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석고등학교만의 특색, 자율동아리 시스템
광주 서구 화정로 253번길에 위치한 광주 서석고등학교에는 다른 학교에선 보기 힘든 동아리가 있다.
학교수업이 없는 토요일에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각자 관심 있는 분야의 동아리를 개설한 후 매주 활동 하는 것이다. 자율동아리라 불리는 이 활동은 기존 한정된 교내 정규 동아리의 한계를 보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하여 전 학년이 다 같이 참여 하기 때문에 선후배간의 화합과 소통이라는 장점도 있다. 현재 광주 서석고등학교에 개설된 자율동아리는 20여개로 동아리 주제도 다양하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주영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생물관련 자율동아리 NEURO, 언론관련 자율동아리 독립신문, 문학관련 자율동아리 별 하나 등등 많은 동아리가 있다. 언론관련 자율동아리 독립신문에서는 격월로 한 번씩 교내 신문을 제작한다.
독립신문 동아리의 2학년 차OO학생은 “평소 언론에 관심이 많았으나 학교 정규동아리에는 정작 언론관련 동아리가 개설되어있지 않아 고민을 했었는데 자율동아리 덕분에 자신의 꿈과 관련된 동아리에 입부하여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라며 자율동아리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자율동아리 활동은 학교 수업에도 지장이 없을뿐더러 선후배의 화합, 진로 탐색 그리고 생활기록부에 작성 할 수 있는 이야깃거리까지 많은 장점이 있다. 이처럼 학생이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학교에서 제공해준다면 더 좋은 학습환경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김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