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나눔의 집, '꽃보다 아름다운 할머니님들을 위한 효잔치' 행사 열어

by 7기엄수빈기자 posted May 16, 2018 Views 1417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8년 5월 5일 오전 11시경, 따뜻한 봄날을 맞이하여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 위치한 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님들의 공동생활공간이자 추모 및 역사교육의 공간 '나눔의 집'의 야외 광장에서 할머님들을 위한 효잔치 행사가 열렸다. 어버이날 보다 일찍 개최된 이 행사는 '꽃보다 아름다운 할머님들을 위한 효잔치'라는 부제로 진행되었으며, 네 분의 할머님과 전국 각지의 청소년 및 시민들이 함께하였다.


KakaoTalk_20180505_20542072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엄수빈기자]


본 행사는 정인영 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 <귀향> 조정래 감독과 스태프들, 평화와 인권 전국연합, 아기천사의 합창, 충효단, 나눔봉사단 등의 단체와 애니휴먼, 비위드, 누미아띠 등의 협력업체가 함께하였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과 가족들, 나눔의 집 자원봉사 청소년을 비롯한 수많은 시민들이 함께한 뜻깊은 행사였다. 참석자 중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은 간단한 축사와 함께 '내 나이가 어때서'의 후렴구를 열창하여 큰 박수를 받은 바 있으며 양기대 전 광명시장은 효잔치에 참석한 네 분의 할머니를 향해 큰절을 올리기도 하였다. 봉사자 대표 중산고등학교 에코비즈 회장 기준형 군과 평화와 인권 전국연합 회장 김휘연 군은 청소년으로서의 자신의 역할과 신념을 담은 말로써 많은 이들의 진심 어린 박수를 받았다.


내빈 축사에 이어 협력업체로서 꾸준히 나눔의 집에 후원을 실천해온 '애니휴먼'과 내외부 행사에서 큰 힘이 되어준 '아기천사의 합창', 많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게 함에 기여한 '대한청소년충효단 경기도 연맹'의 장낙준 씨는 나눔의 집 측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끝으로 나눔의 집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한 53명의 학생들에게 자원봉사자 인권상이 수여되었는데, 각각의 학생들을 호명하며 수여하는 모습이 행사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축하공연으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김숙자류 도살풀이 연구회 회장 앙혜정 씨의 태평무, 연풍예술단 단원 곽명지 씨의 꽃타령, 연풍예술단 대표 배소연 씨의 부채춤,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김세미 씨의 민요, 트로트 가수 차미미 씨와 가수 유준 및 임현정 씨의 열창으로 참석자들은 박수를 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 내내 미소 가득한 할머님들의 모습은 본 행사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주었다.


KakaoTalk_20180505_205421538.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엄수빈기자]


단체사진 촬영과 지속적인 '위안부' 이슈에 관한 관심에 대한 공지를 끝으로 약 오후 한 시가 되어서야 행사는 끝이 났다. 참석자들은 모두 할머님들의 만수무강과 행복,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기원하며 행사의 끝을 지었다. 올해 나눔의 집 효잔치 행사 참석자들의 소망이 가까워지기를 세계 시민들이 다 함께 바라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7기 엄수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4563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4308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965296
우리가 간과했던 환경호르몬이 미치는 악영향 file 2021.06.02 김정희 10906
우리가 곧 현실이라는 것을 알려준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2017.08.17 권오현 17668
우리가 기억해야 할 과거, 광복절 및 정부수립 경축식이 열리다 file 2018.08.20 정아영 11860
우리가 꿈 꾸는 세상, 제 16회 의정부 음악극 축제에 초대합니다. file 2017.05.16 임성은 12318
우리가 몰랐던 초콜릿의 씁쓸한 맛 3 file 2017.03.21 정가원 14269
우리가 북촌을 지켜야 할 수많은 이유 file 2016.08.31 김형석 13611
우리가 사용하는 많은 카드들, 순식간에 복사가 된다? 1 file 2017.09.04 장지훈 15366
우리가 아는 일식 정말 개기일식뿐일까 file 2019.06.03 김가영 16614
우리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느껴보세요! 굿뉴스코 페스티벌 13곳에서 개최.. 1 file 2017.03.23 김해온 26712
우리가 음악영화를 좋아하는 이유 1 file 2018.04.24 옥예진 19000
우리가 지켜야 할 그곳! 2 2017.04.08 박지원 11720
우리가 지켜야 할 시간이 있는 DMZ 그 곳에 가다 2016.06.05 김형석 14264
우리가 직접 부모를 고르는 시대, ‘페인트’ 2 file 2019.10.29 송이림 14099
우리가 축제를 만든다고! <제5회 이천시청소년연합축제> file 2019.05.16 현승필 19433
우리가 프리미엄이 아닌 중저가 스마트폰을 골라야 하는 3가지 이유 5 file 2017.11.24 정용환 14754
우리가 함께 보는 세상, 배리어프리 영화 file 2021.05.03 김희수 9794
우리나라 대표 벚꽃 축제 '진해 군항제'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4.07 이설현 6776
우리나라 자부심들의 융합, IT와 K-POP의 조화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다 2020.04.29 최유진 16565
우리나라 테마파크의 적신호 4 file 2017.05.03 김나림 14482
우리나라가 선호하는 여행지, 오사카 1 file 2017.05.25 이가원 14410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리기 위한 노력, 청소년 해설학교 2 file 2017.03.19 박지현 13786
우리나라의 미래,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참여기구 4 file 2020.06.12 송윤슬 12781
우리나라의 유일한 하앙식 구조 건축물은? 1 file 2017.10.09 김다정 18128
우리나라의 의생활에 남아있는 일제 잔재 file 2021.12.03 김민정 14653
우리나라의 첫 번째 관문의 화려한 변신 file 2020.11.09 이혁재 11719
우리는 생각이 너무 많은 고등학생 file 2017.03.24 윤민경 15984
우리는 어제 사람을 죽였다 4 file 2020.10.05 정미강 22151
우리는 언론을 얼마나 믿어야 하는가? ‘PMC: 더 벙커’를 통해서 file 2019.01.18 강재욱 14436
우리는 역사를 어떤 방법으로 보아야 하는가 - 역사의 역사 file 2019.01.28 홍도현 14790
우리는 왜 샤오미에 열광하는가? file 2017.10.09 이성채 14833
우리는 필드 위에 있다; 한국 축구 유소년 선수 file 2020.01.15 이지훈 14411
우리도 떠난다! 우리만의 여행! file 2016.08.18 이봉근 12663
우리들의 감성을 일깨울 치아문단순적소미호(致我们单纯的小美好) 2 file 2018.07.23 최아령 17058
우리들의 뷰티시대 2 file 2016.03.20 조선민 14368
우리들의 생활 속 AI · IoT file 2020.11.13 정시언 15755
우리를 따스하게 해 줄 책 3권 4 file 2020.03.04 김윤채 13829
우리마을 척사대회 file 2017.04.16 김태호 12611
우리말 사랑 동아리 오름 마당! file 2017.07.18 최서진 13326
우리시대의 전태일을 응원한다! file 2016.05.22 이강민 13199
우리의 노력으로 빛을 낼 '경기도형 그린뉴딜' 2020.10.19 최윤서 11807
우리의 미래, 아이들 부족함부터 배우다. file 2017.04.29 유성훈 12329
우리의 비극적이고 아름다운 역사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4 file 2016.03.17 최찬미 17714
우리의 삶, 철학, 미의식을 담은 그림 민화 file 2017.07.31 석채아 13107
우리의 삶을 사랑하는 법, 영화로 배우다 1 file 2016.05.12 황지연 14286
우리의 삶을 혁신적이게 이끄는 구글의 AI 기술들! file 2017.07.25 김지훈 26512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범이 내려 온다' 1 2020.11.27 전채윤 15382
우리의 아픈 역사가 있는 곳, 서대문형무소를 다녀오다 6 file 2017.02.23 한유진 14372
우리의 여가시간, 무엇으로 보내고 있을까? 2 file 2016.03.19 신경민 1699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