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코딩은 사회 여러 곳에서 쓰이고 있다. 한국이 컴퓨터 강국이라고 불리는 만큼 그에 맞는 학생들을 교육시키고 컴퓨터 활용 능력을 끌어오고자 하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었다. 그러나 바른 체계와 목표 없이는 결국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의 교육만 이루어질 수 있다. 따라서 수요와 공급의 적절한 균형이 이루어지고 그에 맞는 교육 수준을 구현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다. 불필요한 교육을 하지 않는 것도 고려해봐야 할 것이다. 현재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가르치고 있는 대학은 세종대학교, 고려사이버대학교, 제주대학교, 경인교대, 공주교대 등이 있다. 그 외에도 다수의 대학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현예린 대학생기자]
요즘 흔하게 사용되고 있는 ‘코딩’이라는 말은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다른 언어로 C언어, 자바, 파이선 등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뜻한다. 여러 매체와 미디어 그리고 학교에서는 코딩교육을 하면 더 나은 사고체계를 얻을 수 있다는 명목 하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Computational thinking’이라는 정보과학적 사고와 관련하여 문제해결력을 극대화시키는 방향으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교육의 다른 이점으로는 컴퓨터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여러 가지 앱들을 개발할 수 있다는 데에 있다. 초·중·고등학교에서는 2019년 교육과정이 개편되며 코딩 교육이 의무화되었다. 그러나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공교육에서 실행하는 코딩교육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때 하는 보편적인 코딩교육과는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소프트웨어 개발에 친화적인 학생들을 길러내고 있다는 것은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현예린 대학생기자]
정부가 이 교육을 의무화시킨 것은 코딩을 더 이상 예외적인 부류로 분리하지 않고 누구나 배울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과목으로 재정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보는 것이 주된 관점이다. 코딩을 통한 교육적 가치가 그만큼 의미가 있었는지는 앞으로 더 관심이 필요한 부분이다. 이보다 더 나가서 '코딩 교육을 초·중·고등학교에 이어 대학교에서까지 해야 하는 필요성은 무엇인가'를 또 다른 문제로 논의해본다면 앞으로 코딩의 교육에 있어서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대학생기자 현예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