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4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첫 한미 정상 통화를 가졌다. 바이든 대통령이 제46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지 14일 만에 처음으로 나눈 한미 정상 통화인 만큼 그의 중요도도 높았다. 2020년은 코로나와 같은 많은 이슈와 사건들이 있었던 해인 만큼, 많은 미국인들이 이번 2020년 대선투표에 참여했다. 높은 투표율을 자랑한 2020년 대선은 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현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어렵게 나온 결과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선거 때 트럼프 대통령과는 다르게 코로나 확산을 멈추기 위한 노력, 백신과 마스크 착용 등 같은 이슈들을 중점으로 두었다. 코로나 확진자가 2000만 명을 넘어선 미국은 사망자만 40만 명이 넘기 때문에 많은 미국인들이 바이든에 이러한 선거 공약을 보고 바이든을 선택한 거로 보인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의하면, 첫 한미 정상 통화는 32분 동안 이루어졌고, 두 대통령은 그 시간에 많은 이슈들을 논의해 나갔다. 우선 문재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대화를 이어 나갔다. 두 대통령은 양국의 민주주의 가치를 확인하면서, 두 나라가 동맹임을 확인했다. 두 대통령은 환경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후변화의 대처가, 미국의 일자리를 더 만들고 있다고 말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그린 뉴딜 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두 대통령은 외교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면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북한에 대한 포괄적 전략의 필요성에 대해서 논의했다. 우리나라가 미국과 한미동맹을 더욱더 굳건히 시키기 위해선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긴밀한 소통을 기반으로 한 관계를 맺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8기 고은성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8기 고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