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손지윤 대학생기자]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은 굉장히 매력적인 도시이다. 이곳에는 여러 역사적인 흔적들이 고스란히 살아 숨 쉬고 있으며 여전히 많은 사람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베이징의 가장 아름답고 역사 깊은 장소 중에는 스차하이와 난뤄구샹이 있다.
스차하이는 베이징 디안먼에 위치하는 커다란 호수다. 첸하이, 호우하이, 시하이 총 세 개의 호수와 그 연안이 어우러져 있는 스차하이는 베이징 최대의 관광명소이다. 스차하이는 본래 주위에 10개의 사찰이 있다는 뜻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예로부터 이곳은 당대의 귀족들이 즐겨 찾던명소였고, 지금까지 그 전통적인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스차하이는 10개의 사찰 중 하나인 광화쓰와 현대에 생겨난 여러 가게로 이루어져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손지윤 대학생기자]
스차하이는 낮과 밤 모두 사람이 끊이지 않는다. 낮에는 아름다운 자연과 거리를 감상할 수 있고, 밤에는 형형색색의 불빛이 어우러진 분위기 있는 장소로 변신한다. 솨러우, 양꼬치 등 맛있는 중국요리들을 파는 음식점과 잔잔한 노래를 들으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카페와 바들이 줄지어 있다. 이러한 여러 가지 분위기를 자아내는 스차하이는 중국인은 물론 여러 외국인도 필수로 방문하는 명소이다.
스차하이의 옆에는 또 다른 관광명소가 있는데, 그곳은 바로 난뤄구샹이다. 난뤄구샹은 스차하이 옆에 위치하였으며 베이징의 유명한 후통, 즉 골목 중 하나이다. 베이징에서 가장 오래된 후통인 이곳은 원나라 시기부터 지금까지 약 8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큰길 양옆에는 비교적 전통적인 상점들이 일직선으로 나열되어 있으며, 여러 테마의 소품 가게, 체험 공간, 포토스팟, 길거리음식 등을 누릴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손지윤 대학생기자]
저녁의 난뤄구샹은 스차하이만큼 아름답다. 해가 진 후 켜진 붉은색 등불과 상점의 빛이 조화를 이루며 그 공간을 더욱 따뜻하고 분위기 있는 곳으로 만들어낸다. 이러한 매력 덕에 난뤄구샹은 낮과 밤 상관없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스차하이와 난뤄구샹은 예로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유서 깊고 아름다운 장소이다. 베이징에 방문하게 된다면 이곳에 방문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7기 대학생기자 손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