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IC카드, 마그네틱 카드를 대체하는 차세대 카드!

by 3기백현호 posted Nov 23, 2016 Views 1748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삐-빅‘

’청소년입니다‘



 매일 아침 우리는 교통카드를 사용하며 이런 기계음을 듣는다. 작고 네모난 교통카드에 도대체 무엇이 숨어있길래 우리의 잔액과 환승정보를 아는 것일까?


KakaoTalk_20161120_215300835.jpg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백현호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답은 바로 'IC카드‘이다. IC카드는 일명 'Integrated Circuit Card'으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내부에 반도체 기반의 집적회로(integrated circuit)를 내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1960년대부터 신용카드에 쓰이던 마그네틱카드(magnetic stripe card)는 자기테이프의 원리를 이용한 것이었기 때문에 자석을 가져다대는 등 행위를 하면 기존 저장되어 있던 정보가 파괴되고 손상되었다, 또한 구조가 단순하여 복제가 쉬웠고 생활 중 훼손이 되는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단점에 극복하고자 만들어진 것이 바로 IC카드다. IC카드는 1968년에 독일의 헬무트 그로트럽(Helmut Gr?ttrup)과 위르겐 데드로프(J?rgen Dethloff)가 처음 고안했으며, 1974년에 프랑스의 로랑 모레노(Roland Moreno)가 특허를 내면서 본격적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IC카드는 자석과 접촉을 하여도 손상되지 않고 보안성과 내구성 또한 뛰어나다. 최근에는 단순히 정보를 저장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를 암호화 하거나 특정 규격의 컴퓨터와만 호환되도록 하는 등의 프로그래밍이 가능해서 보안성 및 기능성이 높다.

 IC카드는 접촉식 또는 비접촉식으로 나뉜다. 접촉식 IC카드는 카드 정면에 금속패턴이 있다. 이 금속 패턴과 입력기기의 단자가 밀접하게 접촉되어 있어야 작동하므로 보안성이 높고 상대적으로 많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신용카드, 현금카드, 유심(USIM)이 대표적인 접촉식 IC카드의 예이다. 비접촉식 IC카드는 카드 안에 무선 통신이 가능한 모듈 및 안테나를 내장한 것이다. 카드 주변의 RF(radio frequency: 무선 주파수) 신호를 감지해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입력기기와 통신할 수 있다. 카드의 쓰임새에 따라 몇m안에서 감지가 되면 신호가 전달되거나 교통카드와 같이 스치는 방식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IC카드사용을 권장하기 시작했다. 지난 2013년 2월, 금융감독원은 마그네틱카드로 ATM을 이용할 수 없도록 시범시행을 하였고, 2015년 6월 2일부터 전면적으로 사용불가능하게 하였다.

 우리 실생활에서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던 교통카드, 신용카드에 이렇게 신기한 과학이 숨어있었다. 우리와 밀접하게 공존하고 있는 과학 원리를 인식하고 있었으면 한다.


[대한민국청소년 기자단 IT과학부=3기 백현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5258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5008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971893
꿈을 키우고 싶다면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로! 1 file 2017.05.11 이수민 11604
모든 청소년이 행복한 그날까지,제 19회 임시회의&청소년국회 3 file 2017.02.19 전솜이 11606
날짜에 갇혀있는 세월호 참사에 필요한 새로운 형태의 추모 file 2020.04.21 위성현 11614
조 바이든의 직접 쓴 유일한 자서전 2020.11.27 김상현 11616
이마트24, 애플 마니아의 성지가 되다 file 2021.03.29 이승우 11620
환경과 동물, 건강까지 생각하는 착한 소비의 첫걸음 '비건 페스타' 1 file 2020.08.27 김시윤 11637
“4인 4색 기후위기 SF 소설” 푸른숲주니어, '일인용캡슐' 신간 출간 file 2021.07.15 디지털이슈팀 11637
하노이의 문화를 엿보는 '이색 카페' 1 file 2020.04.08 정진희 11642
‘한국 문학의 영원한 거장’ 박완서 작가 타계 10주기 산문집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file 2021.02.26 김민주 11651
아파트 건설 도대체 왜? file 2020.10.26 박성현 11652
스마트한 축제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8.21 하지선 11655
코로나19로 바뀐 문화생활 file 2021.02.24 이소현 11655
'○△□' 목숨을 건 게임, 참가하시겠습니까? 1 file 2021.09.28 유예원 11656
모두가 함께 해서 따뜻했던 제2회 성남시 이웃사랑 걷기 캠페인 4 file 2017.05.21 이서은 11658
중도유적지와 레고랜드, 무엇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일까? file 2021.05.20 김성수 11659
코로나로 인해 뒤바뀐 우리의 문화 file 2020.09.01 김정안 11661
전세계가 함께하는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가 열리다. 1 file 2017.03.25 김혜린 11688
도쿄올림픽,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을까? file 2021.04.20 풍은지 11688
2019-2020 UEFA 챔피언스 리그 대망의 결승전, 우승자는 누구? file 2020.09.04 김응현 11689
아동청소년, 정책을 외치다! 아동청소년 정책박람회 'Be 정상회담' 성료 file 2017.10.31 김혜린 11694
레알 마드리드 VS 아탈란타 BC , '수비가 다 했다' file 2021.03.03 이동욱 11695
3월 넷째 금요일은 '서해 수호의 날' 8 file 2017.03.24 최서진 11698
48인의 독립운동가 file 2021.07.26 노윤서 11699
조선왕릉 문화제에서 조선의 왕들과 함께 춤을,,, file 2020.10.26 김수현 11701
공인인증서는 가고 시작된 민간인증서들의 시대 file 2020.12.28 이채은 11705
잊지 말아야 할 삼일절, 더는 보기 힘든 태극기 file 2017.02.24 박예림 11707
세종에서 미켈란젤로를만나다…. file 2017.03.24 이아영 11710
우리 다함께 편지보내고 간식먹어요! file 2021.04.01 우규현 11715
봄의 향연 광안리 어방축제 2 file 2017.05.14 양다운 11717
프리러너 뉴먼의 갑작스러운 죽음 1 file 2017.02.25 최선 11721
프로야구의 9번째 심장. NC 다이노스의 창단 첫 우승! file 2020.11.25 김민채 11721
'구멍뚫린' 지역주택조합 file 2017.03.25 박다혜 11722
뿌연 하늘과의 작별은 언제쯤? file 2017.04.25 김용준 11728
1년에 단 한 번! ‘2021년 대한민국 한복 모델 선발대회’ 개최 file 2021.03.11 김태림 11730
세계의 목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과 UN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는 무엇인가? file 2021.09.02 류채연 11736
방송인이 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방송 캠프....제 17회 전국고교 방송캠프 열려 4 2017.08.18 최유정 11737
통계청 장래인구추계로 알아본 인구절벽 위기와 정부의 정책 대응 file 2021.12.10 엄태우 11737
네덜란드 튤립축제 취소, 온라인 투어로 체험 2 file 2020.04.27 김민수 11738
우리가 지켜야 할 그곳! 2 2017.04.08 박지원 11743
2020년 한국에게 필요한 조언_고전으로 살펴보기 file 2020.04.29 임효주 11745
봄나들이는 과학관으로 1 file 2017.03.28 정예림 11751
NC 다이노스의 창단 첫 정규 시즌 우승! file 2020.10.30 최준우 11755
전 세계가 마주하는 기후 변화 2021.08.18 이채영 11755
우리나라의 첫 번째 관문의 화려한 변신 file 2020.11.09 이혁재 11762
레드벨벳 조이의 티셔츠 한 장이 불러온 네티즌들의 반응 file 2020.08.25 홍지원 11765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 file 2017.03.25 김학경 11768
[MBN Y 포럼] 불가능을 즐겨라 ! 2월 22일 서울 장충체육관 2 2017.02.19 유림 11769
미래를 이끌어 갈 창의적 인재는 누구? 4 file 2017.02.20 박민경 1177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