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팬들의 간절한 바람, 프로야구 관중 입장 언제쯤

by 20기오경언기자 posted Jul 17, 2020 Views 1565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6D804A37-8311-4200-BE8E-BEC61C7A9CB7.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오경언기자]


코로나19 사태로 한국 프로야구는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관중 입장을 금지하고, 무관중 경기로 재개해 왔다. 프로야구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으로 개막했지만 무관중 경기로 인해 구단과 KBO에 피해가 점점 더 쌓여가고 있다. 


6월부터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월 28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전제하에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틀 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입장 인원을 경기장 수용 인원에 30~50%로 규정하고, 관람석에서 취식 행위와 음식물 반입 등을 금지하는 ‘KBO 코로나19 대응 3차 매뉴얼’을 내놓았다. 


매뉴얼에는 원활한 역학 조사를 위해 온라인 예매만 운영하는 것, 한 칸씩 떨어져 착석, 마스크 미착용자 및 고열 증상자 야구장 이용 자제, 경기 중 수시로 마스크 착용 권고 등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들이 담겨있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프로야구를 시작으로 이러한 방침이 잘 지켜지면 순차적으로 관중 인원과 종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7월 3일 주말 3연전 경기부터 시작된다고 예측하여 수많은 야구팬들이 부푼 기대를 안고 있었지만, 연이어 늘어나는 확진자 때문에 개막이 또 미뤄졌다. 


관중 개막을 기다리는 팬들도 힘들지만 정작 구단들이 제일 힘든 분위기다. 2019년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관중 수입으로 평균 한 경기당 1억 1921만 원을 벌어들였다. 무관중 경기로 인해 매 경기 이 정도의 수입이 줄어든 것이다. 수도권 인기 구단에서는 무관중 경기로 인해 100억 이상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구단에 수입이 줄어들자 재정이 어려워진 구단은 퓨처스 리그를 축소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구단에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보고자 잠실구장을 사용하는 LG, 두산의 사용료 일부를 감면했다. 


많은 팬은 개막이 계속 미뤄지자 타인과 접촉 빈도가 높은 실내 활동 장소인 워터파크, 영화관, 학교, 클럽 등은 모두 입장이 가능한데 야구장은 관중 개막이 너무 늦는 것 같다며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KBO는 일단 정부와 보조를 맞추면서 확진자 추이를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KBO 구단 관계자는 확진자가 나오면 시즌 전체를 망칠 수 있다며 “해외유입 확진자는 늘지만, 국내 확진자는 줄어들고 있는 게 우리에겐 좋은 신호다. 확진자가 감소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4기 오경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6기송한비기자 2020.08.26 00:17
    저도 야구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보러가고 싶네요. 야구장의 꽃인 음식들을 못먹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어서 빨리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야구장에 갈 수만 있으면 좋겠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4796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4549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967555
침묵의 암살자 2 file 2017.04.16 정가원 12833
송파구 올림픽공원서 청소년 봉사동아리 연합축제 '루리 잔치' 열려 file 2017.07.25 박지현 12832
'더 멀리' 가기 위해 더 천천히 가요, 『더 멀리』 2017.03.18 황지원 12832
뜨겁던 1990년대를 엿보다, 슈퍼소닉 3 file 2017.02.21 최윤정 12831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다 ‘청년몰’ 1 file 2017.07.25 이한빈 12830
하교 후, 갈 곳 없는 학생들을 위한 '청소년 이동 상담실' file 2019.11.25 어율 12823
새로운 혁신 도전, 아이폰8 vs 혁신보단 안정성, 갤럭시 노트 8 2017.10.11 이지윤 12823
벤투가 뿌리내린 한국,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1 file 2018.10.24 강민재 12820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만나는 인문학 file 2018.04.02 강예린 12820
단 두 권으로 과학상식의 질을 높일 수 있다. 5 file 2017.02.26 이주형 12819
‘국제출판인들과의 북한인권 대화’를 소개합니다. file 2017.03.25 강지원 12818
MBN Y 포럼, 여러분은 아직 ‘~ing'입니다. file 2017.02.27 김현재 12818
[MBN Y 포럼] 꿈을 꾸는 청년들이여, 불가능을 즐겨라! file 2017.02.25 김다빈 12817
영화 '감기', '컨테이젼' 현실이 되다 file 2020.03.09 조은솔 12815
제3회 한국학포럼, "한국의 매력에 빠져봐~" 1 2017.07.31 김현재 12815
바다를 옥죄는 플라스틱 쓰레기 2017.08.30 황혜림 12814
삶의 편리를 증진시켜 주는 인공지능기술! file 2017.07.15 권하민 12814
코로나 걱정없는 '사이버 박물관'으로 초대합니다 2 file 2020.07.01 진효원 12810
전북 현대 모터스 6번째 우승의 별을 달아라! file 2018.10.29 김수인 12808
야구로 하나 된 광주 file 2017.07.24 최유정 12807
청소년 지역해설사는 나야나! - 수원시 청소년 지역해설사 교실 현장을 가다 2017.07.28 정지윤 12801
하나되는 내일을 꿈꾸다, 느티나무 가족봉사단 1 file 2017.03.20 오가연 12801
엔돌핀이 마약이라고? - 호르몬에 대한 오해와 진실 2021.11.26 김상우 12800
너희 없는 3번째 봄, 너희를 담은 시간 展 1 file 2017.04.18 안옥주 12800
[MBN Y FORUM 2017] 당신의 사전에 '불가능'이란 있습니까? 1 file 2017.02.17 김민준 12800
살기 좋은 과천의 기자단, 과천시 소셜시민기자단 간담회 file 2017.02.27 이연진 12799
‘불가능을 즐겨라!’ MBN Y FORUM 2017 청년들에게 꿈과 비전 선사해 1 file 2017.02.23 오주연 12797
매년 4월22일은??!!? 1 file 2016.04.30 우지은 12796
간단한 우리집의 레스토랑, 쿠킹박스 2 file 2020.06.29 송다은 12794
우리 함께 기부를 해볼까요? file 2017.10.30 최예은 12792
우리나라의 미래,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참여기구 4 file 2020.06.12 송윤슬 12789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문화공연- '굿뉴스코페스티벌' 의 앵콜공연 1 file 2017.03.29 김준희 12788
6년 만에 돌아온 첫사랑 로맨스 '너의 결혼식' 2 file 2018.08.27 이유영 12787
코로나 따라 상승기류 타는 'OTT 서비스' file 2020.10.05 차준우 12786
코로나19가 만들어낸 팬 콘텐츠, 방방콘 1 file 2020.04.27 정서윤 12783
제15회 SEFF,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8.05.25 유지연 12783
소식 없이 끝나버린 토트넘의 이적시장 1 file 2018.08.20 이형경 12782
롯데월드 'Friday Burning 나이트파티' , 그 뜨거웠던 현장으로 2 2017.02.25 최민규 12781
역사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들이여, 이곳으로 모여라! file 2020.11.30 황지우 12780
알츠하이머를 잘라내다? 2 file 2017.02.17 권지민 12780
일본의 한 시골 마을 5 file 2017.03.22 최유정 12775
그들의 작은 움직임 file 2018.03.01 이다솜 12762
새학기 증후군,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극복하자! 2 file 2017.03.29 김수연 12761
'2019 MBN Y 포럼'이 청년들에게 주려는 메시지 "지금 시작하라!" file 2019.02.14 김가연 12759
멀리서만 보던 명품, 이제는 당당하게 볼 수 있다 1 2017.09.18 김예린 12757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키즈 바이오 사이언스 페스티벌' 열려 2017.05.20 박은서 12756
부평구 청소년운영위원회 기프트, 위안부 캠페인 실시 file 2017.05.25 박소윤 12753
Earth Hour: 지구를 위한 시간. 2 file 2017.03.25 유광호 1275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