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2기 김하린 기자]
지난달 26일, 중앙여자중·고등학교에서 단오 잔치가 열렸다. 단오 잔치는 1976년부터 이어져 온 중앙여자중·고등학교의 행사로, 우리 민족의 명절이자 전통적인 풍속 행사가 열리는 단오를 승화했다. 또한 민속 놀이를 현대적 체육 활동으로 발전시켜 매년 다양한 교육적 가치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어왔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2기 김하린기자]
행사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몇 년 간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였으나, 올해 4년 만에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새로웠던 2023년 중앙의 단오 잔치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널뛰기, 학년별 반 대항전 결승 경기, 2인 3각, 계주, 학부모 경기, 스승과 제자 협동 경기 등의 다양한 종목의 경기로 이루어졌다.
[이미지 제공=중앙여자중학교 김라라, 박소민 학생,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또한 학생들은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다양한 음식을 통해 뜨거운 햇빛 아래 갈증을 해소하기도 하고, 학생회가 준비한 재밌는 활동으로 친구들과의 추억을 쌓기도 하였다.
오랜만에 중·고등학교가 다 같이 모여 함께한 단오 잔치, 지난 5월 26일의 짧고 굵었던 네 시간은 그만큼 모두의 열정과 진심이 담긴 가장 뜨거운 시간이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진부=22기 김하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