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니콜라 테슬라, 거의 모든 것을 발명한 남자

by 4기김도연A기자 posted Jul 25, 2017 Views 177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 에어컨에서 나오는 시원한 바람 없이 하루를 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에어컨을 비롯한 냉방장치를 개발한 이들에게 절로 감사한 마음이 들 정도이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따지자면 전자제품, 나아가 전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준 니콜라 테슬라(Nikola Tesla)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테슬라(보정).png

[이미지 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도연기자]



  니콜라 테슬라는 20세기에 활동한 공학자로, 현대 교류 전기의 근간을 마련하였다. 그의 나이 28살 때, 당시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직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한 새로운 시스템으로 교류를 제안하였다.


  직류는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는 전류를 말한다. 이는 생산이 용이하지만 전압을 높이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전기의 출현과 함께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던 당시, 낮은 전압의 직류로 대용량의 전기를 먼 곳까지 전송하기 위해서는 많은 전류를 흘려보내야만 했다. 이러한 전송 과정에서 막대한 전력 손실이 발생하였고 설비 고장이 빈번히 발생하였다.


  반면에 교류는 전압의 크기와 방향이 주기적으로 변하는 전류를 말한다. 이는 변압기를 이용해 전압을 바꾸는 것이 용이하다. 다시 말해, 쉽게 전압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대용량의 전기를 먼 곳까지 효율적으로 전송할 수 있다.


  이러한 교류는 기존의 직류와 한동안 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교류가 시카고 세계 박람회와 나이아가라 폭포에 세워진 세계 최초의 수력발전소에 적용될 시스템으로 채택되면서 교류의 압승으로 끝이 났다. 이후에 교류는 국제 전기의 표준이 되어 오늘날까지 적용되고 있다.


  테슬라는 교류 이외에도 전자현미경, 형광등, 라디오, 레이더 등 전기를 이용한 수많은 발명품을 고안했다. 이러한 테슬라의 업적을 기리고자 1961년 국제순수 및 응용물리학 연맹(IUPAP)의 표준단위 및 그 정의에 관한 위원회는 자기장의 세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그의 이름을 딴 T(Tesla)를 사용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김도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5292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5041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972231
장하준의 경제학강의 - 정치학에서 파생된 학문에 관한 간결하고 명료한 입문서 file 2019.05.28 홍도현 14865
내가 쓰는 스마트폰은 어떻게 만들었을까? 2 file 2021.01.20 강대우 14865
우리는 왜 샤오미에 열광하는가? file 2017.10.09 이성채 14866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2017 서울아리랑페스티벌 한마당 1 file 2017.11.06 단승연 14866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file 2016.11.13 이나은 14867
이스라엘 청소년 대표단,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방문 1 file 2017.09.14 디지털이슈팀 14867
새로운 휴식쉼터-만화카페의 등장 5 file 2016.07.22 김나림 14868
G.M.O.식품 얼마나 알고 먹나요? 4 file 2017.07.26 이주형 14868
다양한 개성들의 총집합, 2017 f/w 헤라 서울패션위크에 가다 1 file 2017.04.08 정현지 14869
갓세븐 3주년 팬 미팅 “달빛아래우리”, 추위를 녹이다 8 file 2017.02.13 이지나 14873
메이즈 러너, 더욱 화려해진 마지막 이야기로 새해를 맞이하다 2 file 2018.01.19 나형록 14875
잘나가는 영화들의 잘나가는 이유! 3 file 2016.03.20 이봉근 14876
대한민국 축구를 만나다, 풋볼 팬타지움 2 file 2018.10.16 김하은 14877
영화 '조작된 도시' 평점 조작 의혹 1 file 2017.04.08 김유진 14878
빛공해의 심각성-'불을 꺼도 앞이 보여요.' 1 file 2017.09.01 김해원 14879
제 15회 대한민국 독서토론 논술대회, 막이 열리다 4 file 2016.07.19 김가흔 14880
날아라 국제고 꿈꾸라 국제고인, 전국 국제고 연합 학술제: WELCOME TO GGHS file 2018.11.22 윤수빈 14885
걸어서 동화속으로, 파주 프로방스 2 file 2017.03.22 인예진 14889
문재인 대통령 휴가철 추천도서 ‘명견만리’ 시리즈, 베스트셀러 1~3위 석권 file 2017.08.17 디지털이슈팀 14892
“뭐라도 해야지 바뀌지 않겠습니까” ‘D.P.’의 흥행과 그 이야기 file 2021.09.08 이정훈 14892
생태교란종 "붉은귀거북" 무더기 발견 file 2020.05.11 김은준 14893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 2 file 2016.04.25 이유수 14894
인간복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할까요? 4 file 2017.09.11 신수현 14894
서울에서 만나는 독도는 처음이지! 가자 독도체험관으로 2 file 2018.07.30 이소현 14894
2019 스위트 코리아, 디저트의 매력에 빠지다! file 2019.05.29 이지원 14894
중학생도 타는 전동 킥보드, 안전은? file 2020.10.29 김하은 14894
137년 vs 14년, 한 맺힌 팀들의 대결…UCL 결승 6월 1일 개최 file 2019.05.31 권진서 14895
자연과 먹거리, 13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6.05.22 김현승 14898
2019 김포 융합체험 한마당, 융합을 넘어 꿈 이룸을 향한 발돋움 file 2019.11.05 박효빈 14902
새 학년 새 학기 3월! 어떻게 보냈어? file 2016.03.24 오지은 14906
오베르 쉬즈 우아즈에서 고흐의 발자취를 따라 걷다 4 file 2017.06.21 이현지 14910
'2017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께 연휴를 꽃피워봐요! 3 2017.05.07 인예진 14911
방문해보세요,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 file 2016.06.25 김영현 14916
“나도 성악가” 부천 소사에서 펼쳐지는 가곡교실 4 file 2017.02.16 김준희 14916
어두운 횡단보도야 잘가~ 2 file 2017.11.15 정환길 14916
전 세계 넷플릭스 독점 공개! '보건교사 안은영' file 2020.09.25 전채윤 14920
청소년들의 논문 Project Together! 3 file 2016.03.15 이지웅 14922
환경에 대한 새로운 생각,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8.05.29 정하현 14924
눈물샘 자극 한국 영화 추천 TOP3 file 2020.05.27 조기원 14925
일본에 숨겨진 작은 왕국, 류큐 왕국 file 2018.03.28 김하은 14926
청소년·청년들의 미얀마 비전트립:고아원 봉사 6 file 2017.08.10 최지수 14928
추운 겨울날, 마음을 따듯하게 지펴줄 겨울영화 추천 1 file 2018.02.28 이예린 14930
강릉에서 느끼는 조선시대 전통문화 file 2018.03.09 마하경 14930
효율적인 공부를 위한 준비물부터 유용한 활용법까지! 4 file 2020.03.17 김윤채 14930
UN 회의에 참가하는 시민단체 참여연대 2 file 2016.10.09 박민서 14933
배고플때 짜증이 난다? file 2017.03.25 진다희 14933
당신의 스마트시티는 무엇입니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SCW)에 방문하다 2 2017.10.02 문정민 14933
소셜 미디어의 충격적인 민낯 <소셜 딜레마> file 2020.12.29 김수연 1493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