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과도한 트로트 열풍 이대로 괜찮은가?

by 홍재원대학생기자 posted Jan 15, 2021 Views 1255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현재 방송계의 대세 아이콘은 '트로트'이다. 트로트는 한국 대중가요의 한 장르로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한 심심풀이 음악이었지만,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은 트로트 열풍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트.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기 홍재원 대학생기자]


트로트의 계속된 인기 상승에 요즘 수많은 프로그램이 트로트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SBS ‘트롯신이 떴다’, MBN ‘보이스트롯’, MBC ‘트로트 명가 최애 엔터테인먼트’, TV조선 ‘뽕숭아학당’, '내일은 미스트롯 2',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KBS ‘트롯 전국체전’ 등의 트로트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


지상파, 공중파, 종합편성 채널 등 다양한 채널에서 앞다투어 트로트 관련 프로그램들을 편성하고 있으며, 재방송도 끊임없이 송출되고 있다. 심지어 아이돌 가수부터 배우, 탤런트까지 트로트로 진출하고 있다.


그동안 외면받았던 트로트의 대중화와 이에 대한 확산은 분명 반가운 소식이지만 최근 많은 시청자의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트로트를 검색했을 때 연관 검색어로 '트로트 지겨워', '트로트 그만' 등의 검색어가 보이며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트로트 방송을 자제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화제이다.


해당 청원은 800명 대의 매우 적은 수치로 마감되었으며 이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해당 청원 내용에 대해 동의하는 이들은 "틀기만 하면 트로트를 하니 아무 생각 없던 죄 없는 트로트 가수들도 싫어진다.", "케이블뿐만 아니라 공중파 여기저기도 다 트롯 방송", "대한민국에 트로트밖에 없나? 정도껏 해라" 등 반응을 보이며 해당 청원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무명은 어느 분야나 있는 거고 트로트가 인기 끄는 건 요즈음 1년 정도뿐인데 별걸 다 청원한다.", "저런 내용은 청와대에 청원할 게 아니라 방송국 시청자 게시판에 써라", "지금 나오는 트로트 방송 출연진들도 한때는 다 무명이었다가 스타가 돼서 방송에 나오는 거다. (청원인의) 피해 의식이다"라고 지적하는 이들도 다수 있었다.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할 만큼 트로트는 현재 하나의 트렌드이다. 방송계 역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과 시청률 역시 보장할 수 있는 트로트를 포기할 수 없는 입장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과도한 열풍이 지속한다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따라서 트로트에 대한 지속적인 발전과 인기를 위해서라면 하나의 장르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대해 균형 있는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기 대학생기자 홍재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2275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2020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943592
힙합계의 치트키 쇼미더머니, 각 시즌별 수혜자는 누구? 1 file 2016.07.30 조수민 17572
힙합 좋아하니? 2016년 하반기 힙합계의 이슈들! file 2016.07.25 신재윤 17158
힐링하는 축제, 유성온천 문화축제 file 2017.05.27 손예은 16101
힐링하기 딱 좋은 곳 '우도' 1 file 2017.08.30 한유진 16617
힐링이 필요해 2017.11.28 이지혜 15375
힐링의 끝판왕, 베트남 달랏의 메링 커피 농장 2 file 2019.02.27 최상선 16784
힐링되는 꽃나들이, 창원 장미축제는 어때? 1 file 2017.05.24 안예현 16981
힐링 여행이 필요하다면, 이웃나라 일본 오카야마. 2 file 2016.09.24 이지수 18626
흰지팡이는 무엇을 의미할까? file 2017.09.19 정은희 15060
흰색 머리카락, 노화가 아니다! 2018.04.02 김동희 16719
희망이란 그이름 당당한 그이름! 청소년과 함께! file 2017.03.14 이지은 15336
희망이란 그 당당한 이름! 청소년과 함께! 2 file 2017.03.15 이지은 15288
희망의 소리, 재능기부봉사로 전해요 2 file 2016.04.09 김선아 18907
희망의 섬 제주에서 8?15 행사를 주최하다. file 2017.10.02 문재연 16780
희망의 빛과 나눔을 실천하는 '내일을 여는 교실 지역아동센터'를 소개합니다. 2017.08.30 노도진 20405
희망을 파는 그들, 꿈다리 컴퍼니. 4 file 2017.02.26 박환희 16364
희망더하기 그 첫번째 이야기- '당신의 희망더하기 캠페인을 아십니까?' file 2016.11.27 최호진 17053
희망꽃이 피어나는 여기는 온고지신 희망 마을, 씨알 봉사단. 6 file 2017.02.12 허지민 17255
희귀의약품 '메카신(Mecasin)' 1 file 2022.03.07 김다혜 10048
흡연 경고 그림 도입으로 감소했던 흡연율 다시 증가, 담배케이스 때문? file 2017.05.24 최예헌 14761
흐름 속에 알찬 지식 의왕 철도산업홍보관 1 file 2016.08.24 박도은 18361
휴일 100배 즐기기 '서울환경영화제'에서! 2018.05.28 김예나 15527
훌쩍 다가온 가을, 제철음식은? file 2016.09.25 최서영 18094
훈훈한 네티즌들의 선행, 백범 김구 선생의 정신을 기리며 2 file 2016.03.19 전지우 16930
후회 없는 사랑, <목련 후기> 2019.05.13 김서연 18167
후쿠오카, 그곳은 어디인가? file 2019.04.29 배경민 15975
후쿠오카, 그 고즈넉함으로 빠져들다 file 2018.02.28 강예빈 13734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일본인의 의견을 묻다 1 file 2020.11.30 오은빈 13707
후각으로 기억을 되돌릴 수 있을까? 4 file 2017.10.13 박현정 17202
효율적인 공부를 위한 준비물부터 유용한 활용법까지! 4 file 2020.03.17 김윤채 14675
효율적인 경제동아리 운영? 바로 연합동아리로! file 2016.04.09 김성현 17380
획기적인 기술 여기 다 모여!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4 file 2017.02.19 이재현 15595
획기적인 기술 여기 다 모여!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1 file 2017.02.24 이재현 13986
황금연휴,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께 봄내음을 즐겨보자! 3 file 2017.05.20 한예진 14670
황금연휴 제대로 알자! file 2017.10.13 김나림 13932
황금알을 낳는 관광, 마이스(MICE) 산업 1 file 2017.04.02 박마리 22302
활활 타오르는 일러스트의 열기, 지금은 일러스트로 소통하는 시대 2 file 2017.08.08 이정민 16524
환절기 감기 보내고 벚꽃 구경하러 가자! file 2016.03.24 안세빈 17203
환전은 무엇일까? file 2019.08.09 송수진 25344
환상적인 야경을 볼 수 있는 방콕 '아시아티크' 2 2019.02.18 안소민 14866
환경파괴를 최소화한 케이블카를 타고 쿠란다마을로 file 2019.09.02 임하늘 16011
환경을 생각하는 텀블러, 리유저블 텀블러 4 file 2019.10.24 박효빈 17944
환경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국제교류[주니어에코엔지니어링 아카데미] 1 file 2017.02.25 정혜윤 17663
환경을 돌아보는 전시...성북 뮤지엄웨이브 '티타임' file 2023.12.31 이지우 3839
환경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 '서울환경영화제' 1 file 2018.06.11 진현용 15245
환경운동연합 <350 캠페인> file 2017.02.28 양정윤 14998
환경에 대한 새로운 생각,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8.05.29 정하현 14814
환경부, 2018년 생물다양성 청소년 페스티벌 개최 file 2018.12.18 정수민 1496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