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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지속되는 헝다그룹의 부진..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by 이성훈대학생기자 posted Dec 24, 2021 Views 9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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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중국의 최대 부동산 기반 건설기업이자 전 세계적으로 높은 입지를 다지고 있는 헝다그룹이 최근 제한적 디폴트상태에 접어들며 새로운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9월 부채에 따른 이자를 갚지 못해 파산에 가까운 상태에 이르렀던 헝다그룹의 추락이 현재진행형인 상태임이 입증된 셈이다.


헝다1.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성훈 대학생기자]


헝다그룹은 2020년을 기점으로 중국의 여러 건설사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기업이지만 사업의 무리한 확장, 그리고 부동산 개발업체에 대한 중국 정부의 규제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으면서 크나큰 손실을 마주하였다. 이러한 헝다그룹의 위기는 비트코인 시장에 충격을 주어 가격이 대폭 하락하는 사태를 야기하였으며 곧 글로벌 금융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에 더하여, 헝다그룹의 부진은 중국에서 새로 개발 중인 신규주택들의 가격 하락 역시 직접적으로 초래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신규주택 가격이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있음을 발견하였으며 지난 11월 대비 가격이 0.3%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은 주택의 가치를 저하시킴과 더불어 넓게는 중국 경제를 또다시 위협하는 중국 정부의 정책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요소로서 작용하고 있다. 더 나아가 중국의 경제성장에 있어, 하나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부동산 기업들이 중국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전망 역시 등장하고 있다.


헝다그룹의 지속되는 추락과 함께 순차적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타 시장 및 기업들의 면모는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시장에 과도하게 집중된 투자, 그리고 그에 따른 부채의 상승이라는 결과 등의 과정을 표면적으로 보이고 있다는 주장이 가능하다. 이번 사태의 해결을 위해 회사의 지분을 매각하는 등 헝다그룹의 향후 대처가 크게 주목되고 있다는 바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4기 대학생기자 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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