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영원히 기억해야 할 우리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

by 11기정지안기자 posted Jan 29, 2019 Views 1452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909년 10월 26일, 이날은 일본인으로 가장한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역에 잠입해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날이다. 그 후 안중근 의사는 뤼순감옥에서 5개월 동안 자서전 ‘안응칠 역사’를 집필했다. 그의 자서전 ‘안응칠 역사’에는 어떠한 내용이 담겨 있을까. 안중근 의사는 동포에게 독립운동을 권하며 “만일 백성이 없다면 나라가 어디 있을 것인가. 더구나 나라란 몇몇 대관들의 나라가 아니라 당당한 2천만 민족의 나라인데, 만일 국민이 국민 된 의무를 행하지 않고서 어찌 민권과 자유를 얻을 수 있단 말이오.”라는 말을 남겼다. 이렇듯 자서전의 한 부분만 보아도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올해 2019년은 3.1절 100주년이 되는 동시에 안중근 의사의 순국 109주기가 되는 해이다. 안중근 의사의 순국 109주기를 맞이해서 조국의 독립운동을 이바지한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다시 되새겨보는 것은 어떨까.


안중근.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정하현기자]


이러한 안중근 의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안중근의사기념관이다. 안중근의사기념관은 남산공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안중근의사기념관에는 제1전시실, 제2전시실, 제3전시실로 나뉘어 있어 시대 흐름별로 안중근 의사의 출생부터 순국에 이르기까지의 전 생애에 대해 알 수 있다. 또한 기획전시실, 체험전시실, 추모실 등 여러 공간들이 준비되어 있다. 체험전시실에서는 단지동맹 혈서엽서 만들기, 안중근 의사에게 편지쓰기, 기념관 스탬프 찍기 등의 여러 체험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전시실을 통해 알 수 있는 안중근 의사의 주요 업적들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자.


1879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안중근 의사는 아버지 안태훈의 영향 아래 학문을 배우는 한편, 사냥과 활쏘기, 말타기 등을 배워나가며 어린 나이서부터 독립운동에 참여하기 시작하였다. 1906년 삼흥학교와 돈의학교를 운영하는 등 교육운동에 힘을 썼고, 그 이후인 1907년에는 국채를 국민들의 모금으로 갚기 위하여 전개된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하여 관서 지부 설치를 주도하였다. 이어 안중근 의사는 11명의 동지들과 ‘조국독립의 회복과 동양평화의 유지’를 위해 헌신할 것을 목표로 동의단지회를 결성하여 왼손 약지의 첫 관절을 잘라 단지동맹을 맺었다. 이것은 1909년 2월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하얼빈 의거 이후 안중근 의사는 일본 법정에서 법정투쟁을 벌였으나 일본 법정은 1910년 2월 14일 사형을 선고하였다. 안중근 의사는 1910년 3월 26일 31세의 젊은 나이로 순국하였다.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 과정에서 여러 감정을 느낄 수 있고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안중근의사기념관. 안중근 의사 순국 109주기를 맞이해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3·1절 100주년부터 안중근 의사 순국 109주기까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유관순 열사,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각종 공연, 영화들이 개봉했다. 이처럼 뜻깊은 해인 만큼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독립운동에 헌신한 여러 독립운동가를 기리고 그 정신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9기 정하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45696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45434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877151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BOOM UP 1 file 2019.02.08 이귀환 15040
알찬방학세트! 강화역사박물관&강화자연사박물관 1 2019.02.08 심화영 18141
캣조르바 탐정추리학교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3 file 2019.02.08 심화영 21046
한국을 알리다, 영국남자 4 file 2019.02.07 장혜원 15600
잊혀져 가는 과거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다 file 2019.01.31 양윤서 13844
소원을 들어 주는 신비한 식물, 마리모 2 file 2019.01.31 박수영 29957
‘名家의 몰락’ 뉴캐슬, 화려했던 과거 file 2019.01.31 서한서 15560
순항하지 못한 벤투호, 아시안 컵 8강 탈락 file 2019.01.31 김유미 14857
영원히 기억해야 할 우리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 file 2019.01.29 정하현 14526
세계의 겨울방학- 방학, break, vacaciones 1 file 2019.01.28 박민성 12508
앞으로의 미래는 청소년이 앞장선다! 1 file 2019.01.28 심화영 17313
우리는 역사를 어떤 방법으로 보아야 하는가 - 역사의 역사 file 2019.01.28 홍도현 14324
아름다운 문화거리, 청계천 광교 2019.01.25 최경서 14339
내 삶은 내 몫, 내 아픔도 내 몫...에세이가 필요한 때 1 2019.01.25 정운희 14871
독립기념관에 가다 2019.01.25 전서진 16374
[IT 리서치] 애플워치4, 두 달 간의 사용기 3 file 2019.01.24 윤주환 18385
아시안컵 한국 바레인과 연장전 끝에 힘겹게 승리하다! 1 2019.01.24 박종운 12481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을 방문하다 2 file 2019.01.24 박희원 18379
영그림틴을 통해 돌아본 재능기부의 의미 1 file 2019.01.23 양윤서 14142
도심 속의 작은 우주, 대전시민천문대 3 file 2019.01.23 정호일 16035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돌아보는 기념관, '근현대사기념관' file 2019.01.23 김보선 14769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file 2019.01.22 이주희 15005
베트남, 전라북도에서 평화통일을 이야기하다! 3 2019.01.22 김아랑 13761
우리는 언론을 얼마나 믿어야 하는가? ‘PMC: 더 벙커’를 통해서 file 2019.01.18 강재욱 13958
크리스마스에는 기부를 file 2019.01.17 윤세민 11714
지금 한국은 스페인 열풍 1 file 2019.01.16 전예진 15355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일산 킨텍스서 제 10기 발대식 개최 file 2019.01.14 디지털이슈팀 17039
‘보성차밭 빛 축제’ 겨울밤을 빛내다 3 file 2019.01.11 조햇살 15839
물오른 황의조의 득점 감각, 대한민국 아시안컵 우승의 핵심 관건 file 2019.01.10 이준영 13772
전시회 '슈가플래닛', 당신의 가장 달콤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1 file 2019.01.09 오희수 14219
울산의 밤을 비추다! 2 2019.01.08 김찬유 11614
광복의 환희와 되찾은 조국의 상징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1 file 2019.01.08 이채린 12814
진정한 저널리즘의 의미를 찾다, 영화 <스포트라이트> file 2019.01.08 고효원 13848
"'우리'에서 제외된 우리들" 용기와 시: 유동성 시대의 난민과 예술 1 file 2019.01.04 장민주 19722
핀란드의 산타마을 3 file 2019.01.03 계진안 13982
12월에만 6골, 손흥민 아시안컵도 품을까 4 file 2019.01.03 서한서 14592
'어른이'들을 위한 전시회, 슈가플래닛 file 2019.01.02 윤은서 13737
제주로 온 코딩! 주니어 해커톤 대회 2 file 2019.01.02 오채영 12539
[가볍게 떠나요] 방학 맞아 학생들끼리 떠나기 좋은 지하철 데이트 코스 추천 1 file 2018.12.27 정하현 15175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3회 감사편지쓰기 공모전' 시상식 가져 4 file 2018.12.26 김민성 20283
손흥민 선수 100호 골 달성! 1 file 2018.12.26 박종운 11611
담양 산타축제가 열리는 메타프로방스를 가다 file 2018.12.26 조햇살 17561
2018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 일산 킨텍스 개최... file 2018.12.24 신해수 13771
너는 어디서 온 별이니, ‘슈가플래닛’ file 2018.12.24 반유진 14775
커피 한잔으로 좋은일 하기, 공정무역카페 file 2018.12.21 정유현 14478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의 신호탄 file 2018.12.20 서성준 14722
구한말 개화기로 돌아가다, 논산 선샤인랜드 file 2018.12.19 정호일 22116
환경부, 2018년 생물다양성 청소년 페스티벌 개최 file 2018.12.18 정수민 1459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