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박예슬 대학생기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영화관의 매출은 꾸준히 하락해왔다. 2021년 12월 2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1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광고, 만화, 게임, 방송 및 출판 등 다양한 분야가 동기 대비 성장세를 기록한 것과 달리 영화 산업은 -36.1%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였다. 영화 산업은 콘텐츠 산업 내 비중에서도 전체의 1.6%만을 차지하는 것에 그쳤다. 코로나19가 유입된 후 2년 동안 비대면 문화생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여러 사람들이 모이게 되는 영화관이 타격을 입은 것이 위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그렇다면 영화관 매출 하락의 극복 방안은 없는 것일까?
이달 20일에 롯데시네마는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 '롯시타운'을 오픈한다고 전했다. 롯시타운은 롯데시네마의 월드타워 및 잠실 롯데타운 콘셉트를 메타버스로 구현한 디지털 가상공간이다. 롯시타운 가상공간 내의 홍보관에서는 롯데컬처웍스, 롯데시네마, 롯데엔터테인먼트의 홍보 영상 및 롯데시네마의 다양한 스페셜관 소개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롯시타운의 각 공간 속에서 선물 박스를 발견하면 영화 할인권, 매점 할인권 등 여러 가지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영화관의 체험 요소를 강점으로 내세워 소비자들이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소개 영상을 관람하고 여러 가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영화관과 MZ 세대의 즐거운 소통 창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상공간을 활용한 체험 요소와 같이 다방면으로 꾸준히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한다면 매출 하락 극복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며 더 즐겁고 다양한 문화생활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대학생기자 박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