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논란의 유튜브 예능 '가짜 사나이' 계속된 논란에 결국 방송 중단

by 홍재원대학생기자 posted Oct 19, 2020 Views 2106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계속된 논란에 시달리던 인기 유튜브 예능 '가짜 사나이'가 가학성 논란과 주요 출연진들의 계속된 사생활 논란에 결국 방영이 중단됐다. 


가.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기 홍재원 대학생기자]


'가짜 사나이'를 제작한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 측은 "앞으로 '가짜 사나이'와 관련된 모든 영상 게시를 중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운영자 '김계란'은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훈련생과 교관진, 그리고 나아가 가족들까지 극심한 악플에 시달리고 극도의 스트레스 속에서 사람들의 가십거리와 사회적 이슈로 소비되어가고 있다"며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하여 최근 논란에 대한 모든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팀원들과 함께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했다.


김계란은 "많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피지컬갤러리 그리고 '가짜 사나이'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과 팬 여러분들에게 가장 감사드리며, 많은 논란으로 불편을 드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가짜 사나이'는 MBC 군대 예능 '진짜 사나이'의 패러디 작품으로, 헬스 유튜브 채널인 피지컬갤러리와 민간군사 기업 '무사트'가 계획하고 제작한 유튜브 예능이다. 연령과 관계없이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일반 남성들이 민간 군사 기업에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훈련 과정을 받는 모습을 방영한 콘텐츠이다. 


극한 상황을 통해 강한 정신력을 키우고 고통 속에서 피어나는 우정을 통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큰 인기를 끌면서 훈련생은 물론 출연하는 교관진도 연예인 못지않게 큰 관심을 받았으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 등 '러브콜'을 받았다.


기존의 유튜브 예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시각적 짜릿함을 주는 거대한 스케일의 촬영기법과 순간순간 등장하는 훈련생들과 교관진의 감동적인 모습까지 더해지자 인기가 치솟았으며, 극장판 영화로도 제작이 진행 중이었다.


하지만 최근 지나친 가학성 논란과 출연진들의 잇따른 스캔들이 터지며 시청자와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았다. 특히 '가짜 사나이' 시즌 1에 교관으로 출연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예비역 대위 이근은 지인 돈 200만 원을 갚지 않았다는 '빚투' 논란부터 과거 성추행 전력과 폭행 사건 등이 연이어 드러나자 이근을 광고 모델로 내세웠던 롯데리아와 KB 저축은행 측은 이근 대위가 등장한 영상과 사진들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있다. 


이근 대위를 시작으로 로건과 정은주가 불법 퇴폐업소 출입을 도모했다는 카카오톡 대화록이 공개되고 다른 출연진들도 사생활 논란이 계속되었다. 또한 '가짜 사나이'에서 글로벌 보안 전문 회사로 소개되었던 '무사트'가 레크레이션 교육기관으로 등록돼 있다는 의혹까지 계속되자 결국 방송을 이어가기 어렵게 되었다. 


현재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채널은 이전에 종영한 '기짜 사나이' 시즌 1과 최근까지도 방영한 시즌 2의 모든 영상을 비공개로 처리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기 대학생기자 홍재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6기김해승기자 2020.11.03 19:48
    많은 연령대가 쉽게 접근하는 미디어 인만큼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않았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16기전민영기자 2020.11.03 20:47
    논란이 되는 이슈가 있다 하더라도, 정확한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비난 하는 댓글을 다는 문화도 개선이 필요할 것 같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1439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1184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935163
'한정판'의 유혹 file 2017.03.25 주은채 11688
'할 수 있다'가 전부야? file 2017.05.24 하은지 12453
'행복한 소리 Dream' 목소리를 기부하다 1 2017.09.20 이태녕 18388
'현대판 노예'가 되어버린 그들 2 file 2017.08.29 서효원 14390
'호모포비아'라는 단어가 존재하는 세상 5 file 2018.11.14 김유진 15371
'화성의 자랑' 송산 포도 축제장으로 file 2017.09.12 이지은 15987
'화장 왜 하니?'에 대한 시대별 답변과 화장법 file 2020.06.03 조은솔 13801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 열려 8 file 2017.01.25 박소윤 13782
'황소' 황희찬이 라이프치히에 왔다? 1 file 2020.09.25 김시윤 10527
'희움일본군위안부역사관'에 다녀오다. 2 file 2016.03.13 권은다 15284
'힐링(healing)'이라는 따뜻한 단어 속의 차가운 진실 마주보기 9 file 2016.02.21 최원영 18397
(현장취재) National Assembly 알고보면 국민에게 가까운, 대한민국 국회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17.02.25 박재범 14005
1,400년 역사와 드론의 찬란한 만남...'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 file 2021.09.24 김수인 11074
1.3세대가 함께 만들어가는 2017 함지마을 축제 '함께 이룸' 2017.10.26 조유진 14989
1000원? 5000원? 아니, 이제는 2000원! 2 file 2017.09.28 이승희 14679
100m 안에만 3군데… 그 이유는? 9 file 2017.02.25 정세은 14276
100만 명이 다녀간 ‘2019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file 2019.10.25 조햇살 14870
101명에 대한 사랑은 무엇일까 file 2017.07.23 하은지 12977
10년 차 걸그룹의 화력...음원차트 올킬 3 file 2020.04.20 조기원 11713
10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패션 브랜드 '키르시(KIRSH)' 9 file 2019.04.12 김세린 39134
10대들이 받고 싶어 하는 선물은? file 2020.01.03 이채희 45834
10대의 화이트데이는 '별 의미없는 날…'이다? file 2017.03.17 권나규 13933
10월 25일은 독도의 날... 제 4회 경상남도 독도사랑 골든벨 퀴즈대회 열려 file 2017.10.30 이영혁 12800
10월, ‘문화가 있는 날’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가을 산책 file 2022.10.24 이지원 6485
10월의 축제, 핼러윈 1 file 2017.10.27 4기윤민경기자 15461
11월 11일, 빼빼로 대신 묵념은 어떨까? 2 file 2020.11.30 신재호 11156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 2 file 2016.11.27 신수빈 15184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아시나요? file 2021.11.23 민유정 11452
11월은 남성의 달 “Movember” file 2021.11.29 유수정 7806
12월 1일은 세계 에이즈의 날! file 2020.12.23 윤현서 11359
12월 25일에 학교 가는 나라 1 2020.12.28 오예린 11416
12월 국산 중형차량 판매량, 중형차의 왕은? 12 file 2018.01.24 김홍렬 16293
12월에만 6골, 손흥민 아시안컵도 품을까 4 file 2019.01.03 서한서 14860
137년 vs 14년, 한 맺힌 팀들의 대결…UCL 결승 6월 1일 개최 file 2019.05.31 권진서 14654
13년째 사랑받고 있는 벚꽃 축제 3 file 2018.04.12 강서빈 18633
13의 의미 file 2021.09.28 이준호 9512
14,15 장미꽃 다음은 스승의 날!? 2017.06.10 김윤지 13161
14년만에 세상에 나온 영화 ‘귀향’ 7 file 2016.02.25 윤주희 14014
1636년의 병자호란, 2017년에 다시 펼쳐지다. 2017.10.18 전성준 13666
1919년 3월 1일 , 그날의 함성이 우리에게 닿는 날 file 2016.03.21 한지혜 15622
1930s 근대, 이야기 속으로! 군산시간여행축제 file 2017.09.29 김주빈 19091
1980년대 그때 그시절의 편지 20 file 2016.02.20 지다희 29485
1987년 여름, 그들은 무엇을 위해 거리로 나왔을까? 6 file 2018.01.24 박환희 14692
1년 365일 자원봉사하기 좋은 날 2 file 2019.03.29 김수현 16595
1년에 단 한 번! ‘2021년 대한민국 한복 모델 선발대회’ 개최 file 2021.03.11 김태림 11412
1년에 한 번 피는 꽃,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7 file 2017.10.16 김세령 12751
1부 승격, 다크호스로의 비상을 꿈꾸다 file 2015.05.17 정은성 22382
1세대부터 3세대까지 변치 않는 팬심 file 2017.09.29 최서은 1580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