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V 계열 신경작용제란 무엇인가

by 4기박서영기자(IT과학) posted Jul 19, 2017 Views 1765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사건이 하나 있다바로 故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이자 현재 북한 노동당 위원장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의 사망 소식이다김정남은 2월 13일 오전 9말레이시아 수도인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어느 여성 2명에 의해 피살되었다.

두 여성은 김정남의 뒤로 접근하여 독극물을 묻힌 양손으로 김정남의 얼굴을 감싸서 문질렀다고 한다이에 독극물은 김정남의 눈 점막으로 스며들었고 그 독극물은 호흡기로도 일부 흡수되어 김정남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 두 여성의 정체와 함께 이 피살에 사용된 독극물이 무엇인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이때 사용된 독극물은 계열 신경 작용제 중 하나인 VX로 밝혀졌다.

신경 작용제는 흡입 또는 피부에 접촉할 경우 주로 자율신경계통인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의 균형을 파괴한다신경작용제는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짧은 시간 내에 사망에 이르게 하는 급속 살상 작용제를 의미하며이러한 신경작용제를 사람에게 투입하면 코흘림가슴 압박감호흡곤란동공 축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신경작용제의 종류는 그 지속시간에 따라 비지속성의 GA, GB, GD, GF 등과 지속성의 VX 등으로 나눌 수 있다.

V계열 신경작용제(V-Series Nerve Agent)는 1950년대 미국과 소련의 실험실에서 동시에 개발된 작용제로 지금까지 발견된 작용제 중 독성이 가장 강하다고 한다이러한 V계열 신경작용제는 현재 생산이 금지되어있다현재까지 얼마나 많은 V계열의 작용제가 개발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가장 대표적인 신경작용제가 김정남 암살에 사용된 VX(Venomous Agent X).

1012518_211412_208.jpg

[이미지 제공=뉴시스]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VX는 매우 강한 독성 물질이며 맛과 냄새가 없는 호박색 물질이다또한 기체와 액체 상태로 존재하여 주로 우리 몸의 여러 감각기관에서 받아들인 신경정보들을 모아 통합조정하는 중앙처리장치에 해당되는 중추신경계에 손상을 입힌다피부를 통해 인체에 흡수될 경우신경가스로 우리에게 조금 더 익숙한 사린보다 최소 백배 이상의 독성을 발휘하며호흡기를 통해 흡입할 경우 독성이 두 배 정도 강하다. VX는 일반적인 평상 기온보다 낮은 온도에서 오랫동안 존재하며 아주 추운 날씨에서는 수개월 동안 효과가 지속되며 흡입시에는 50mg,피부 접촉시에는 10mg만 흡입 또는 접촉만 되어도 사망에 이를 정도로 강력한 화학무기라고 할 수 있다또한 인체 자율신경의 불수의근과 샘에 손상을 입혀 근육을 지치게 만들어 더 이상의 호흡을 막는다만약 체내의 들어왔을시 재빠르게 옷을 벗고 흐르는 물이나 식염수에 눈을 소독한 후 물로 피부를 씻어 내야 한다.

평소 사회이슈에 관심이 많은 박희창(51)씨는 현재 정치적 문제를 비롯해 큰 사건들이 너무 자주 일어나 사회가 혼란스럽다”라며 하루빨리 평화로운 대한민국이 다시 찾아왔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박서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7536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7283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994282
[K리그1] K리그 우승팀 전북, FA컵 우승팀 대구와 무승부 file 2019.03.06 박민석 13447
[MBM Y 포럼] 청년들이여 꽃을 피우다! 15 file 2017.02.12 염가은 13667
[MBN Y FORUM 2017] 당신의 사전에 '불가능'이란 있습니까? 1 file 2017.02.17 김민준 12891
[MBN Y FORUM 2017] 우리의 사전에 더 이상 '불가능'이란 없어졌다. file 2017.02.27 김민준 12515
[MBN Y Forum:불가능을 즐겨라!] 영웅들의 이야기 4 file 2017.02.15 김지수 11623
[MBN Y FORUM] MBN Y FORUM, 불가능을 즐겨라! 2 file 2017.03.09 고주연 15545
[MBN Y Forum] 불가능을 잊고 즐겼던 2017 MBN Y Forum 2 file 2017.03.04 박수연 14401
[MBN Y Forum] 불가능을 즐겨라!, Enjoy the Impossible! 1 file 2017.02.19 박수연 15637
[MBN Y 포럼 2019] 청년에게 전하는 글로벌 영웅들의 이야기, 오는 27일 개막 4 file 2019.02.12 정다운 17988
[MBN Y 포럼 2019] 하쿠나 마타타 지금 시작하라! file 2019.02.18 김하영 11931
[MBN Y 포럼] '할 수 있다'의 아이콘 박상영 선수의 성공 스토리 들어보시겠어요? 4 file 2017.02.17 황수빈 12503
[MBN Y 포럼] 2030 젊은 세대를 위한 글로벌 청년 포럼 4 file 2017.02.08 신예진 15556
[MBN Y 포럼] 2030세대여, 쳇바퀴에서 나와라! 4 file 2017.02.12 김현재 12469
[MBN Y 포럼] 2030세대의 해법 노트 4 file 2017.02.14 이동우 12940
[MBN Y 포럼] Enjoy The Impossible! 4 file 2017.02.08 김지원 13264
[MBN Y 포럼] ‘불가능을 즐겨라’ 영웅들과 함께하는 ‘HERO SHOW’ 1 file 2017.02.11 김민지 19131
[MBN Y 포럼]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 “불가능에 대한 도전만큼 즐거운 일은 없다” 3 file 2017.02.14 전은지 14103
[MBN Y 포럼] 꿈꾸는 대한민국의 청년들이여, 불가능을 즐겨라! 13 file 2017.02.13 김단비 12032
[MBN Y 포럼] 꿈을 꾸는 청년들이여, 불가능을 즐겨라! file 2017.02.25 김다빈 12900
[MBN Y 포럼] 당신은 꿈이 있나요? 1 file 2017.02.20 임수연 12367
[MBN Y 포럼] 불가능을 즐겨라 ! 2월 22일 서울 장충체육관 2 2017.02.19 유림 11825
[MBN Y 포럼] 빛나는 청춘, 바가브라더스의 여행 속` '두드림' 1 file 2017.02.11 김수림 13274
[MBN Y 포럼] 영웅들과 함께 할 수있는 단 하루의 시간, 2월 22일 7 file 2017.02.15 오소현 13609
[MBN Y 포럼] 청춘에게 희망을! 영웅들이 말하는 성공의 비밀 1 file 2017.02.17 곽다영 11439
[MBN Y포럼] 청춘들의 인생멘토가 되어드립니다! 1 2017.02.17 유가영 11132
[MBN Y포럼] 대한민국 영웅들과 함께 꿈과 비전을 심다! 5 file 2017.02.11 고아연 15439
[PICK] '대통령 특별사절 1호 가수' 방탄소년단, "사명감 갖고 긍정과 희망 에너지 전하고파" file 2021.07.26 김수인 161982
[PICK] KBO 역사상 최대 위기, 팬들의 마음은 이미 돌아섰다 file 2021.07.26 지주희 249398
[PICK] 가까워지는 코로나 종식, 문화생활 시작될까 1 file 2021.06.28 이소현 152829
[PICK]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과 화이자 백신 R&D 사업본부, 코로나 백신에 대해 이야기하다 1 file 2021.06.18 이주연 162493
[PICK] 남자농구 대표팀, 4승 2패로 아시아컵 본선 진출 확정 file 2021.06.28 윤서원 151006
[PICK] 삼성전자의 3세대 폴더블 Z Filp 3를 살펴보다 2 file 2021.08.25 김승원 459173
[PICK] 쓰레기로 만든 신발 나이키 레디메이드 블레이저 file 2021.07.27 류태영 160957
[PICK] 혼자가 더 편한 이들에게 건네는 공감과 위로,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1 file 2021.08.26 한수민 458104
[U-20 월드컵] 하루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무대, 신태용호의 가슴 뛰는 열정을 살펴보다 1 file 2017.05.19 최민규 14596
[가볍게 떠나요] 방학 맞아 학생들끼리 떠나기 좋은 지하철 데이트 코스 추천 1 file 2018.12.27 정하현 15629
[곰이 문 화과자] ' 2월 ' 문화행사 A to Z 19 file 2016.02.11 박서연 36492
[곰이 문 화과자] ' 3월 ' 문화행사 A to Z 2 file 2016.03.13 박서연 22395
[곰이 문 화과자] 문화행사 TIP_A to Z 15 file 2016.02.09 박서연 32849
[공지]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콘텐츠 업데이트 일자 안내 4 file 2017.01.06 온라인뉴스팀 13994
[기자수첩]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레터링 케이크' file 2023.04.11 최승현 10943
[기획] 사회적 경제는 왜 필요한가? file 2018.04.16 김민우 19177
[기획] 사회적 경제를 위해 청소년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file 2018.05.29 김민우 18321
[기획] 사회적 기업, 세상을 뒤바꾸다 file 2018.05.21 김민우 20800
[기획] 지금 세계는 사회적 경제에 주목한다. file 2018.03.26 김민우 27011
[문화칼럼] 가장자리와 가장자리 사이에 있었더라면 file 2017.06.22 김정모 19626
[베스트셀러 추천 도서] 국내 베스트셀러 1위, ‘돌이킬 수 없는 약속’ 2 file 2018.10.26 정하현 1764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