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영국 내 '오미크론 변이' 확산 비상... 꼬여버린 PL 일정 어쩌나

by 20기손동빈기자 posted Dec 21, 2021 Views 2672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제목 없음.jpg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기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기 손동빈기자] 


지난달 9일 보츠와나 공화국에서 최초 발견된 뒤 빠른 확산세로 전 세계에 큰 피해를 안겨주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가 EPL(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까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은 지난달 27일 노팅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부터 입국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한 뒤 자국 내 일일 확진자 수가 기존보다 약 두 배가량 폭증했다. 현재와 같은 확산세가 지속된다면 지금보다 더 큰 사상자가 발생할 전망이며 시행 중인 위드 코로나를 잠정 중단하고 지난해 3월과 같은 전국 봉쇄령으로 접어들 필요가 생길 수 있다.


게다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은 축구계까지 덮쳤다. 지난 7일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 구단 내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까지 토트넘을 비롯해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스터 시티, 아스톤 빌라, 왓포드, 첼시, 노리치 시티, 울버햄튼 등 다수의 구단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이 영향으로 16라운드 한 경기, 17라운드 세 경기, 18라운드 다섯 경기의 연기가 확정되었다. 게다가 최초로 무더기 확진이 발생한 토트넘 홋스퍼의 경우 13라운드 번리와의 경기가 폭설 이슈로 인해 연기되었기 때문에 일정에 대한 부담이 더 크다.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서 밝힌 바로는 토트넘, 브렌트포드, 브라이튼 호프 앨비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스터 시티, 왓포드(이상 두 경기), 사우스햄튼, 크리스탈 팰리스, 번리,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에버튼(이상 한 경기) 등의 팀들이 일정 연기가 확정되었으며 리버풀 내에서도 세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에 20일(한국시간) 1시 30분에 예정된 토트넘과 리버풀의 런던 경기 역시 강행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tkffk.jpg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기 손동빈기자] 


연기된 일정은 선수들의 안전이 확보되었을 때 재개될 수 있다. 다만, 각 팀들에게 체력적인 부담이 가중된다. 게다가 현지 매체 ESPN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내달 초까지 리그 경기 일정을 연기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 만약 일정이 연기된다면 그만큼 예정보다 더 빡빡한 일정을 치르게 되고 시즌 종료가 뒤로 미루어질 수 있어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데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더군다나 다음 시즌의 경우 여름에 치러졌던 예년과 달리 겨울에 진행되는 월드컵 운영 방식으로 인해 춘추제를 사용하는 프리미어리그는 불가피하게 리그를 중단해야 한다. 계속해서 일정이 꼬이고 꼬이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런 상황 속에서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이 증가하고 그 영향으로 선수들의 부상 빈도가 잦아지거나 경기력이 저하되는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신중한 결단이 필요한 현시점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20기 손동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1.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4. 2021 터키 앙카라대학교 한국어 문학과 중심 한-터 학생 간 언어교환 모임 소식

  5. 인텔. 12의 완성

  6. 팬데믹 속 숨통이 되어주는 문화생활

  7. 거대한 방주와 망망대해에서 펼쳐지는 신비하고 짜릿한 모험 [노아의 방주 2: 새로운 세계로]

  8. 요즘 팬덤 문화의 핫이슈 '포카'를 들어보셨나요?

  9. 생명을 위한 관심, 헌혈이 필요한 시기

  10. 차세대 전자여권,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11. 모두를 위한 신비로운 힐링 판타지 '달러구트 꿈 백화점'

  12. 필리핀 인터넷 쇼핑의 변화

  13. SNS 형 독서 기록 어플 텍스처 알아보기

  14. 초콜릿은 사랑의 묘약? - 호르몬이 부리는 감정의 마법

  15. 올바른 다이어트란 뭘까?

  16. 여보, 아버님 댁에 친환경 콘덴싱 놓아드려야겠어요

  17. 설날은 우리나라만 있는 것이 아니다?

  18. 급작스러운 넷플릭스의 주가 폭락, 그 원인은?

  19. '별다꾸' Z세대, 이제는 케이크도 꾸민다

  20. 메타버스(Metaverse)가 무엇인가요?

  21. "22년에도 흥행 이어간다!"... 넷플릭스 2022년 신작 라인업 공개

  22. 영화관 매출 내리막, 극복할 수 있을까?

  23. “장난감은 언제나 현실의 또 다른 모습이다”, 신비한 장난감 가게 : 작은 것들의 큰 이야기

  24. 남산타워 조명으로... 대기오염 정보를?

  25. 즐거움을 낚다, 제12회 파주 송어축제

  26. 내 집 마련 부스터, 주택청약종합저축

  27. 일반인들의 우주, 도래할 것인가

  28. 얼음덩어리의 내부가 하얀 이유

  29. 곧 시작될 새 학기! 입을 교복, 입고 있는 교복: All about 교복

  30. 나만의 향을 기억하다, ‘향수 만들기 클래스’

  31. "OTT" 무슨 말인지는 모르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것

  32. 변화하고 있는 필리핀 골프문화

  33. 항공기의 기본적인 특성을 아는것은 미래를 위한 투자다

  34. 올림픽의 열기는 어디로... '난장판' 되어버린 'IBK 기업은행 배구단'

  35. 자유를 위한 고귀한 희생

  36. 다가오는 2022년, CES에서 확인하라

  37. 초미세 반도체 위한 신소재 합성에 성공... 실리콘 대체 가능성 증가

  38. 스마트도시란 무엇인가

  39. 매일 밤 기억을 잃는다면? - 책 :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40.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마음, 여러분은 가지고 계신가요?

  41. 중국 애니메이션! 일본 긴장해라?

  42. 크리스마스에 관해서 아시나요?

  43. 카레의 숨겨진 효능

  44. 21Dec
    by 20기손동빈기자
    2021/12/21 Views 26726 

    영국 내 '오미크론 변이' 확산 비상... 꼬여버린 PL 일정 어쩌나

  45. 유명 모델 켄달 제너의 테킬라 브랜드 Drink 818의 양면성

  46. 우리의 영원한 영웅들, UN묘지에 잠들다

  47. 스노든의 태도 <미국 청소년 추천 도서: 스노든 파일>

  48. 국회의사당 해태상 밑 100년 화이트 와인

  49. 국회의원 배지의 변천사

  50.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하는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

  51. 제18회 추억의 충장축제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