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우철기자]
공공외교법 발효를 하루 앞둔 지난 3일, 천안중앙고 정치외교학 동아리 '아고라'는 공공외교란 무엇인가와 공공외교법 시행으로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외교적 방향을 알아보기 위해서 국회를 방문했다.
윤병세 외교부장관, 정세균 국회의장 등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공공외교의 도약, 그 방향을 모색한다'라는 주제를 갖고 총 3세션으로 진행되었다.
제1세션에서는 공공외교법의 의미와 시행 방안, 제2세션에서는 한국 정책공공외교의 전략적 방향, 제3세션에서는 '공공외교학회'의 설립과 한국 공공외교의 도약을 위한 실천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딱딱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것과는 달리 아직은 우리 국민들에게 생소한 공공외교법에 대해 전문가들 모두가 많은 준비를 하여 쉽게 설명해주셨고, 참가자들과의 Q&A시간도 가지면서 처음 시행되는 법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나가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우철기자]
공공외교 발효기념 심포지엄에 학교 선배님이신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님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로 참석하셔서 우연히 만나뵈어 우리 동아리 부원들의 시간을 조금 내주실 수 있냐는 부탁에 흔쾌히 승낙하시면서 간담회가 성사되었다.
의원님과의 간담회에서 공공외교에 관해서 쉽게 설명해 주실 수 있냐는 질문에 "공공외교란 쉽게 설명하면 우리나라를 다른 나라 국민들에게 알리는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가적 이미지를 높임으로써 다른 국가들과의 외교관계를 증진시켜 나가는 방법으로 특히 공공외교에서는 기존의 외교와는 달리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 즉, 시민들의 역량이 강화되어야 큰 힘을 발휘한다."고 답변해주셨다. 또 의원님께서는 우리 정치외교학 동아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들을 알려주셨고, 의원님의 학교 생활에 대해서도 들으면서 "지금 여러분 시기 때 나도 참 많이 힘들었고 방황도 했지만, 지금 이 시기를 잘 넘겨야 여러분들이 하고자 하는 일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우리를 격려해주시며 끝으로는 앞으로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시겠다고 말씀해주시며 간담회를 마쳤다.
공공외교법 발효기념 심포지엄과 동문 선배님이신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님과의 간담회를 마치고 동아리 부원 정회림(17)학생은 "방학 때 진행되는 외교 관련 프로그램을 찾아보던 중 국회에서 공공외교법 발효기념 심포지엄을 한다는 기사를 접하여 참여하게 되었다."며 "공공외교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관심이 많았었는데, 이번 계기를 통해 공공외교가 무엇인지 잘 알게 되었고, 시민의 역량이 중요시 여겨지는 만큼 4일부터 시행되는 공공외교법에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부탁이었지만 흔쾌히 들어주신 동문 선배님, 이태규 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정치부 이우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