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뮤지엄은 현대 시각예술 전시 [dreamer, 3:45am]을 내년 1월 2일까지 전시한다. 최근 미술 전시 관람료 지원이 확대된 만큼 본 전시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dreamer, 3:45am] 전시는 ‘꿈’을 주제로 만들어진 5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디어 아티스트부터 뮤지션, 댄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작품을 전시한다. 각각의 공간에는 해당 테마에 맞는 현대미술이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독특한 공간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지민 대학생기자]
이번 전시의 구체적인 메시지로는 꿈의 형태, 새로운 꿈에 대한 도전, 망각했던 꿈에 대한 회상, 현실에 막혀 꿈을 꾸지 못했던 사람들에 대한 위로, 꿈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응원이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지민 대학생기자]
공간을 테마로 한 전시인 만큼 전시장의 구조가 매우 인상적이다. 관람자는 독특하게 이어진 전시장을 이동하며 다양하고 입체적인 시각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공간이 바뀌면서 배경 음악도 동시에 전환되는데 이는 관람자가 새로운 공간에 들어설 때 더욱 신선하고 생동감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해준다. 추가로 전시장 한쪽에는 관람자들의 꿈을 직접 기록해 담을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그저 ‘꿈’에 대한 전시를 감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본인의 꿈을 구체화하는 경험까지 할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지민 대학생기자]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꿈을 꾸고 이를 위해 도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이는 현대인들이 사회적 환경, 경제적 여건, 편견과 혐오로의 벽에 가로막혀 쉽게 도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dreamer, 3:45am] 전시에서만큼은 새벽 3시 45분을 넘어 삶을 전체를 꿈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채울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대학생기자 김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