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전북 익산 미륵사지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미디어아트 쇼
-1,400년 백제 역사와 최신 디지털 미디어 기술의 예술적 만남
지난 9월 3일부터 10월 2일까지 한 달 동안 전북 익산 미륵사지에서 ‘2021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가 진행된다. ‘찬란한 시간을 맞이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사업’ 중 하나로 문화재청과 전라북도, 익산시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수인 대학생기자]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 아트쇼는 백제 무왕과 미륵사 창건 설화를 모티브로 세계유산 미륵사지와 프로젝션 매핑 첨단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메인 미디어아트 쇼’, ‘소원의 석재’, ‘연지의 기억’등 3개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수인 대학생기자]
미륵사지 석탑(동, 서탑)을 활용한 메인 미디어아트 쇼는 용의 후손 무왕의 일대기와 미륵사 창건 설화를 다채로운 빛과 형상으로 표현한다. 미디어아트 쇼는 1일 2회(오후 8시, 9시 시작 후 10분간 진행) 상영된다. 미디어아트 쇼와 결합된 드론 쇼는 미륵 삼존과 미륵사 복원 작업 중 발견된 사리장엄을 드론으로 구현해 압도적 영상미를 보여주며 관객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안겨준다. 드론 쇼는 개막식(3일)을 포함해 4회(3, 18, 21, 25일) 운영된다.
AR 기술을 이용한 사전 이벤트 ‘소원의 석재’는 관객이 미륵사지석탑에서 QR코드를 스캔해 이벤트 페이지로 접속, 소원을 전송하면 탑에 나타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상시 콘텐츠 ‘연지의 기억’은 동편 연지 나무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복원된 미륵사지 전경을 3D로 표현한 LED 콘텐츠이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30분, 8시 30분에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화려한 빛과 음악으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해 시민들에게 힐링과 행복의 시간을 제공하며, 백제 지역 문화재 미륵사지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대학생기자 김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