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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해미읍성에서 597년 전 조선을 만나다. '서산해미읍성축제'

by 8기손민기기자 posted Oct 22, 2018 Views 1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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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읍성은 국내에서도 그 원형이 가장 완벽하게 보존된 평성으로 사적 제116호로 지정되어있다해미읍성은 조선시대에 만들어져 600여 년의 역사 속에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곳이다.

또한호서지방의 심장부로 충청도를 관장하던 병마절도사가 있었고충무공 이순신 장군도 근무했던 역사적인 장소이다1천여 명의 천주교인이 믿음으로 죽음을 극복한 전국 최대의 순교성지로동학혁명과 천주교 박해 등 격동의 근대사를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청명한 가을역사적인 고성 해미읍성에서 다양한 볼거리먹거리 등을 가득 담은 2018 서산해미읍성 축제가 10월 12일 ~ 10월 14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다서산해미읍성축제는 매년 다른 부제를 가지고 축제를 개최한다2016-(조선시대, 판이 열린다!), 2017-(조선시대 병영성의 하루), 올해-(조선시대 탱자성을 만나다!) 등 매년 색다른 주제를 가진 해미읍성 축제를 기대하는 재미 또한 있다.


이번 2018년 제17회 서산해미읍성축제의 주제인 조선시대 탱자성을 만나다는 성곽 내부에 적의 침입을 지연시키기 위해 탱자나무를 심었다는 역사적 의미를 갖고 90여 가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특히 조선시대의 군인들에 관한 다양한 체험이 돋보인다.

 

해미읍성 공연.jpg

▲민속공연 중인 국악팀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손민기기자]


다음은 서산시 문화원에서 제공하는 2018 서산 해미읍성 문화축제 프로그램 내용이다. 

기획프로그램 태종대왕 강무행렬국악관현악단 공연 등

주제체험프로그램 성벽은 살아있다

민속공연프로그램 서산박첨지놀이심화영승무서산지점놀이웅소성리 상여소리서산용대기놀이 등

경연프로그램 풍물경연대회조선시대 별난경기 운동회

전통의례프로그램 전통혼례식전통회혼례

상설체험프로그램 관아ㆍ송사ㆍ심판체험장터체험성밖체험전통공예체험

시티투어프로그램병행행사(부스운영 등

 

서산시에서는 병영체험해미읍성 석전곤장형틀 체험주전부리 자급자족체험.

위 네 가지의 체험을 하면 스탬프를 찍어준다입구의 안내소에서 받은 축제 책자 뒷부분에 네 개의 스탬프를 채우면 역사체험 수료증을 발급해준다.


해미읍성 주막.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손민기기자]


또한서산 해미읍성 문화축제의 하이라이트인 2일 차 저녁 불꽃 축제는 인기가 절정에 달했다수많은 시민들이 불꽃 축제를 즐기기 위해 이른 저녁부터 성을 찾았고성 앞의 먹거리 골목에는 허기를 달래는 시민들과 화려한 읍성을 배경 삼아 전통주막에서 술상을 기울이는 사람도 여럿 보였다.

 해미읍성 불꽃.jpg[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손민기기자]


늦은 저녁 무렵 시작한 불꽃 축제기간에는 10여 분 동안 읍성 하늘에 수놓은 불꽃이 장관이었다. 읍성 성곽을 배경으로 불꽃이 터지는 장면을 찍기 위해 성문 앞에는 아마추어부터 프로사진사까지 모여들었다이날 서산 해미읍성 일대에는 불꽃 축제 시간 사이 주최 측 추산 10만의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서산해미읍성축제는 매년 10월 초중반의 주말에 개최된다올해는 막을 내렸지만내년에는 다양한 역사체험부터 아름다운 불꽃놀이와 문화공연까지 가득한 서산해미읍성축제를 미리 기대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8기 손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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