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중국인들 한국 부동산 매입 비율 62.5%...원인은?

by 20기성현수기자 posted Aug 26, 2021 Views 137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8월 17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등기정보광장'에서 발표하는 '매매에 의한 소유권이전등기통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부동산을 매입한 외국인 중 중국인들의 비율은 62.5%라고 밝혔다. 즉, 국내 부동산을 매입한 10명 중 6명은 중국인이라는 말이다. 이는 국내 부동산을 매입한 외국인들의 비율 중 압도적인 1위이다. 참고로 국내 부동산을 매입한 중국인들의 비율은 8년 연속 1위이다. 중국인들은 경기도 부천, 인천 부평 등 수도권 서남부의 부동산을 주로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부동산을 매입한 외국인 순위 2위는 16.66%의 미국인, 3위는 5.06%의 캐나다인이었다. 그렇다면 왜 국내 부동산을 매입한 중국인들이 많을까? 오늘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부동산 기사 그래프.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기 성현수기자]


 첫 번째 이유로는 현재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이 정책으로 인해 한국인들의 대출이 자유롭지 않아 부동산 매입을 위한 자금 마련을 자유롭지 않다. 반면 중국인들을 포함한 외국인들은 상대적으로 부동산 자금 마련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외국인들은 자금이 많다 보니 대한민국 부동산의 매입이 상대적으로 한국인들보다 자유롭게 된 것이다.


 두 번째 이유로는 현재 부동산 정책이 외국인들의 매입에 대해 별다른 규제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대한민국은 외국인들의 부동산 매입에 대해 규제를 하고 있지 않다. 즉 아무리 외국인일지라도 대한민국 부동산 매입을 할 때 자금만 있다면 쉽게 매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중국은 한국인이 중국 부동산 매입하는 것을 규제 중이다. 한국인이 어떻게 자금을 모았다고 할지라도 중국 부동산의 매입은 어렵다는 말이다. 이에 대해 태영호 의원은 지난 7월 27일 중국 등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취득에 상호주의를 적용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여기서 '상호주의'란 상대 국가가 우리 국민의 권리를 어느 정도 허용하느냐에 따라 우리나라도 상대 국민의 권리를 동일한 범위에서 허용하는 원리를 말한다. 예를 들어 현재 중국이 한국인의 중국 부동산 매입에 대해 규제하는 것처럼 우리나라도 중국인의 한국 부동산 매입을 규제하자는 내용이다.


 현재 부동산 규제 정책 및 우리나라의 외국인에 대한 매입 규제가 없는 탓에 외국인들은 대한민국 부동산을 매입하기 쉬운 반면 한국인들이 대한민국 부동산 매입하기는 어려운 상황이 된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20기 성현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1.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4. 뜨거운 감자 기본소득제, 정말 불가능한 정책일까?

  5. "부르카 안 썼다고 총살" 또다시 여성 인권 암흑기 접어드나

  6. 모든 코로나에 대적할 슈퍼항체를 발견하다

  7. 코로나19, 중국은 회복 중?

  8. [PICK]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한명 당 평균 9명에게 전파

  9. 국민의힘, 부동산 투기 의혹 제기된 의원 1명 제명, 5명 탈당 요구 조치

  10. 더불어민주당, 野의 만류에도 언론중재법 단독 통과 실현되나

  11. 26Aug
    by 20기성현수기자
    2021/08/26 Views 13717 

    중국인들 한국 부동산 매입 비율 62.5%...원인은?

  12. 법무부, '로톡'-'변협' 갈등 중재에 나서나…

  13.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 카자흐 경제발전의 발판되나

  14. 공급 차질로 빚어진 불확실한 접종 시기.. 재조정 들어갈까?

  15. 정부, ‘위드 코로나’ “9월 말 이후 검토”... 일상 회복의 신호탄 될까

  16. 벤앤제리스, 이스라엘 서안지구에 아이스크림 판매 중단해

  17. 국민의힘 대선 토론 취소, 이준석 리스크의 현실화?

  18. 창원 남창원농협 발 코로나 확진자 급증,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

  19. 코로나 시대.. 울고웃는 지역경제

  20. 깊어지는 이준석 갈등, 국민의힘 분열되나

  21. 코로나19 치료제 셀트리온 '렉키로나주', "효능효과 확대 및 투여시간 단축" 등 허가변경 심사 착수

  22. 더불어민주당, 또다시 법안 단독 표결 나서나… 17일 문체위 전체회의 개최 예고

  23. 코리아 스태그플레이션 2021

  24. 차이나 리스크, 홍색 규제에 대한 나비효과

  25. 삐걱거리는 2020 도쿄올림픽, 성폭행 사건도 발생

  26. 떨어지면 죽는 거라던 중국 로켓은 어디로 갔나

  27. 반도체 수급의 어려움, 차량 업계도 직면했다

  28. 나라를 위해 바다로 나선 군인들에게 돌아온 것은 '과자 한 박스'

  29. [PICK] 백신 맞으려고 모의고사 접수? 절반이 25세 이상

  30. 멈춰버린 돈, 지속적인 화폐 유통속도의 하락 원인은?

  31. 청년, 공공주택과 위기의 징조들

  32. 최저임금 인상과 자영업자... 그리고 사회적 공약

  33. 산업 현장은 아직도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랜섬웨어 사건”

  34. 프랑스 "2시간 30분 이내 거리 항공기 금지" 기후법 통과

  35. [PICK] 美과 中의 양보없는 줄다리기, 흔들리는 지구촌

  36. 이스라엘 한국과 화이자 70만 회분 교환 협약 맺어

  37. 코로나19 이후 늘고 있는 아동학대

  38. '만취해 인천 모텔에서 女 폭행한 20대 남성...알고 보니 현직 경찰관'

  39. [PICK]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와 검찰의 연이은 이첩 분쟁, 향후 미래는

  40. 평등의 바람, 멈췄던 물길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41. [PICK] 독일 연방하원 선거... '혼전'

  42. 세계 각국은 인플레이션 우려 중

  43. 차별금지법 제정, 한국 사회가 직면한 과제

  44. 인도의 "검은 곰팡이균"

  45. 대법원, 이기택 대법관 후임 인선 착수, 28일 후보자 추천 시작

  46.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승자는?

  47. '한강 사건 타살 가능성 낮다'라는 전문가에게까지 근거 없는 억측

  48. 국적법, 누구를 위한 법인가? 95% 중국인 적용 대상

  49. 가사근로자법안 발의, 환영의 목소리만 있을까

  50. 2년 만에 한국 정상회담…성공적인가?

  51. 25일 코로나 확진자 현황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