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박서빈 대학생기자]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여전히 7,000명 대를 기록하는 가운데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억제를 위해 방역 조치를 다시 강화했다. 고강도 거리두기를 다시 시행함으로써 내수 경기에 타격을 주는 셈이다. 결국 위드 코로나 단계적 일상 회복 정책 시행 이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절로 회귀하게 된 것이다.
연말을 앞두고 수도권은 위드 코로나 정책 시행 전과 비교해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8일부터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사적 모임 최대 인원이 4명으로 줄었고 식당·카페는 오후 9시까지, 영화관·PC방 등은 오후 10시까지로 운영 시간이 제한됐기 때문이다.
이에 자영업자들은 정부로부터 불만이 터지고 있다.
자영업 단체 20여 곳은 정부로부터 장기간 영업 제한을 받았음에도 손실보상 금액에 대한 실질적 보상을 받지 못했으며, 자영업자협의회에서도 정부로부터 제대로 된 손실보상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외 타격도 만만치 않다.
확진자 급증과 방역 조치 강화로 인한 내수 타격에 의해 대외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차질 우려가 발생했으며,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과 관련한 불확실성 또한 발현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다시 확진자 급증과 방역 조치 강화가 시행된 이래, 내수 부문 및 대외 부문까지 리스크를 품은 안타까운 연말을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4기 대학생기자 박서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