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데레사 여자고등학교, ‘사랑과 봉사’의 명사초청 특강을 열다!

by 3기이민지기자 posted Jun 12, 2016 Views 2126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IMG_1791.JPG

(이미지 설명= 특강 중,김수사님이 작곡 작사 하신 노래를 학생들과 함께 합창하는 모습)

지난 4월 29일 데레사 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직업전문인 특강이 개최되었다. 당일 초빙된 직업 전문인은 김태형 수사님으로, 현재 예수의 꽃동네 형제회에서 의사 겸 수사로 활동 중이다.



존경받고, 모두가 부러워하는 직업의 상징인 의사지만 김태형 수사님에겐 의사라는 세속적 사람들에 대한 존경과 선망보단, 사랑이 필요한 사람에게 사랑을 주고, 관심이 필요한 사람에게 애정 어린 관심을 주는 것, 그것이 치료이고 처방이라고 말씀하신다. 사랑과 봉사가 당신의 꿈을 실현하는 길이었고, 동시에 마음속에 있던 깊은 근심도 치료해 주었던 그 마법 같은 힘, 사랑과 봉사, 김태형 수사님은 그것에 헌신하신다. 김태형 수사님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에 대해 김태형 수사는“직업을 바꾼 건 별 대단한 얘기도 아닌데 그 속내를 풀어놓으려니 쑥스럽다”라고 응하였다. 김태형 수사는 2003~5년 경남 고성의 한 보건소에서 공중 보건의로 근무하던 중에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고 전했다. 주일미사만 나가던 김 수사님은 당시 힘든 마음을 안정시키려 매일미사에 나가다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인생을 살아보려 마음먹고 주일학교 교사직을 맡고, 기도회 봉사자로 일하다가 수사가 되었다고 덧붙여 말했다.




또한, 김 수사님은 특강 중 아이티에 해외봉사를 나가 지진으로 혼란스럽던 나라에서 ‘집짓기, 빈민구제하기, 의료봉사’ 등 많은 헌신적인 일을 했던 모든 봉사자들의 사진과 인터뷰가 담긴 동영상을 상영하였다. 그 동영상의 배경음악으로 김 수사님이 작곡, 작사한 ‘얻어 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입니다’란 곡이 흘러나왔다. 영상이 끝난 뒤에, 김

수사님께서 직접 기타를 매시고 데레사 여고의 선생님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자 데레사 여고의 학생들은 박수를 쳐주며 박자를 맞추다 중독성 있고 흥겨운 노래를 다 함께 큰소리로 합창하였다. 노래가 끝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김 수사님은 데레사 학생들에게 환한 미소로 엄지를 들어 올려 주셨다.




마지막으로 수사님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꽃동네를 찾아 올 데레사 2학년 학생들에게 “꽃동네를 찾아온 데레사 학생들은 모두 순수하고 모범적이었어요. 여러분의 선배들은 이때까지 찾아온 자원봉사자들 중에서 베스트 3위안에 드는데, 이처럼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데레사 학생들이 꽃동네에 사랑을 나눠주러 또 온다면 아마 1위를 차지하지 않을까 싶네요.” 라며 밝게 웃으며 말씀하시며 끝을 매듭지었다.

학생들은 특강이 끝나고 나서도 쉬는 시간, 점심시간에 이 노래를 흥얼거리며 김 수사님의 따뜻한 마음과 환한 미소를 상기했다. “ 빨리 꽃동네 봉사활동을 가고 싶다.”,“그 노래가 계속 머릿속에 맴돌아 사라지지 않는다. 빨리 꽃동네 봉사하는 날에 다 같이 힘차게 이 노래를 다시 부르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3기 문화부 이민지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윤동욱기자 2016.06.14 12:56
    저는 기독교라서 천주교에 대해 잘 모르는데 이 기사를 보고나니 이태석 신부님이 보고 싶습니다.
  • ?
    3기전재영기자 2016.06.16 22:55
    저도 지난 화요일에 꽃동네로 봉사를 다녀왔는데, 처음에 봉사를 할때에는 너무 힘들어서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환하게 웃으시는 할머니들을 보고 마음이 뭉클해져서 더 열심히 봉사하고 돌아왔던 것 같네요. 봉사를 할때는 힘들지만, 봉사가 끝나고 난 뒤에는 뿌듯함과 다시 한번 봉사하고 싶다는 마음이 겹쳐 드는 것 같아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1.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2.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3. 귀중한 한표! 양주고등학교 학생회장 선거

  4. English Debate, 경명여중 유일의 자율 동아리

  5. 이제 우리도 생명을 구하자! 국제 응급처치 자격증 교육

  6. 한 학기를 마무리 짓는 즐거움 ‘미니 올림픽’

  7. 2016 홍성여고 창의수학축제

  8.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KH-VANK 와 함께한 경화여고 동아리 페스티벌 현장!

  9. 영파여자고등학교의 정치외교시사동아리를 소개합니다.

  10. 함께 한다는 건

  11. 단합심과 협동력을 길러주는 영어합창대회!

  12. 전주중앙여고 영자신문 JADE의 새로운 비상!

  13. 대청중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독서캠프와 아버지회 활동

  14. 하나고, 제 7회 국제학술 심포지엄 개최

  15. 천안 중앙고 정치외교학 동아리 '아고라', 진로체험의 날을 맞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중앙일보 견학

  16. OF TFLHS, BY TFLHS, FOR TFLHS; 2016 졸업생 초청 마중물 선배 특강

  17. 보람있는 방학의 시작, 서연관 독서캠프!

  18. 나의 꿈과 미래, 희망을 찾아 떠나요.

  19. 상일여자 고등학교의 1박 2일 경제 캠프

  20. 전북 외국어 고등학교, 아시아의 금융의 나라에 가다!

  21. 영동중학교의 도전! 골든벨

  22. 꿈을 향한 청소년들을 위한 대학 진학 박람회 개최

  23. 반송누리, 학교 대표 동아리로 자리잡다!

  24. 앗살람 알라이쿰! 고양국제고 아랍어 동아리 아라바바

  25. 인천외고 토론동아리, 갑론을박 -그에 대한 모든것

  26. 책누리단의 현장학습 현장!

  27. Change Up!

  28. 도시 생활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Outdoor Education

  29. 울산 대송고등학교 직업체험활동을 실시하다!

  30. 경남외고만의 특별한 국제교류행사, Global Meeting!

  31. 인문학 강연 '상생의 숲'

  32. 최상의 수업환경을 만들다! 송도고등학교 교수학습센터 신설

  33. 교내 토론 대회 개최

  34. 다가오는 기말고사의 부담

  35. ‘흡연 STOP!’ 청소년을 유혹하는 담배의 손길, 함께 물리치는 금연캠페인

  36. 글로벌? Global! 말로만 말고, 직접 체험해요!

  37. 우리 모두 참여해요~ 미사강변중, 영어 대 축제 R U Creative?

  38. 미래의 벤처기업을 꿈꾸다!

  39. 세계시민으로 나아가는 한 걸음, Save the African Children

  40. 시가 있는 바닷길을 찾아서, 광주금당중학교 '문학기행'

  41. 평창고등학교 자생봉사동아리, 온새미로

  42. "Save the African Children" 고양국제고, 뜻깊은 세아 행사 개최

  43. 제4회 수원외고 교내 모의유엔대회 개최, 긴 대장정의 시작

  44. 독서 골든벨을 울려라!!!

  45.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 무엇에 적정한 기술인가?

  46. 12Jun
    by 3기이민지기자
    2016/06/12 Views 21265  Replies 2

    데레사 여자고등학교, ‘사랑과 봉사’의 명사초청 특강을 열다!

  47. 인천고잔고등학교 인문학 특강

  48. 서울 인왕중학교의 2%부족했던 수학여행

  49. 2016학년도 서일자치법정 1차 개정

  50. 책읽고 토론하는 서연관 독서토론동아리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