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청소년들이 정치와 같은 분야에서 일하기를 꿈꾸며, 국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요즈음, 청소년들을 위해 대한민국 청소년 의회가 개최되었다. 제18회 대한민국 청소년 의회는 1월 27일부터 2박 3일 동안의 1차 대한민국 청소년 의회를 시작으로 하여, 2월 15일부터 2박 3일간 2차 대한민국 청소년 의회를 끝으로 제18회 대한민국 청소년 의회가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 청소년 의회는 2003년도부터 실제 국회와 같이 정기회의와 임시회의를 통해, 청소년들끼리 위원회 별로 법안을 만들어 가며, 2박 3일 동안만큼은 직접 국회의원이 되어 보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캠프이다. 이 캠프는 총 위원장, 간서와 서기를 포함한 21인의 위원단, 100인의 청소년 국회의원, 10인의 캠프 기자단, 10인의 캠프 봉사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회의 종류는 정치법제 위원회, 외교 통상 위원회, 교육과학기술 위원회, 문화방송 통신 위원회, 지식경제 위원회, 보건복지 위원회와 학생 권익 위원회로 총 7가지의 위원회로 나누어져 있다.
이 캠프는 처음에 캠프에 참여하기 전에, 자신이 직접 만들어 보고 싶은 법안을 개별적으로 구성을 하고, 상임위 회의 때 위원회별로 안건을 교류하며, 위원회 별로 투표를 통해 위원회끼리 국회에 내고 싶은 청원서를 준비하게 된다. 소본회의 때는 위원회 별로 2개씩 만든 청원서와 발표 자료를 토대로 문자투표를 진행하여 가결과 부결의 여부를 정한다. 이때, 가결된 법안은 본회의 때 새로운 문자투표를 통해 정식으로 입법청원하여, 직접 만든 청원서를 자문 위원님들께 제출하여 위원님들께서 직접 국회로 청원서를 제출하시게 된다.
이런 캠프로 인해 청소년들이 많은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더 성숙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고, 어렵게만 생각하였던 국회에 대해서도 많은 것들을 알 수 있었다. 길게 느껴졌으면서도 시간이 매우 빠르게 갔던 2박 3일간의 우리들이 함께 만들어 갔던 추억들이 머릿속에 스치며, 언제 어디서나 우리에게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차유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차유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