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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우파루파, 키워도 되나요?

by 13기정수민기자 posted Nov 25, 2019 Views 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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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 '포켓몬스터'에 등장하는 '우파'라는 포켓몬의 모델이기도 한 아홀로틀(axolotl)은 흔히 '우파루파'라고 알려져 있다. 우파루파는 멕시코에 서식하는 점박이도롱뇽과의 동물로 현재 멸종위기종에 속한다. 그러나 귀여운 외관과 웃고 있는 듯한 표정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끌어 이색 애완동물로 자리 잡았다. 멕시코에서 포획된 개체들이 인공사육 및 대량번식 되어 합법적인 절차만 거치면 누구든지 우파루파를 애완동물로 키울 수 있게 된 것이다. 상업적인 목적을 위한 대량 포획 이외에도 멕시코 호수의 오염과 도시화, 그리고 새로운 포식 동물의 유입 등으로 멕시코 현지에서는 심각한 멸종위기종이다.


 우파루파는 도롱뇽과 생물 중에서도 가장 과학적으로 연구가 많이 된 동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인 도롱뇽들과는 달리 독특한 특징들을 지니고 있는데, 가장 대표적으로는 유형성숙을 한다는 것이다. 유형성숙이란 유생이었을 때의 형태를 그대로 지닌 채 자라는 과정이다. 따라서 성장을 하면서 아가미가 사라지고 폐가 생기는 다른 도롱뇽들과는 다르게 아가미로 계속 호흡하기 때문에 물에서만 서식할 수 있다. 우파루파들이 유성생식을 하는 이유는 바로 갑상선 호르몬의 결핍 때문인데, 이의 원인은 그들의 주된 서식지인 멕시코의 Xochimilco 호수의 요오드 함량이 낮아서이다.


 우파루파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신체를 쉽게 재생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다른 개체의 장기를 이식했을 때에도 별다른 부작용 없이 매우 쉽게 적응한다. 그래서 현재 다양한 의학 분야에서 연구되고 있다.


 이처럼 신비하고 가치가 있는 생물을 단순히 귀엽다는 이유로 무분별하게 포획해서 기르지 말아야 한다. 불법으로 구매하는 것은 절대 이루어져서는 안되고 설령 허가를 받고 합법적으로 우파루파를 키우더라도 진심으로 그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멕시코의 상황이 우리와는 거리가 먼, 관련이 없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결국 멕시코 서식지의 파괴는 언젠가 우리가 사는 곳을 포함한 지구 전체에 영향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다. 우파루파뿐만이 아니라 어느 동물을 대하든 항상 진심 어린 마음에서부터 우러나와야 한다.


우파루파.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정수민 기자]


우파루파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정수민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3기 정수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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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기강승현기자 2019.12.03 20:44
    우와 우파루파 책에서 보고 엄청 귀여워서 키워보고 싶었는데 멸종위기종이라니 다시 한 번 더 생각해야겠네요! 신기한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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