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기업형 슈퍼마켓 ‘SSM’는 소비자에겐 편리를, 자영업자들에겐 편취로

by 김나현4기기자 posted Jul 22, 2017 Views 143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70722_203927736.jpg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김나현 기자]


SSM이 생긴 이래로 소비자들은 이전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SM은 'Super Super Market'의 약칭으로 일반적으로는 개인 점포를 제외한 대기업 계열 슈퍼마켓을 일컫는다. 이들을 통틀어 기업형 슈퍼마켓이라고 하며, 대형마트보다 작고 일반 동네 슈퍼마켓보다 큰 유통매장을 지칭한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입장이 아닌 자영업자들의 입장에서 SSM은 부정적으로 비치고 있다. 그 예로, 이마트의 노브랜드 전문점이 지역 상인들의 출점 반대 여론에 부딪히며 변종 SSM(기업형 슈퍼마켓)’ 논란에 휩싸였다. 지역 상인들은 노브랜드 전문점의 상품 구성과 판매 가격이 지역 상권에 치명적이라고 보고 사업 조정 신청, 반대 운동을 통해 입점을 저지한다는 계획이다.


SSM이 이러한 논란에 휩싸인 이유는, 더욱 활발하게 소비 시장에 생겨나는 SSM이 슈퍼마켓(구멍가게들)이 상권을 가지고 있는 동네에 위치하여 물량 공세나 그들보다 값싼 가격으로 동네 상권을 장악하여 동네 슈퍼마켓을 고사시켜 영세 상인들 입지를 위태롭게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소상공인진흥원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20092월 말 상시 종업원 수 5인 미만의 440개 업체를 대상으로 경기 동향을 조사한 결과, 최근 3개월간 매출 증가 업체는 9.8%에 불과하지만, 매출이 줄어든 업체는 40.9%에 이르렀다. 또한 통계청 발표를 보면, 올해 1월 자영업자는 5587천 명으로 두 달 전인 지난해 116003천 명에 견줘 416천 명(6.9%)이나 줄어들었다. , 새로 창업한 자영업자를 고려하면 문 닫은 자영업자들의 수가 훨씬 더 많다. 최근 중소기업중앙회는 소상공인 10개 업체 중 6개는 적자를 보고 있으며 응답자의 82.4%가 최근 경영상황 악화로 어려움이 매우 크다고 발표했다.

전주·광주 등 지역 상인 조직은 실태조사를 거쳐 중소기업중앙회에 사업조정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사업조정을 신청하게 되면, 중소기업청 주도로 당사자끼리 자율협의를 한다. 그러나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중소기업청이 사업조정심의회를 거쳐 대기업에 사업 진출 연기나 생산품목·수량 축소 등 권고 조치를 내릴 수 있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사회부 김나현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2874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2613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949590
우리의 영원한 영웅들, UN묘지에 잠들다 2021.12.20 김예린 8490
우리의 외출을 방해하는 미세먼지! 예방법은? file 2017.06.26 곽서영 13002
우리학교 전담경찰관 3 2017.04.01 양지원 12502
우비 입은 소녀상, 제1399차 수요집회 file 2019.09.27 유채린 12785
우주로 가는 과학!! ‘Science to space’ file 2017.09.27 백예빈 14710
우주를 체험하다, 대전시민천문대 2017.09.19 정민경 12346
우체국예금·보험과 함께하는 2022 우체국 문화전 file 2022.06.07 이지원 7003
우파루파, 키워도 되나요? 1 file 2019.11.25 정수민 27759
울산 글로벌 ODA 포럼, 공업과 환경의 조화 대책 논의했다 file 2023.12.07 최해인 3391
울산 무거천 궁거랑축제 file 2019.04.26 송은녁 16251
울산 북구 청소년 예술제 "너의 끼를 보여줘!" file 2017.09.26 김태은 13876
울산 태화강, 예쁨예쁨한 '한복입은 봄 페스티벌' 4 file 2017.05.15 4기임소연기자 15062
울산 현대 AFC 챔피언스리그 통산 두 번째 우승! 1 file 2020.12.23 최준우 12405
울산광역시 교육청,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학부모 연수 개최 1 file 2018.05.02 조예린 13430
울산광역시 숨은 골목길 찾기 - 똑딱길, 고복수 재즈길 file 2017.10.10 이가현 13878
울산광역시 중구 성남 청소년 문화의 집 '수학 창의 꿈터' 프로그램 개최 1 file 2017.04.23 최가연 14485
울산의 랜드마크, 태화강 국가정원 file 2021.10.25 김지언 9607
울산의 밤을 비추다! 2 2019.01.08 김찬유 12055
울산의 새로운 문화 공간, 울산시립미술관 2 file 2022.02.24 김지언 9900
울산의 축제, 쇠부리축제 2018.05.25 김부상 14118
울산이 더위를 이기는 법, 태화강 납량축제로 오세요! 4 file 2017.08.12 최다혜 13365
웃음짓는 청년상인, 살아나는 전통시장 1 file 2016.08.25 류지석 15193
워싱턴 Ford's Theater, 링컨의 마지막 흔적을 찾아서 file 2017.06.28 박세은 12635
워싱턴에서 한반도 평화 기원 행사 개최 1 file 2016.08.12 김현승 13572
워터파크는 코로나 시기에 안전한가? 1 file 2020.08.24 나주현 11009
원광대 한약학과, 쌍화탕 전달 봉사활동 성공적으로 마쳐 file 2021.10.25 김다혜 8877
원광대, 2017 세계 뇌주간 행사 개최 file 2017.03.18 김도연 13546
원더우먼 주인공 갤 가돗, "사람은 사람일 뿐..." 논란 file 2021.01.11 임이레 12763
원숭이와 친해져볼까?! 에버랜드 '몽키밸리 리얼대탐험' file 2015.06.07 김민정 39280
원자만 한 두께의 2차원 반도체를 쌓아 초격자 구조 구현 성공... 양자컴퓨터 소자로 사용 가능 file 2021.07.26 한건호 10110
원주 노숙인 센터, 사람들과 정을 나누다 file 2016.05.19 김가흔 15218
원주 역사 박물관으로 오세요~ 2017.07.25 차유진 12933
원탁회의에서 청소년이 외치다 1 file 2017.08.26 조인정 13329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 유 퀴즈 온 더 블럭 단독 출연! 2021.03.03 전채윤 10164
월드컵 본선 진출 성공? 아니, 본선 진출 '당했다' file 2017.10.25 정재훈 12615
월드컵으로 경제 한걸음 – 러시아 월드컵과 파레토 최적문 1 file 2018.06.21 김민우 22591
웹드라마 '독고빈은 업뎃중', 8월 28일 첫 방송 file 2020.08.26 노연우 14962
웹툰 X 가요계 특급 콜라보 열풍 file 2020.10.27 유채연 14564
웹툰보다 더 웹툰 같은 가장 완벽한 영화의 등장 <치즈 인더 트랩> 3 file 2018.03.26 김응민 14382
위기를 기회로! 학생들을 위한 자기 계발 활동 9 file 2020.04.14 송다은 11801
위기의 예술소비시장, 도깨비 책방이 구한다! 2 file 2017.02.24 김현정 11358
위로받고 싶은 당신에게,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1 file 2019.03.25 최가온 16345
위안부 소녀상을 태우고 달리는 151번 버스를 아시나요? 5 file 2017.08.25 이준형 14103
위안부 피해 할머님들의 날갯짓을 위한 청소년들의 날갯짓 2 file 2017.10.11 노승민 12529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캠페인이 열리다. file 2017.08.31 박성준 12772
위험한 신데렐라 file 2017.05.24 한다희 11940
유기견 단체 <행동하는 동물하는 사랑>,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아 나서다. 2 file 2017.04.18 정수민 14634
유기견들에게는 세상이 바뀌는 캠페인,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7 2017.03.09 박세진 1598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