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4기 하윤진기자]
오는 10월 27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하비에르 카예하 특별전이 개최된다.
하비에르 카예하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스페인 출신의 작가이자 피카소의 첫 번째 그림이었던 '외증조부'를 소장했던 사람이다. 그가 그림과 전시를 통해 전하고자 한 메시지는 '어려운 예술은 없다'는 것이다.
"No Art Here(이곳에 예술은 없다)" 표지판은 언뜻 보면 농담처럼 보이지만, 관람객이 예술의 본질을 탐구하기를 바라는 작가의 표현이라고 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4기 하윤진기자]
전시회는 3개의 테마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 테마인 'BEYOND THE CANVAS'에는 아무것도 없이 지루한 흰 벽 대신 진지함과 유머를 균형 있게 조화시키며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는 장식이 마련됐다.
두 번째 테마인 'FIND MAGIC MOMENT'에는 귀여운 캐릭터의 큰 눈에 담겨있는 슬픔과 안도, 규칙과 반항, 경이로움과 실망, 순수와 냉소 사이의 균형의 사실적인 눈빛이 섬세한 시각적 충돌을 만들어냈다.
마지막 테마인 'THE SCALE'은 하비에르와 어린 아이의 상상력을 떠올리며 모든 물건을 거대하게 전시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4기 하윤진기자]
한편 이 전시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까지, 입장 마감은 오후 6시이며, 한가람미술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24기 하윤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