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8기 오경언기자]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가 24일 SK바이오 사이언스 안동 공장에서 출하돼 군인과 경찰의 호송하에 이천 물류센터로 이동해 25일 전국 각지에 보건소로 이동 후 26일 가장 먼저 요양병원이나 요양 시설에 입소해있는 환자들, 해당 병원, 시설에 종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1차 접종 후 4~5월에 2차 접종이 끝날 예정이다. 2~3월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코로나19 대응 요원들이 접종하여 9만 6천 명이 접종하게 될 예정이다. 모더나와 얀샌, 노바백스 등 공급되는 2분기부터 접종량이 대폭 증가한다. 4~6월에 접종하게 될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 노인복지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1차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의료진, 장애인 및 노숙인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일반 의료기관과 약국에 일하는 의료인, 중증 장애인 시설 입소자와 의료진 185만 명이 접종하게 될 예정이다. 19~64세 일반 성인은 3분기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예방 접종 누리집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되고, 예약 가능 시점은 2분기 때 정부에서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19세 미만 소아 청소년 및 임산부는 임상 시험 결과가 없기 때문에 접종 대상에서 제외가 됐다. 정부는 11월까지 전 국민의 70%까지 접종을 완료하고, 집단 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집단 면역이란 면역력을 가진 사람이 늘어날수록 면역력이 없는 사람도 감염이 될 확률을 대폭 줄여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줄어드는 것을 말한다. 백신 접종은 무상으로 지원되고 현재로선 의무가 아니다. 접종 후엔 바로 귀가하지 말고 15~30분 정도 대기하고, 후에 고열이나 심한 알레르기 반응과 같은 반응이 나타난다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8기 오경언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8기 오경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