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스포츠 스태킹이란 12개로 이루어진 컵세트인 스피드스택스를 쌓는 모든 활동이며, 각양각색의 컵 12개를 가지고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면서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르는 기술과 스피드의 스포츠 경기이다.
선수 선발전으로 계주와 스포츠스태킹이 각 반에서 4명만이 출전해 겨룬 것과는 달리 피구와 줄다리기는 리그전으로 진행되었는데, 1학년과 2학년, 3학년 순으로 순차적으로 경기가 시작되었다.
특히 줄다리기와 피구에서는 모두가 단합하여 노력하고, 또 즐겼고, 계주와 스태킹은 한 마음이 되어 출전자들을 응원하였다.
모든 경기의 시작 전에 계주 선수들 간의 예선전이 있었는데, 예선에서 선발된 반의 주자만이 체육대회의 꽃인 계주 본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
예선전 후 1학년 줄다리기와 2학년 피구가 시작되었고, 스포츠 스태킹은 1학년부터 한 명씩 시간을 측정하여 가장 빠른 반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되었다.
이후 줄다리기와 피구의 리그전에서는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두 반은 다른 반들의 응원을 받으며 열띤 경쟁을 벌였고, 지더라도 이긴 팀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등의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마지막으로 계주 본선이 열렸다.
우승 상장으로는 1,2,3학년 계주, 스포츠스태킹, 피구, 줄다리기 각 부문 1등과 응원상이 있었다.
체육대회를 끝낸 3학년 김유진 학생은, 우승을 하지 못해 조금 아쉽지만 마지막 체육대회인 만큼 더욱 재미있고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더운 날씨였지만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경기를 치루고, 응원하는 모습이 돋보인 체육대회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3기 김승겸기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승겸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