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서울문영여자중학교 밴드]
햇빛이 뜨겁게 내리쬐던 지난 20일 서울문영여자중학교에서는 '춘계 교내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춘계 체육대회의 종목은 피구로서 1,2,3학년 모두 피구 경기를 위해 지난 몇 주간 점심시간, 방과후 등에 모여 열심히 연습을 해왔다. 체육대회가 열리기 몇 일전 우선적으로 진행된 예선에서는 1위부터 4위까지의 본선 진출 반을 결정하였다. 가장 먼저 1학년 3,4위 전 경기가 열띤 환호 속에 시작되었다. 서울문영여자중학교 학생들은 모두 학년에 상관 없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활기찬 체육대회를 만들어 나갔다. 경기가 점점 진행될 수록 응원 소리는 커져갔고, 우승한 반의 학생들이 기뻐할 때에 다른 반 학생들도 함께 축하를 해주는 모습이 참가한 학생 모두들을 빛나게 해주었다.
올해에는 피구경기 뿐만 아니라, 3학년 학생들의 신나는 댄스 경연대회또한 관람할 수 있었다. 3학년 학생들은 반별로 '카레'와 '마지막 승부' 라는 노래에 맞추어 멋진 댄스를 선보이기도 하였다. 3학년 학생들은 여러가지로 바쁜 와중에도 반별로 열심히 연습해서 실수없는 완벽한 댄스를 보여주었다. 비록 1,2학년 학생들은 댄스경연대회에 참가하지는 못했지만 3학년 언니들의 댄스를 따라하며 더욱 열띤 분위기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또한 체육대회 중간에는 체육대회를 관람하러 방문하신 학부모님들의 피구 경기가 진행되었다. 학생들의 경기를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참여할 수 있으셨기 때문에 학부모님들의 멋진 활약상을 관람할 수 있었다. 3학년의 결승 경기를 마지막으로 춘계교내체육대회가 마무리되었지만, 고생한 학생들을 위해 선생님과 급식아주머니들께서 시원한 팥빙수를 준비해 나눠주시기도 해서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정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