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벤앤제리스, 이스라엘 서안지구에 아이스크림 판매 중단해

by 20기고은성기자 posted Aug 23, 2021 Views 182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7월 19일, 세계적인 아이스크림 기업인 벤앤제리스가 이스라엘 특정 지역에 아이스크림을 판매 중단하기로 선언했다. 이스라엘 특정 지역은 이스라엘이 불법으로 점령한 팔레스타인 구역인 서안지구이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땅인 서안지구에 쳐들어가 불법 정착촌을 세워나갔다. 이스라엘의 행동은 사실상 국제법에 어긋나는 행동이지만 유대인들과 달리 막강한 정치적 힘이 없는 팔레스타인인들은 이런 상황을 억울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다. 이스라엘의 이러한 행동에 벤앤제리스는 서안지구 지역에 아이스크림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벤앤제리스는 오래적부터 성차별, 인종차별 같은 사회적 이슈들을 알리고 해결하고자 노력해왔고, 그 결과 팔레스타인의 땅인 서안지구를 부당하게 점유하는 이스라엘에 아이스크림 판매 중단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Untitled (5)-2 2.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기 고은성기자]


하지만 이스라엘은 현재 벤앤제리스의 결정에 분노하고 있다. 많은 이스라엘 정치인들은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계정에 벤앤제리스가 반유대적인 행동을 보인다며 비판하고 있다. 이스라엘 국민은 벤앤제리스를 보이콧을 하기 시작했고 벤앤제리스의 경쟁사인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이스라엘 경제 장관은 틱톡 계정에 벤앤제리스 아이스크림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모습을 보였다. 벤앤제리스는 이스라엘의 아이스크림 시장을 무려 75%나 차지하고 있어서 벤앤제리스의 이러한 결정은 기업에 큰 경제적 타격을 불러올 거라 예상된다. 가자지구는 아랍인들과 유대인들의 정치적인 문제이지 아이스크림이 끼어들 문제가 아니다. 때문에 벤앤제리스도 아이스크림을 정치적인 이유로 서안지구에 판매를 중단하는 것은 소비자를 차별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그럴 권리는 없다. 벤앤제리스와 이스라엘은 하루빨리 해결책을 찾아 다시 예전의 관계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 


고은성2.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기 고은성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20기 고은성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1.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4. 뜨거운 감자 기본소득제, 정말 불가능한 정책일까?

  5. "부르카 안 썼다고 총살" 또다시 여성 인권 암흑기 접어드나

  6. 모든 코로나에 대적할 슈퍼항체를 발견하다

  7. 코로나19, 중국은 회복 중?

  8. [PICK]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한명 당 평균 9명에게 전파

  9. 국민의힘, 부동산 투기 의혹 제기된 의원 1명 제명, 5명 탈당 요구 조치

  10. 더불어민주당, 野의 만류에도 언론중재법 단독 통과 실현되나

  11. 중국인들 한국 부동산 매입 비율 62.5%...원인은?

  12. 법무부, '로톡'-'변협' 갈등 중재에 나서나…

  13.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 카자흐 경제발전의 발판되나

  14. 공급 차질로 빚어진 불확실한 접종 시기.. 재조정 들어갈까?

  15. 정부, ‘위드 코로나’ “9월 말 이후 검토”... 일상 회복의 신호탄 될까

  16. 23Aug
    by 20기고은성기자
    2021/08/23 Views 18208 

    벤앤제리스, 이스라엘 서안지구에 아이스크림 판매 중단해

  17. 국민의힘 대선 토론 취소, 이준석 리스크의 현실화?

  18. 창원 남창원농협 발 코로나 확진자 급증,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

  19. 코로나 시대.. 울고웃는 지역경제

  20. 깊어지는 이준석 갈등, 국민의힘 분열되나

  21. 코로나19 치료제 셀트리온 '렉키로나주', "효능효과 확대 및 투여시간 단축" 등 허가변경 심사 착수

  22. 더불어민주당, 또다시 법안 단독 표결 나서나… 17일 문체위 전체회의 개최 예고

  23. 코리아 스태그플레이션 2021

  24. 차이나 리스크, 홍색 규제에 대한 나비효과

  25. 삐걱거리는 2020 도쿄올림픽, 성폭행 사건도 발생

  26. 떨어지면 죽는 거라던 중국 로켓은 어디로 갔나

  27. 반도체 수급의 어려움, 차량 업계도 직면했다

  28. 나라를 위해 바다로 나선 군인들에게 돌아온 것은 '과자 한 박스'

  29. [PICK] 백신 맞으려고 모의고사 접수? 절반이 25세 이상

  30. 멈춰버린 돈, 지속적인 화폐 유통속도의 하락 원인은?

  31. 청년, 공공주택과 위기의 징조들

  32. 최저임금 인상과 자영업자... 그리고 사회적 공약

  33. 산업 현장은 아직도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랜섬웨어 사건”

  34. 프랑스 "2시간 30분 이내 거리 항공기 금지" 기후법 통과

  35. [PICK] 美과 中의 양보없는 줄다리기, 흔들리는 지구촌

  36. 이스라엘 한국과 화이자 70만 회분 교환 협약 맺어

  37. 코로나19 이후 늘고 있는 아동학대

  38. '만취해 인천 모텔에서 女 폭행한 20대 남성...알고 보니 현직 경찰관'

  39. [PICK]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와 검찰의 연이은 이첩 분쟁, 향후 미래는

  40. 평등의 바람, 멈췄던 물길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41. [PICK] 독일 연방하원 선거... '혼전'

  42. 세계 각국은 인플레이션 우려 중

  43. 차별금지법 제정, 한국 사회가 직면한 과제

  44. 인도의 "검은 곰팡이균"

  45. 대법원, 이기택 대법관 후임 인선 착수, 28일 후보자 추천 시작

  46.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승자는?

  47. '한강 사건 타살 가능성 낮다'라는 전문가에게까지 근거 없는 억측

  48. 국적법, 누구를 위한 법인가? 95% 중국인 적용 대상

  49. 가사근로자법안 발의, 환영의 목소리만 있을까

  50. 2년 만에 한국 정상회담…성공적인가?

  51. 25일 코로나 확진자 현황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