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호흡기 질환 문제 등으로 여러 사람이 고통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히말라야 빙하가 녹는 등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가 발생함에 따라 환경문제가 전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 등 여러 나라가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고 한국도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LG화학 등 몇 개의 기업은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 100'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따라 전기차, 태양광 등의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산업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영국에서는 2035년부터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신차 판매를 금지하고 전기차와 수소차만 구매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전기차를 사면 보조금을 지원해 주고 서울시는 2035년 휘발유 자동차와 경유 차의 신차 등록을 중단한다고 발표하는 등 친환경 정책에 관심을 많이 기울이고 있다.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중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것은 무엇일까? 대다수 사람은 태양광을 떠올릴 것이다. 실제로 새만금에서 세계 최대 규모 수상 태양광 등을 활용한 그린 수소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로 높이겠다는 '재생에너지 3020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 새만금 수상태양광 산업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계획을 가속화 시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태양광 산업에서 '은'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은'은 전기 전달력이 좋고 빛 전도율이 금속 중에 가장 높다. 이 때문에 열과 빛 전도가 필수적인 태양광 집전판, 전지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은의 수요 증가는 태양광 산업 분야에서뿐만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 및 공공위생 등의 분야에도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공매도 헤지펀드에 대항하기 위해 개인투자자들이 '은' 투자에 몰려 '은'의 가격이 폭등하긴 했지만, 그전까지도 '은'의 가격은 수요 증가의 예측 덕분인지 꾸준하게 오르고 있었다. 앞으로 '은'은 신재생에너지 산업과 함께 활용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강찬 대학생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2기 대학생기자 이강찬]