2017.08.17 김웅호 12266
제17회 연산대추축제, 그 문을 열다 file 2018.10.23 정호일 12265
세계를 떨게한 살인마, 페스트 1 file 2017.08.22 서채영 12259
2020년 10월 K-POP 붐이 찾아온다! file 2020.10.14 홍지원 12258
하늘을 날고 싶어도 못나는 꿈의 비행기가 있다? 3 file 2020.09.16 이혁재 12257
기억해야 할 날들 file 2020.05.04 최윤서 12255
설 연휴 붐비는 이곳은 화성행궁! file 2018.03.02 서영채 12255
쓰레기처럼 버려지는 애완동물들 4 file 2020.10.08 김성진 12251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성장을 말하다 2021.08.17 최윤희 12249
571번째 한글날, 2017 한글큰문화잔치! file 2017.10.11 고선영 1224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