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기 신정수기자]
금리 인상은 어디로 진행되고 있는 걸까? 금리는 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간단하게 금리가 상승한다면 통화의 가치가 올라가기 때문에 시장은 약세이다. 반대로 금리가 떨어진다면 통화의 가치는 줄어들기 때문에 시장은 강세이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세계 경제가 무너지게 되었고 그에 따른 정책들이 연이어 발표되었다. 그와 동시에 시장이 반영이라도 하듯이 점차 지수가 상승했고 국내 및 해외에서도 주식시장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 다만 이제는 급격한 반등이 시점은 지나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세계 경제는 정상권으로 진입했다고 보는 시점이 늘어남에 따라 많은 사람이 인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지수는 하락세를 보이게 되었다.
이런 와중에 2021년 3월 2일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금융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발표하였다. 호주 이외에도 일본과 프랑스에서도 최근 금리 상승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또한, 일본은 2016년 9월부터 진행 중인 YCC(Yield Curve Control)를 해오고 있기도 하다. 이는 금리상승에 대한 일본의 뜻을 잘 표명하는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의 경우 중앙은행의 드 갈로 총재가 "최근 금리 상승이 부적절하다."라고 밝히며 ECB의 대응을 촉구했다. ECB는 코로나로 인해 이미 PEPP 즉, 팬데믹 긴급 매입 프로그램을 사용 중이다. 이러한 입장과 언급들로 인해 시장은 바로 순간적인 반등을 보이기도 했으나 지속적이지는 못했다. 세계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곳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바로 Fed이다. Fed 이전에 미국 금리 급등에 대해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의 토마스 바킨 총재는 여전히 금리가 낮다는 입장을 표명한 적이 있다. 과연 Fed의 입장은 어떤식으로 표명이 될지 시장은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오는 3월 4일 월스트리트저널이 주최하는 콘퍼런스에서 파월 의장의 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현재 미국 국채금리는 다시금 상승을 재개하면서 증시가 내림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과연 파월의 연설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2기 대학생기자 신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