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홍지예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월 13일 풍덕고등학교 체육대회가 열렸다.
학생들은 모두 각자 사전에 준비한 반티를 입고 운동장에 모였다. 오전 9시부터 시작한 체육대회는 단체 준비운동을 한 이후 반 순서대로 각 종목에 참여하였다. 모든 종목은 토너먼트식으로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은 경기에 열심히 임했다.
반 분위기 역시 다 달랐는데 경기에만 몰두한 반이 있는 반면, 응원상을 받기 위한 목적으로 사전에 준비한 응원구호를 사용하여 응원을 열심히 하는 반이 있었다.
체육대회 경기의 열기는 점점 뜨거워져갔다.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면서 열정이 남다른 학생들이 많다보니 부상자 역시 생겨났다. 모든 학생들은 부상자를 격려해주고 응원해 주어 훈훈한 학급 분위기, 학교 분위기를 만들어나갔다.
교사와 학부모가 참여한 경기도 있어 열기를 더해주었다. 교사들과 학부모가 힘을 합쳐 한 팀이 되고 학생들과 경쟁을 하여 이어달리기를 하는 형식의 경기였는데 교사와 학생들 모두 열심히 경기에 임하여 지켜보던 학생들 역시 모두를 응원했다.
하지만 학생들의 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종목은 바로 체육대회의 하이라이트인 학급별 이어달리기라고 할 수 있겠다. 앞서 이어달리기 예선이 끝난 뒤 결승만을 남겨두고 진행되는 경기이기에 계주도 물론이거니와 지켜보는 학생들 역시 긴장하였다. 이어달리기가 진행될 때 각 반 모두 서로를 응원하였고 이긴 반에게는 환호의 박수를, 아쉽게 진 반에는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었다.
체육대회 일정이 끝났음에도 그 여운은 쉽게 가시질 않았다. 그것은 학생들의 협동심과 뜨거운 열기때문이라며 한 교사가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홍지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