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라이프>지에 게재되었던 사진들을 전시한 <라이프 사진전>이 돌아온다. 2013년과 2017년 전시에 이어, 올해 <라이프 사진전> 삼부작 시리즈의 마지막을 완성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수연 대학생기자]
1936년 11월 23일에 창간된 사진잡지 <라이프>는 역사상 가장 성공한 잡지로 기억되며, 텔레비전이 대중화되기 전까지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소식들을 전달했다. <라이프>지에 게재된 각각의 사진들은 모두 치열한 논쟁 끝에 살아남은 작품들로, 개인의 삶과 시대의 모습을 포착하고 있는 것들이다. 그 중에서도 이번 전시에는 <라이프>지 아카이브에서 보유하고 있는 1,000만 장의 사진 자료 중 우리가 함께한 순간과 사람, 보이는 것과 그 뒤에 가려진 이야기가 담긴 101장의 사진을 엄선하였다.
전시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우선, <GET IN CLOSER>에서는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 더 가까이 다가간 사진들을 볼 수 있다. <TALK TO PEOPLE>에서는 사진 속 인물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그 사건 속으로 들어가 자연스럽게 그 일부가 되었던 모습들이 담겨 있다. <STAY WITH THE SUBJECT>에서는 우연으로 얻어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오랜 시간 기다림을 통해 얻어진 결과물들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더욱 풍성한 관람을 원한다면, 네이버 오디오 가이드에서 무료로 사진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수연 대학생기자]
전시의 끝에는 사진기, 엽서, 옷 등을 파는 굿즈샵도 마련되어 있다. <라이프 사진전 : 더 라스트 프린트>는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5월 11일부터 8월 21일까지 개최되며, 관람 시간은 10시부터 19시까지이다. 더 많은 정보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2기 대학생 기자 김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