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외고에서는 5월 말부터 6월 사이에 몇몇 학생들이 유독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게 된다. 안하는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해본 사람은 없다는 이것, 바로 주식이다. 물론, 학생들은 아직 미성년자이기에 주식을 실제로 할 수는 없고, 키움증권에서 주최하는 모의주식투자대회에서 수원외고 그룹으로 참여한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키움증권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한 후 홈페이지 하단의 ‘모의/실전투자-일반그룹 모의투자’로 들어가서 ‘2015수원외고’로 입장하면 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하린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참가자에게는 모두 가상의 현금 1억원이 주어진다. 그리고, 현실과 동일한 주식시장 속에서 주식을 매수, 매도를 통해 수익률을 내면 된다. 중계방을 통해 자신의 수익률을 알아볼 수 있고 교내 자신의 순위도 알 수 있다. 필자도 직접 참가해보았는데 요즈음 열기가 뜨거운 제약회사에 투자하여 큰 이득을 보았다. 참고로, 필자는 현재 2%의 수익률로 6위이다. (수상의 가능성이 보인다.)
활동이 종료되면 투자보고서를 작성한 뒤 송중기처럼 군대를 다녀오신 담당 선생님께 제출하면 최종적으로 마감된다. 평가 기준은 수익률, 투자 일지, 참여도 순이다. 단, 최소 거래일 4일 이상, 매수매도 8회 이상 참여 후 투자보고서 제출자에 한하여 시상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 김선기 기자]
저도 모의주식 참여해보고싶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