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성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의왕시는 미국 아칸소주와 자매결연을 맺고 격년마다 청소년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작년 7월 한국학생들이 미국에서 홈스테이 교류를 한 후 올해 7월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의왕시에서 10일동안 홈스테이 교류가 이루어졌다. 이번 교류에는 미국인 학생 10명과 미국측 인솔자 3인, 한국학생 12명과 한국측 인솔자 2명이 참가하였다. 홈스테이 교류학생들은 평일에는 의왕시에서 짠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주말에는 홈스테이 호스트가정(주인집)과 함께 자유롭게 시간을 보냈다.
평일 스케줄로는 레일바이크 타기, 국립중앙박물관견학, 전통악기, 전통옷 체험, 케리비안베이 견학, 철도박물관 견학 등 다양하게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스케줄로 마련돼 있었다. 레일바이크 타는 일정에서 무척 더운 날씨임에도 학생들은 호수 한 바퀴를 매우 빠르게 돌았다. 힘들고 짜증나는 스케줄을 교류학생과 함께 함으로 한,미 학생들의 우정은 더 깊어져 갔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한국전통부채 만들기를 체험하며 한국 문화에 대해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평일 스케줄 후에는 홈스테이 교류학생들끼리 만나 노래방을 가고, 외식을 하러 가고, 쇼핑을 하러 가는 등 학생들끼리 친목을 다졌다. 미국 학생들은 한국 옷을 lit(미국 속어: 대박이라는 뜻)이라고 표현하며 한국 옷에 큰 관심을 가졌다.
교류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문화를 배우고 미국친구와 우정을 이어가게 되었다”며 프로그램이 유익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3기 김성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