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아시아인 증오 범죄가 시발점이 된 아시아인 차별에 대한 목소리

by 조민영대학생기자 posted Mar 26, 2021 Views 1306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E8C116F0-D5CE-40D2-96F8-DB53F5C2E961-46918-0000055775A477F9.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조민영 대학생기자]


지난 16(현지 시각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연쇄 총격 사건이 발생해 8명이 사망하였다범행은 애틀랜타 지역의 스파와 마사지숍에서 발생했으며, 이 사건의 용의자는 백인 21세 남성으로 이 남성이 살해한 8명 중 6명은 동양인이며 4명은 한인인 것으로 밝혀졌다이로 인해 아시아인을 향한 혐오 범죄라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은 애틀랜타를 방문해 “아시아인들이 겪는 고통에 공감하며정의 실현에 노력하겠다”라며 아시아인 혐오 중단 촉구에 힘을 싣겠다는 의사를 밝혔다하지만 조지아주 제이 베이커 보안관은 “범행 당시 그에게 매우 힘든 날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용의자가 스스로 성 중독 때문이라는 범행 동기를 밝혔다”라며 애틀랜타 총격 사건의 용의자를 두둔하는 발언으로 비판의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이 사건을 시발점으로 많은 아시아인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미국에서 흑인에 대한 경찰의 과잉 진압에 대한 논란으로 흑인 인종 차별에 대한 목소리가 컸었던 작년 여름에 이어 올해에는 동양인 인종차별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총격 사건이 있었던 애틀랜타를 포함하여 뉴욕, 워싱턴, 피츠버그, 샌프란시스코 등의 도시에서 아시아인 혐오를 멈추어 달라는 시위를 촉구하고 있다. 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은 ‘STOP ASIAN HATE (동양인 혐오를 멈추어 달라)’라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아시아인 혐오 범죄와 차별에 유명 인사들 또한 소매를 걷고 나서고 있다. ‘킬링 이브’라는 BBC 영국 드라마로 한국의 많은 사람에게 이름을 알렸던 산드라 오는 지난 20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열린 시위에 참석해 연설했다. 캐나다 한인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는 “우리는 아시아계 미국인으로서 서로에게 손을 내밀고 우리의 자매와 형제들에게 도와달라고 말해야 한다. 아시아인인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하며 아시안 혐오 범죄와 차별을 비판했다. 이외에도 미국 팝스타 리한나, 존 레전드 등이 이에 연대했고, 국내의 K팝 스타 씨엘, 박재범, 에릭남 등이 아시아인 혐오 반대 운동에 동참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2기 대학생기자 조민영]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1.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4. 퇴직연금 수익률 디폴트 옵션으로 극복 가능할까, 디폴트 옵션 도입 법안 발의

  5. 26Mar
    by 조민영대학생기자
    2021/03/26 Views 13062 

    아시아인 증오 범죄가 시발점이 된 아시아인 차별에 대한 목소리

  6. 학교폭력, 우리가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

  7.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속출

  8. 11년 만에 한미 2+2 회담

  9. 설탕세 도입 갑론을박 "달콤함에도 돈을 내야 하나","건강 증진을 생각하면.."

  10. 학교폭력 줄이자는 목소리 커지는데...교육 현장에선 ‘개콘’ 우려먹기

  11. 천안함 음모론, 그것은 억지

  12. 미얀마의 외침에 반응하고 소통하다

  13. #힘을_보태어_이_변화에

  14. 변화하는 금리의 방향성

  15. 하버드 교수의 ‘위안부’ 비하 발언

  16. 로봇세 부과해야 하나

  17. 김치와 한복에 이어 BTS까지 지적한 중국

  18. 미얀마 학생들의 간절한 호소

  19. "말을 안 들어서..." 10살 조카 A 양을 고문한 이모 부부, 살인죄 적용

  20. 文 대통령, 3 ·1 기념식에서 ‘투트랙 기조, 한·일 관계 회복해야...’

  21. 2020년 의사 파업 그리고 현재

  22. 곧 국내에서도 시작되는 코로나 예방 접종… 각 백신의 특징은?

  23. 조두순의 출소와 그의 형량과 해외 아동 성범죄 사례들 비교

  24. 2021년 '중국' 수입제품 세율 변화

  25.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효과가 있었나

  26. 코로나19 접종 시작 극복하기 위한 첫걸음

  27. 코로나19 뉴노멀

  28. 바이든 대통령과 첫 한미 정성회담 통화

  29. KFX 인니 '손절'?

  30. 코로나19 백신,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어떻게 다를까?

  31. 가상화폐는 투기적... 주요 인사들의 경고

  32. LG 트윈타워 청소 근로자 파업농성 50일 훌쩍 넘어가고 있어... 진행 상황은?

  33. 전 세계 백신 접종자 1억 명 돌파. 대한민국은?

  34. 허울뿐인 ‘딥페이크 처벌법’… ‘딥페이크’ 범죄, 막을 수 있을까

  35. 정의당, 앞으로의 미래는?

  36. 광주도 백신 이송 모의 훈련 진행..

  37. 한국 해군의 경항모에 제기된 의문들과 문제점

  38.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 시내버스

  39. 산업재해로 멍든 포스코, 포항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40.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작, 경기지역화폐카드 사용 시 혜택

  41. 문재인 대통령 '백신 유통' 합동훈련을 참관

  42. 질긴 고기 같은, 아동 학대

  43. 코로나 사태 탄소배출권 가격 안정화의 필요성

  44.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활성화로 주목받는 '은'

  45. 코스피 변동성 증가,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46. 산업부 삭제된 ‘北 원전 건설’ 문건 공개...원전게이트인가?

  47. 임대료없어 폐업 위기, 소상공업자들의 위험

  48. 제2의 신천지 사태? BTJ열방센터 확진자 속출

  49. IT 기술의 발달과 개인 정보 보호의 중요성

  50. 욕망과 자유 사이 '리얼돌'에 관하여...

  51. "정인아 미안해..." 뒤에 숨겨진 죽음으로만 바뀌는 사회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