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13일 오전 9시부터 공주 한일고등학교에서 반 대항 체육대회가 열렸다. 5월 10일부터 3일간 구기 종목 예선이 실시되었고 5월 13일 체육대회 당일에는 구기 종목들의 결승전이 열렸고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2인 3각, 3인 4각, 70m 달리기, 400m 계주, 그리고 사제 간 축구가 진행되었다.
반 대항 체육대회는 1학년 1반, 2학년 1반, 3학년 1반이 한 팀, 1학년 2반, 2학년 2반, 3학년 2반이 한 팀. 이런 식으로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같은 숫자의 반을 쓰는 반끼리 총 5팀으로 구성 되었다.
본선 첫 번째 종목은 줄다리기였다. 3학년 선배들의 엄청난 파워를 내세운 3반이 2반을 이겼다. 2번째 종목은 단체 줄넘기로서 팀원들의 협동이 중요시 되었다. 1반이 압도적인 스퍼트로 이겼고 이어진 종목인 2인 3각, 3인 4각, 400m 계주에서도 압도적으로 상대팀을 꺾었다. 이후 열린 70m 달리기는 3반의 이창혁 군이 대단한 스피드로 선배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학생들의 최대 관심사였던 축구는 4반이 1반을 가까스로 이기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오세훈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농구는 2반의 2학년 임건 학생이 화려한 개인기로 3학년 선배들의 견제를 뚫고 2반을 승리로 이끌었다. 마지막까지 3반과 2반의 매서운 추격을 뿌리치며 1반이 종합 우승을 차지해 부상으로 축구공을 받았다.
2학년 1반 이창우 군은 “작년보다 볼거리도 풍성해지고 경기도 재밌어서 즐거웠어요.”라고 했으며 1학년 5반 신지호 군은 “선배들과 함께한 첫 번째 체육대회, 행복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많은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시고, 무엇보다 학생들이 폐기와 열정으로 체육대회에 참여하여 선, 후배들 간의 단합과 동기들 간의 우애도 돈독해지는 성공적인 축제로서 성황리에 마쳤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오세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