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1코노미: 1인 경제

by 6기송경아기자 posted Jun 03, 2017 Views 1239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개인주의가 팽배하게 되면서 지금까지보다 많은 사람들이 혼자 놀고혼자 먹고혼자 술을 하게 되었다새롭게 부상하는 이 개인주의적 생활방식으로 인해 혼자 밥을 먹는 행위를 말하는 혼밥,’ 혼자 술을 마시는 행위를 뜻하는 혼술과 같은 신조어 또한 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이러한 새로운 트렌드에 맞추어 경제 또한 변화를 겪고 있다현재 경제는 1인가구의 증가에 따라 그 초점을 예전과 같이 많은 사람들을 포함한 그룹이나 대가족에 두는 것이 아니라 더 작은 단위인 개인을 더 강조하고 있다이 개인주의적인 경제라는 새로운 아이디어는 결국 ‘1코노미라는 새로운 용어를 창조하게 되었다.

프레젠테이션1.jpg

[이미지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송경아기자]


이렇게 ‘1코노미가 강조되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한 가지 이유는 바로 사람들의 대부분이 팀 프로젝트보다 편안하고 효율적인 것을 이유로 주어진 일들을 각자하기를 선호하게 되었다는 데에 있다또한 픽미 세대의 도래로 인한 무한경쟁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대부분의 노동인구특히 2,30대의 사람들이 식사와 같은 기본적인 요소들을 최대한 빨리 해결하려 하기에 이러한 ‘1코노미가 팽배하게 된 것이다이러한 현상은 사람들의 문화생활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TV 조선에 따르면 예매인구 중에서 혼자 영화를 보는 사람들의 비율이 10% 이상이 되었다고 하는데 이 혼자 영화를 보는 개개인들을 '혼영족이라고 한다. 더 나아가 1인가구의 비율이 이미 25%를 넘었고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아 몇 년 안에 1인관객의 비율이 20%로 상승할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2016년에 집계된 통계에 따르면 42.2%의 영화 관객들이 혼영족이었다고 한다이는 2013년에 집계된 8.2%의 혼영족의 비율의 5배 이상이 되고 이 비율은 계속해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개인에 집중하게 되는 ‘1코노미가 발달하게 되면서 경제의 각각 산업에서 이 유행에 대응하여 여러 변화를 선보이고 있다그 중 하나를 꼽자면 바로 라면컵 밥과 같은 즉석식품 또는 편의식품의 발달이 있다바쁜 현대사회에서 생존하고자 많은 사람들이 간단한 음식들로 배를 채운다이러한 생각의 변화 그리고 식생활의 변화에 따라 많은 식품업체들은 더 다양한 라면도시락과 같은 즉석식품을 출시하고 있다이 ‘Home Meal Replacement market’(집 밥 대체품 시장)은 해가 갈수로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HMR 시장의 규모는 2011년에 1조 1067억원이었던 데에 비해 2015년도에 1조 6720억원으로 50%이상 성장을 하였다고 발표하였다이렇게 경제는 사회의 변화에 따라 함께 변화한다경제의 주 단위가 개인으로 축소되면서 상품 그 자체뿐만 아니라 경제의 시스템 전체도 혁신을 경험하고 있다하지만 아직 이 혁신이 꼭 상품의 다양성과 “aloners”에게 더 쉽고 편리한 소비 시스템과 같은 좋은 결과만을 가져올 것이라 생각하면 이는 큰 오산일 수 있다이러한 사회의 변화 속에서 좀 더 나은 미래를 구성해 가기 위해서 우리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이 혁신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최소화 할 수 있는 그러한 방법을 모색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서자는 생각하는 바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송경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4572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4318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965399
힙합계의 치트키 쇼미더머니, 각 시즌별 수혜자는 누구? 1 file 2016.07.30 조수민 17697
힙합 좋아하니? 2016년 하반기 힙합계의 이슈들! file 2016.07.25 신재윤 17276
힐링하는 축제, 유성온천 문화축제 file 2017.05.27 손예은 16188
힐링하기 딱 좋은 곳 '우도' 1 file 2017.08.30 한유진 16728
힐링이 필요해 2017.11.28 이지혜 15481
힐링의 끝판왕, 베트남 달랏의 메링 커피 농장 2 file 2019.02.27 최상선 16897
힐링되는 꽃나들이, 창원 장미축제는 어때? 1 file 2017.05.24 안예현 17083
힐링 여행이 필요하다면, 이웃나라 일본 오카야마. 2 file 2016.09.24 이지수 18793
흰지팡이는 무엇을 의미할까? file 2017.09.19 정은희 15196
흰색 머리카락, 노화가 아니다! 2018.04.02 김동희 16850
희망이란 그이름 당당한 그이름! 청소년과 함께! file 2017.03.14 이지은 15447
희망이란 그 당당한 이름! 청소년과 함께! 2 file 2017.03.15 이지은 15403
희망의 소리, 재능기부봉사로 전해요 2 file 2016.04.09 김선아 19070
희망의 섬 제주에서 8?15 행사를 주최하다. file 2017.10.02 문재연 16907
희망의 빛과 나눔을 실천하는 '내일을 여는 교실 지역아동센터'를 소개합니다. 2017.08.30 노도진 20560
희망을 파는 그들, 꿈다리 컴퍼니. 4 file 2017.02.26 박환희 16473
희망더하기 그 첫번째 이야기- '당신의 희망더하기 캠페인을 아십니까?' file 2016.11.27 최호진 17151
희망꽃이 피어나는 여기는 온고지신 희망 마을, 씨알 봉사단. 6 file 2017.02.12 허지민 17389
희귀의약품 '메카신(Mecasin)' 1 file 2022.03.07 김다혜 10122
흡연 경고 그림 도입으로 감소했던 흡연율 다시 증가, 담배케이스 때문? file 2017.05.24 최예헌 14913
흐름 속에 알찬 지식 의왕 철도산업홍보관 1 file 2016.08.24 박도은 18478
휴일 100배 즐기기 '서울환경영화제'에서! 2018.05.28 김예나 15579
훌쩍 다가온 가을, 제철음식은? file 2016.09.25 최서영 18197
훈훈한 네티즌들의 선행, 백범 김구 선생의 정신을 기리며 2 file 2016.03.19 전지우 17067
후회 없는 사랑, <목련 후기> 2019.05.13 김서연 18312
후쿠오카, 그곳은 어디인가? file 2019.04.29 배경민 16048
후쿠오카, 그 고즈넉함으로 빠져들다 file 2018.02.28 강예빈 13851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일본인의 의견을 묻다 1 file 2020.11.30 오은빈 13888
후각으로 기억을 되돌릴 수 있을까? 4 file 2017.10.13 박현정 17341
효율적인 공부를 위한 준비물부터 유용한 활용법까지! 4 file 2020.03.17 김윤채 14881
효율적인 경제동아리 운영? 바로 연합동아리로! file 2016.04.09 김성현 17485
획기적인 기술 여기 다 모여!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4 file 2017.02.19 이재현 15698
획기적인 기술 여기 다 모여!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1 file 2017.02.24 이재현 14077
황금연휴,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께 봄내음을 즐겨보자! 3 file 2017.05.20 한예진 14746
황금연휴 제대로 알자! file 2017.10.13 김나림 14069
황금알을 낳는 관광, 마이스(MICE) 산업 1 file 2017.04.02 박마리 22438
활활 타오르는 일러스트의 열기, 지금은 일러스트로 소통하는 시대 2 file 2017.08.08 이정민 16668
환절기 감기 보내고 벚꽃 구경하러 가자! file 2016.03.24 안세빈 17319
환전은 무엇일까? file 2019.08.09 송수진 25536
환상적인 야경을 볼 수 있는 방콕 '아시아티크' 2 2019.02.18 안소민 14951
환경파괴를 최소화한 케이블카를 타고 쿠란다마을로 file 2019.09.02 임하늘 16127
환경을 생각하는 텀블러, 리유저블 텀블러 4 file 2019.10.24 박효빈 18078
환경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국제교류[주니어에코엔지니어링 아카데미] 1 file 2017.02.25 정혜윤 17767
환경을 돌아보는 전시...성북 뮤지엄웨이브 '티타임' file 2023.12.31 이지우 4119
환경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 '서울환경영화제' 1 file 2018.06.11 진현용 15370
환경운동연합 <350 캠페인> file 2017.02.28 양정윤 15127
환경에 대한 새로운 생각,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8.05.29 정하현 14901
환경부, 2018년 생물다양성 청소년 페스티벌 개최 file 2018.12.18 정수민 1506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