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누구나 할 수 있는 즐겁고 재미있는 초간단 과학실험

by 2기홍다혜기자 posted Mar 08, 2015 Views 3455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445-170 경기도 화성시 큰재봉길 16, (석우동)

첫번째 실험 : 물과 식용유를 담은 플라스틱 컵에 발포제를 넣으면 어떻게 될까?


1. 준비물 : 투명 컵, 식용유, 물감, 발포비타민, 스마트폰

2. 방법 : 컵에 물을 넣는다.

             물감을 한방울 떨어뜨린다.

             식용유를 천천히 가득 붓는다.

             발포제를 넣고 스마트폰의 조명을 켜고 그 위에 컵을 올려 놓는다.


be33a7035a68c668ac9525acfe08a3f3.jpg

<사진 출처 : 홍다혜 기자>

물과 식용유가 섞이지 않는 건 분자의 구조적 특성이 각각 극성(물)과 무극성(기름)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물의 밀도가 크기 때문에 물과 식용유를 함께 넣으면 식용유가 물 위로 뜨며 층이 만들어진다. 이렇게 층을 이루고 있는 물과 식용유에 발포 비타민을 떨어뜨리면 극성 물질인 탄산수소나트륨이 포함되어 있어서 같은 극성 물질인 물에는 잘 녹는 대신 무극성인 식용유에는 반응하질 않는다. 따라서 식용유에서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다가 아래층에 있는 물과 만나면 탄산과 이산화탄소로 분해가 되는 것이다.

물속에 기체 이산화탄소가 많아지면 밀도가 점점 작아지다가 식용유보다 밀도가 작아진 부분들이 물층에서 방울 형태로 분리되면서 식용유층 위로 올라간다. 이 물방울이 식용유층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그 안에 있던 가벼운 이산화탄소들은 공기 중으로 날아가 버리고 물방울은 다시 식용유보다 밀도가 커지면서 결국 다시 물층으로 내려오게 된다. 이런 반응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다보니 방울들이 오르락내리락하게 되는 것이다.



두번째 실험 : 물위의 촛불을 컵으로 덮으면


1. 준비물 : 접시, 점화기, 물감, 양초, 컵

2.실험 방법

  1) 접시에 물이 넘치지 않을 정도로 붓는다.

  2) 물감을 풀고 잘 저어 준다.

  3) 접시 중앙에 양초를 놓고 불을 붙여 준다.

  4) 촛불이 타오르는 것을 확인한 후 유리컵으로 덮은 후 변화를 관찰한다.


a703f2be5615be514744dfd83dc6b319.jpg

<사진 출처 : 홍다혜 기자>

    촛불을 켜면 촛불 주변의 공기는 열에 의해 데워진다. 뜨거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어서 위쪽부터 컵을 덮으면 컵 안은 뜨거운 공기로 가득 찬다. 초를 컵으로 덮으면 컵 안쪽의 공기는 바깥쪽 공기와 차단된채 더욱 데워지게 된다.

조금 지나면 촛불은 약해지다가 결국 꺼지는데 촛불이 계속 타려면 산소가 필요한데 컵 안의 산소의 양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촛불이 꺼지면 컵 안의 뜨거운 공기는 컵 바깥의 차가운 공기에 열을 빼앗기며 식는다. 기체는 온도가 낮아지면 부피가 줄어드는 성질이 있으므로 열을 빼앗긴 컵안의 공기의 부피는 작아지면서 순간적으로 컵 안쪽에 빈 공간이 생기고 바깥쪽 물이 밀려서 컵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 실험은 공기의 온도 변화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컵 안의 온도 차이가 클수록 효과가 커진다.


* 물이 올라오지 않는다면...

  길이가 짧은 컵으로 실험하면 물이 빨려 올라가도 실제 수면 높이와 차이가 나지 않아 확실하게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 물이 조금밖에 올라오지 않는다면...

   촛불이 약하면 촛불이 쉽게 꺼져서 효과가 미미할 수 있다. 심지가 긴 양초로 실험을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집에서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실험으로 과학의 원리를 깨우치고 과학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증대될 것이다. 책이나 교과서로 배우는 이론보다는 좀 더 다양한 실험들이 진행된다면 과학을 쉽게 이해할수 있고 재미있고 어렵지 않은 것이라 좀 더 가까히 하지 않을까?생각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홍다혜 기자

dahyehong@naver.com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2기정범윤기자 2015.03.11 21:14
    준비물이 간단해서 당장 실험해 보고 싶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2기김민정기자 2015.03.11 22:35
    실험으로 과학을 알면 더 재밌고 쏙쏙 들어와서 좋은것같아요!! 저도 한번 해보고싶어지네요~~
    기사잘읽었습니다 ^^
  • ?
    2기이세령기자 2015.03.29 19:03
    지금 바로 하고 싶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3947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3701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959802
2030세대의 마음을 울리다, ‘MBN Y FORUM 2019’ 오는 27일 개최 2019.02.13 이승하 13882
MBN Y 포럼, 2030년도의 미래 인재들에게 글로벌 멘토링을 전하다! file 2019.02.13 배연비 19177
소비자들 주시하는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 5 file 2019.02.13 정성원 20406
홍역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19.02.14 김선우 13915
순천만국가정원 ‘겨울 별빛축제’ 4 file 2019.02.14 조햇살 16987
한국만화박물관을 다녀와서 2 file 2019.02.14 강재욱 14007
'2019 MBN Y 포럼'이 청년들에게 주려는 메시지 "지금 시작하라!" file 2019.02.14 김가연 12725
'MBN Y 포럼 2019' 당신은 무엇을 시작하시겠습니까 file 2019.02.15 진해심 12543
DMZ Hackathon 1 file 2019.02.15 고은총 13767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의 아름다운 오사카를 여행한다면? 5 file 2019.02.15 이채린 18393
김포 GOLDLINE, 한 걸음 가까워지다 file 2019.02.15 한가을 16145
난공불락의 요새, 오사카성 3 file 2019.02.15 김채람 16024
하쿠나 마타타. 지금 시작하라! - MBN Y 포럼 2019 개최 file 2019.02.18 임가영 13981
환상적인 야경을 볼 수 있는 방콕 '아시아티크' 2 2019.02.18 안소민 14932
[MBN Y 포럼 2019] 하쿠나 마타타 지금 시작하라! file 2019.02.18 김하영 11790
호주 캔버라에서 만난 제1차 세계대전에 담긴 양귀비 1 file 2019.02.18 권세진 14483
알아두면 쓸데 있는 신기한 각국의 설날 문화 2 file 2019.02.19 이소영 13188
누적 관객 수 94만 명 돌파 영화 '증인'과 함께 보는 자폐에 대한 오해 그리고 배려 5 file 2019.02.20 하지혜 20500
한국인 유일의 단독 방북 취재, 진천규 기자 file 2019.02.21 오유민 14000
6·25 전쟁의 최대 격전지, '백마고지'에 다녀오다 1 file 2019.02.22 차가연 14513
'미래의 최고 직업 바이오가 답이다' 2 file 2019.02.22 김민지 16385
네이버의 새로운 플랫폼 '네이버 베타' 3 file 2019.02.22 엄윤성 16162
생명보험재단, 호킹졸업식 지원…희귀질환 학생들 위한 행사 '눈길' file 2019.02.26 디지털이슈팀 12345
"주거빈곤아동 생활환경 함께 개선해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나눔실천리더 발족 file 2019.02.26 디지털이슈팀 14319
'대검찰청' 방문...취조실의 진실? 1 file 2019.02.26 김성운 15104
수용소에서 자란 우정, 그리고 전쟁범죄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1 file 2019.02.26 이태권 15579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최고의 해가 될 역대급 2019년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라인업 file 2019.02.26 김동민 16824
맛있으면 0칼로리?! 눈과 입이 호강하는 서울디저트페어! 2 file 2019.02.26 최승연 15527
마음이 편안해지는 책, '용기를 잃지 말고 힘내요' 1 file 2019.02.26 김세린 16089
언팩 2019 삼성전자 '갤럭시10'과 첫 폴더블 스마트폰 '폴드' 공개 2019.02.26 이태권 16460
힐링의 끝판왕, 베트남 달랏의 메링 커피 농장 2 file 2019.02.27 최상선 16869
싱가포르로 떠나보자 4 2019.02.27 김채은 18724
전라북도교육청 제9기 학생기자단 활동보고회 <사막이 아름다운 이유Ⅱ> file 2019.02.27 윤예진 12968
J-World, 애니메이션의 힘을 보여주다 1 file 2019.02.27 김현원 17359
도서관 어디까지 가봤니? 뉴욕 공립 도서관 1 file 2019.02.27 이정연 16797
추운 겨울에 따스한 호주 여행기 1 file 2019.02.27 권세진 15578
<죽이는 화학> 애거서 크리스티는 어떤 독약을 사용했을까 1 file 2019.02.27 양지윤 17135
맞물려 돌아가는 우리들... 청소년 자원봉사단 '톱니바퀴' file 2019.02.28 이수연 13550
누구보다 소중한 나이기에, 『미안하지만, 오늘은 내 인생이 먼저예요』 2 file 2019.02.28 최은진 14634
김도연 산문집-<강릉바다>, 강릉을 두 번 만나다 2 2019.02.28 채시원 14732
구글이 바라는 이상적인 통신사 Made by Google 통신사 : Google Fi file 2019.02.28 정성원 20742
스마트폰에 구멍이? 삼성전자의 첫 펀치홀 디스플레이 1 file 2019.02.28 홍창우 17287
시즌 첫 출발을 위한 전북 현대의 출정식 1 file 2019.02.28 박상은 13353
굿뉴스코 단원 귀국 콘서트 '세계문화페스티벌' file 2019.03.04 정유영 13140
'나쁜 뉴스의 나라' file 2019.03.04 김수현 14574
오픈런 연극, 웃음과 혐오 사이 file 2019.03.04 이채은 13809
지구의 하루와 다른 행성의 하루는 다르다? file 2019.03.04 최승현 25941
기계식 키보드, 어떤 것을 구매해야 할까? file 2019.03.04 정세환 1667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