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윤신비 대학생기자]
코로나19의 종식에 가까워지면서, 5월은 다시금 전국 대학생들을 위한 축제의 피날레로 이어졌다. 지난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이하 ‘본교’)는 ‘이웃제’, '이화와 함께 웃다'를 주제로 삼아 대동제를 개최했다.
대동제는 본교 해방이화 제55대 중앙운영위원회의 주관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했으며, 단과대학교의 집행부와 교내 동아리 임원들의 활약으로 다양한 부스가 설치됐다.
대동제가 개최된 5월 10일을 기점으로, 본교 정문에서는 '이웃제'를 테마로 제작한 방명록, 빙고판, 이웃쿠키·이웃엽서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함으로써, '축제의 문'을 열었다. 포토부스 이벤트, 이화인 한솥밥 그리고 이화인 영산 줄다리기는 이웃제의 돋보적인 활동으로, 첫 날에만 주최됐다는 점에서 상당히 큰 인기와 참여율을 끌었다고 한다. 축제의 둘째 날인 5월 11일에는 '이화의 볼륨을 높여', '이화의 별이 빛나는 밤에', 'EWHA’S TURNTABLE' 프로그램들이 빛을 보는 시간이다.
다시 말해 본교 학생 개인, 동아리 단체 그리고 초청된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선보이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이다. 금년 본교 대동제에 섭외된 아티스트는 치즈와 LUCY 밴드로, 대중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공식적인 프로그램과 체험 외에도, 단과대학교 집행부, 학과 집행부 그리고 동아리 임원들은 다양하고도 각기 특색있는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는 크게 정문, 학생문화관, 생활환경관, 포스코관을 중심으로 설치됐는데, 먹거리들뿐 아니라 학생들이 자체 제작한 굿즈들도 판매되곤 했다.
중어중문학과는 마라 꼬치를, 심리학과는 타로 체험을, 유학생들은 현지 상품들을 판매하는 것이다. 이처럼 특징을 선보일 수 있는 컨셉으로 다채로운 부스가 활약했다. 그동안 모두가 온전히 누리지 못했던 만큼 잠재웠던 축제란 꽃이 피어난 오늘날이다. 이와 더불어 더욱이 많은 영역에서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6기 대학생기자 윤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