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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정화별 연출의 뮤지컬 '나는 나비', 생명 존중 가치 확산

by 22기최나린기자 posted Jun 15, 2023 Views 24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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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2기 최나린기자]


공연 기획사 날컴퍼니에서의 청소년들을 위한 뮤지컬 <나는 나비>가 지난 5월 20일 공연을 마쳤다. <나는 나비>는 청소년을 위한 생명존중 뮤지컬로,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현실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과 성을 다해 살아내고 있는 그들의 삶을 노래한 작품이다. 


작품의 배경은 명문으로 소문난 ‘용일중’ 학교로 극심한 경쟁에 놓인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서로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전교 1등인 ‘동훈(최진혁 역)’을 왕따시키고, 동훈이와 가장 친했던 ‘나비(박혜림 역)’ 또한 사이버불링에 가담시키며 사건은 시작된다. 그리고 가해 학생들은 평소 길고양이 ‘나비(이존승 역)’을 아끼던 주인공 ‘나비’를 협박하기 위해 옥상에서 고양이에게 돌을 떨어뜨리는데, 그 돌을 하필 왕따인 동훈이 맞고 쓰러지며 상황은 악화된다. 


생명을 경시하는 아이들의 행동이 결국 고양이 뿐만 아니라 사람의 목숨까지 위협하게 된것이다. 심지어 가해 학생 ‘민수(이성삼 역)’는 이것을 동훈의 자살로 위장하려 나비에게 자신이 상황을 목격했다는 거짓말까지 하며 진실은 점점 미궁으로 빠지게 된다. 하지만 주인공 나비는 이런 위기를 헤쳐나가는 과정을 통해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길고양이 나비, 그리고 왕따인 동훈이를 지키고, 생명의 존재 가치를 깨닫고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는다.


극 중 왕따인 ‘동훈’은 더블 캐스팅으로 최진혁 배우와 정유근 배우가 맡았으며, 고양이 ‘나비’는 이존승 배우가, 주인공 나비는 박혜림 배우가 맡았다. 일진 무리 중 ‘민지’ 역 역시 더블 캐스팅으로 손지혜 배우와 전세진 배우가 맡았으며, 학생회장인 ‘민수’는 이성삼 배우가 맡았다. 마지막으로 또 다른 일진인 ‘용준’역에는 원진호 배우가 캐스팅 되었다.


OECD 가입 국가 중 청소년 자살률 1위인 한국, 그만큼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가치 확산을 위하여 다양한 정부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런 필요에 의해 <나는 나비>가 탄생하게 되었다. 날 컴퍼니는 2019년 경북 교육청 사업의 일환으로 ‘생명존중교육’을 위한 뮤지컬 제작을 시작하였으며 향 후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을 통해 의뢰를 받아 지금까지 20개 이상의 기관과 협력해 공연을 진행했다. 나아가 일반 관객들에게도 작품을 소개하고 공연예술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다가가고자 작년 대학로 하마씨어터에서의 공연에 이어 이번 시즌 4 공연 또한 기획하게 되었다 한다.


<나는 나비>의 연출가 정화별은 “돈과 욕망이 우리의 삶을 짓누르고 있을 때, 부질 없는 인연들에 지쳐 내 안에 감옥에 갇혀있을 때 징정 내가 해야 되는게 무억인지, 원하는 게 무엇인지 다시금 알아채는 것은 매우 고되고 고통스럽다. 그러나 마음속 진실한 속삭임에 귀를 기울이면 마음 속 외핌이 메아리가 되어 ’공연‘이라는 또 다른 형태로 우리에게 다가 갈수 있다.”며 “‘나비’가 당신의 마음으로 날아가 당신의 속삭임을 다시 외쳐줄것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극 중 나오는 곡 ‘사뿐싸뿐’, ‘명문의조건’, ‘black out’, ’내가할수있는일이‘, ’독백‘등 은 등장 인물들이 하고 싶은 말들을 노래로 표현하며,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좀 더 생동감 있게 표현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22기 최나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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